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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9 12:32
마음의 문이 닫혀 있단거는 kt가 자신을 1순위 영입이 아니고 사실 누구나 1순위는 로컨 이라고 짐작..
그 후에 부랴 부랴 자기 가 대안 영입 이라는 거에 기분이 안좋았다 이런 느낌인데 이럴바엔 스프링 쉬더라도 다시 폼 회복해 부활 해본다 이런건가...
18/11/29 12:35
프레이도 한창 때 롤드컵 까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실력이었는데 내외적으로 마지막 조각이 완성이 안되서 참 안타까웠죠
건강 관리 및 마음 관리를 해서 기량을 갈고 닦으면 앰비션처럼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8/11/29 12:40
그런데 프레이는 전부터 해외 진출은 유난히 좀 싫어하는 듯한 느낌이긴하네요. 락스 깨질 때야 고릴라랑 듀오로 같이 가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에도 썰이 맞다면 10억을 거절했다는게..
14시즌에도 1년 쉬고나서 성공적으로 복귀 했다지만 그때랑은 또 많이 다를거라고 봐서. 아무쪼록 좋은 선택을 하면 좋겠네요
18/11/29 12:42
조건들이 괜찮았다는데 대체 왜;;
오퍼 넣은 팀들 자세가 글렀다or프레이 본인의 자존감이 바닥이다 밖에 안떠오르는데 이게 쉰다고 해결 될 일인지는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18/11/29 12:44
이게 어제 좀더 상세하게 불판에 글 올라오던거 보니까, 조건(돈)이 괜찮았던 팀은 해외팀들인데 해외팀은 본인이 가기가 싫고, LCK팀들은 조건도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쪽으로 많이 해석들 하시더군요. 저도 이렇게 봐야 좀 말이 되는것 같네요.
18/11/29 12:44
마음의 문이 닫혀있다는 표현이 전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조건들이 안 좋았던 것도 아니고, 제1옵션이 아닌부분이야 뭐...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으니 어쩔수 없다고 봐야죠. 그게 현재 시장의 평가인데요. 다소 맘에 안들었다쳐도 가서 다시 증명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충분히 클래스 있는 선수기도 하구요. 어설프게 한시즌 쉬고 복귀하는게 최악의 선택이 될꺼 같습니다. 그냥 은퇴각 잡히는거라 봐야... 팀에 소속된 상태에서 경기를 계속 뛰어야 폼이 회복되죠... 무적상태에서는 이도저도 안됩니다.
18/11/29 12:50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마음의 문이 닫혀있었다 = 의욕이 없다 아닐까요?
그냥 번아웃이 빡시게 온 것 같아요. 원래 인내심이 강한 스타일 같지도 않고요. 프레이 팬이지만 프로게이머 프레이의 개인방송이라 열광하며 본 거지 그냥 유투버 bj 프레이의 방송이 지금처럼 재밌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저도 인내심 없고 포기 잘하는 타입이라 프레이 선수 상태가 이해가 가면서도 너무 아쉽네요. 오늘 하루종일 짜증이 나요.
18/11/29 13:10
그렇게 대입하시니 이해는 가네요.
근데 저런표현 자체가 본인한테 외적으로 득될건 없을꺼 같아서... 정말 케어가 좀 필요해 보이네요.
18/11/29 12:45
올해가 너무 안타깝내요. 오랜 선수생활동안 정점에 못서 너무 아쉬웠는대 작년 엠비션처럼 올해가 최고의 기회였을텐대 승선해버려서...
18/11/29 12:52
다양한 해석본이 나오던데, 몇몇 해석처럼 그냥 본인이 번아웃오고 이제 다 포기하고싶다 쪽이라면... 사실 프로생활을 더 해도 성과내기 힘들것 같긴 하네요. 올해 재기하고 어쩌고 하는건 다 빡세게 달리면 재기할 클라스 된다 소리지 마음을 놓아버리면 뭐...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네요.
18/11/29 13:02
입장을 빨리 표명했어야 오퍼넣은 팀도 다른 원딜쪽에 적극적으로 오퍼를 넣었을텐데
시간질질 끌다가 막판에 입장표명한건 아니겠죠? 오퍼넣은 팀도 생각해줬어야 할텐데요.
