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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03:29
어떠한 프로세스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공익의 8시간을 반년간 활용한다는 마음가짐인데 저런거 짜줄 필요도 없죠. 매일 업무시간에 자기개발 한 다음 성과물을 내라고 할때만 저거 출력해주면 되겠네요. 저런거 업체맡기면 몇백은 부를텐데 크크
18/11/30 03:54
파이썬 정말 약간만 할줄알면 너무 편하죠. 예전에 인디게임만들던 친구가 음성파일 수천개되는거 앞뒤로 무음이 일정한 길이로 들어가게끔 일일히 자르고 넣는걸 그냥 파이썬 몇줄로 두시간만에 해결해주고 갓갓갓취급받음..
18/11/30 03:54
일단 문돌이라 신기하고 존경스럽네요 허허
근데 일을 빨리 끝내면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을 뿐인데.. 매일 조금씩만 하고 뺑끼 까는 게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18/11/30 04:05
만드는 거야 그리 신기하지 않은데(저도 전산전공이라..)
공익의 근무시간은 8시간이니까 8시간 내내하면 반년 안에 끝날 일... 이라는 말은 진짜 충격적이네요.
18/11/30 04:19
확실히 스크립팅 기술은 이제 필수라고 생각드네요.
예전 엑셀 다룰줄 알면 능력자 취급 받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기본이 된 것 처럼, 최소 스크립팅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11/30 13:01
저 혹시 스크립팅 기술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네이버에 쳐보니 셸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처리 순서를 간단히 기술한 프로그램인 스크립트를 만든다는 거라는데..무슨 말인지 와닿지 않아서요
18/11/30 14:31
프로그램의 종류, 혹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종류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컴퓨터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작성(코딩)부터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기까지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스크립트는 코딩한 그대로 별도의 과정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최고의 장점은 쉽고 간단하다는거죠.
18/11/30 06:15
저거 정말 공감하는게 제가 해안경계부대 근무했었는데 아침 상황보고에 쓰이는 액셀이 정말 갓갓으로 만들어져있었는데 그거 만든사람 전역한이후로 업데이트를 못해서 고생을...
18/11/30 07:23
파이썬이 가내수공업하기 참 좋죠 크크
대학 들어가자마자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복학생 형이 이런 것도 있단다라며 파이썬을 소개해줬더랬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잘써먹고 있네요 딥러닝도 파이썬이 짜세입니다
18/11/30 08:28
대단한 친구내요
공익이면 20대초반쯤일텐데 저나이에 저정도 프로그램을 혼자 설계하고 구현하는건 쉬운일이 아닌데 저 것도 경력에 한줄 넣을수 있겠네요 회사에 지원하면 뽑고싶은 사람이네요
18/11/30 11:57
사실 막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닙니다. 저런건 코딩 조금 배웠으면 수강신청 매크로 만들거나 할 때 비슷한거 많이 짭니다.
카대생 아니라 관련 학과 전문대생도 잘 만듭니다. 특히 요샌 파이썬 + 라이브러리가 워낙 잘 되어 있기도 하고...
18/11/30 13:37
그렇군여 제관점에서는 상당히 꼼꼼해 보이는데 고등학생정도면 가능하다라니
뭐 고등학생도 고딩 나름이겠지만요 이벤트 처리와 에러처리 마무리까지 짧은시간에 흐음 현업에서도 먹힐 실력이라고 보이는데요
18/11/30 23:21
말씀하신건 설계의 완성도 영역이지 기능 구현은 아니니까요.
결국 설계와 분석. 리팩토링도 개발의 일부분이다. 라고 말씀하시면 뭐 맞긴합니다,, 만 요즘 it전문 고등학교들 실력이 그만큼 상당합니다... 진짜 끝내주는 친구들도 가끔 있더라구요...
18/11/30 08:31
만들어놓고 보고를 안 해야...
근데 그건 둘째치고 제가 현업에서 저런거 했었는데 나이가 몇살인지는 몰라도 부럽네요 크크 저보다 어린데 벌써 저런거 구현할 실력이 되는것 같아서.
18/11/30 09:33
퇴근하고 남는 게 시간인 프알못 언알못입니다.
자기계발 뭘 해도 심드렁하다 저거 보고 눈이 번쩍 떠졌는데 저런 거 하려면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18/11/30 15:56
쩜프투파이썬을 떼면 스타로 치면 마린 뽑기 한정도 됩니다. 이제 이것저것 건물도 짓고 하면서 배틀크루저 까지 뽑아야 해요.
위 공익분 글보면 개발하다 막히면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진행 하시죠? 이미 수많은 천재들이 우리 같은 범인들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기능은 다 짜놨습니다. 이제 그걸 얼마나 잘 뽑아다 쓰느냐가 관건 입니다. 서플라이가 필요해 ! 서플라이 함수 뒤적뒤적 스타포트가 필요해 스타포트 함수 뒤적뒤적 아머리 함수도 뒤지고. 애드온도 달고 해서 배틀을 뽑으면 완성입니다, 코딩을 배우는건 쉽죠. 미취학 아동도 관심있어하면 가능합니다. 제가 82년생인데 그당시 10살 11살 또래들도 GW베이직 배워서 정보처리기능사 3급 따고 그랬습니다. 그럼 개발이 왜 어렵나!!??? 왜냐 ?? 킹냐 ?? 필요한 함수 구글링 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배틀까지 뭔건물을 지어야 배틀이 뽑히는지도 문제라서 ;;; 결과물이 ;;; 크흡 ㅠ_ㅠ;
18/11/30 23:23
저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면] 컴터랑 1:1 이기고 bj들 방송 보면서 이해할 정도는 됩니다.
손스타는 또 다른 영역이니까요. 그러나 베이스는 갖춘거랄까요.. 책보고 공부하는건 어찌보면 쉽습니다. 명확하니까. 대신 내가 공부한걸 가지고 나한테 필요한걸 [어떻게 접근해서] 만들까 여기서부터 머리좀 싸매실겁니다.
18/11/30 11:49
https://brunch.co.kr/magazine/socialcoding
원글이 담겨있는 주소입니다 다른 글도 재밌어서 순식간에 읽었네요 추천합니다:)
18/11/30 23:45
아쉽네요.
저 돌리는 스크립트를 잘 쪼개서 하루치만 작업하게 하면, 출근해서 스크립트 돌리고 노는식으로, 반년후에 다 되었다고 제출하면 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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