18/11/29 13:12
이게 참.. 프레이만의 문제는 아닌데.. 뱅 인터뷰에서 봤듯이 계속해서 채찍질 하는게 정말 힘들죠.... 그래도 반등 할 재능은 있는데 어차피 젊을 때 벌어두는게 낫지 않나 싶긴 하네요. 뭐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그리고 마음의 문이 닫혔다는 것은 게임단 상대로의 문제인가요? 왠지 팬들의 반응도 고려했을 것 같은데..
18/11/29 13:13
방송을 보진 않았는데 느낌상 은퇴에 가까운 거절이 아닌가 싶네요
실력이 떨어진 것 같아서 은퇴를 결정했다고 생각하면 자존감이나 자신감에 상처가 가서 '아직 현역을 뛸 수 있지만 오퍼를 거절했다'라는 의미로 정신건강을 지키려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방송을 안 봐서 어림짐작이지만...
18/11/29 13:21
어제 방송은 뭐 순간 현타왔을 수도 있다고 보고....
어쨌건 여러가지 생각이 많긴 한 느낌 국내는 해외보다 조건이 안좋은데다 욕먹는 것도 힘들고 계속 팀깨지고 멤버 흩어지고 새팀가고 그러다 보니 지친 듯하고 해외는 새 환경 사람에도 적응해야 하고 말도 배워야 해서 막상 나갈까 하니 엄두가 안나고
18/11/29 13:22
이럴줄 알았으면 올스타 찍어줄걸.. 해외나가서 새로운환경에서 활동하는것도 리프레쉬될텐데 아쉽네요.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번외로 왜 프레이가 교수님인거죠? 방송때 잘 알려주나..
18/11/29 14:42
이스포츠 연봉은 본인이 계약서 공개하는거 아니면 다 추측과 소문이죠. 크크....
업계 탑의 연봉이 얼마인지도 관계자 외엔 아무도 모릅니다. ㅠㅠ
18/11/29 17:12
실제 10억 오퍼여도 거절할수 있죠.
박지성선수도 qpr하고 계약기간남은상태에서 구단주가 경기 못뛰어도 좋으니까 남아만있으라했는데 본인자존심과 몸상태등 고려해서 미련없이 은퇴했죠.
18/11/29 14:50
쉬면 정말 이도저도 안될 것 같은데... 마린 케이스만 봐도 그렇고... 지금처럼 (그리고 마린처럼) 외국에서는 불러주는 팀이 그때도 있을지 모르지만 조건이 지금처럼 좋을 것 같지도 않은데...
현실적으로 보면 요런 정도지만... 본인이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현타도 오고 육체적으로 힘들고 뭐 여러가지 있겠죠.
18/11/29 15:04
단순히 연봉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조건이 있었겠죠.
협상하는 프론트측에서 태도가 나쁘지는 않았을겁니다. 만약 그랬다면 어처구니없는 경우라고밖엔 설명을 못하겠네요. 그냥 본인이 생각하기에 연봉 및 기타조건등을 고려했을때 열정적으로 하기 힘들다고 판단했을거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요 몇년간 프레이도 열심히 달려왔을텐데, 또다시 다른팀에서 새로 시작하기가 어렵기는 했을겁니다. 다년간 함께했던 고릴라와도 떨어졌으니 소위 말하는 현타가 왔을수도 있죠.
18/11/29 17:03
연봉보다는 2년 이상 버틴 팀이 없고
(사실 누군들 아니겠지만..) 매번 팀 문제로 부침이 많았던 편이죠. 잘할때 확 커리어를 못쌓은게 아쉽네요.
18/11/29 17:28
북미로 가면 스트리밍도 즐겁게 할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뱅이 말했듯이 북미는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매우 중요시 하기 때문에 sns나 스트리밍을 권장하는 분위기고 실제로 덥립이나 스니키 같은 경우는 롤 관련 특급 스트리머기도 하구요.
18/11/29 18:21
나이도 있고 기량도 그렇고... 한 텀쉬고 온다는 말은 은퇴라고 봐야겠죠. 특히 선수의 피지컬과 기량이 극도로 요구되는 포지션인 원딜이라... 또 하나의 레전드가 가네요. 엠비션 선수은 오퍼 받은게 없는건가
18/11/30 15:49
4년전에도 반년쉬고 반등한 경험이 있어서 재도전도 염두하고 있긴하겠지만 본인이 방송에서 계속 얘기한것처럼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때문에 쉽진 않겠죠
프레이만 쫒아다니면서 응원했는데 이제 편하게 경기 볼수 있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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