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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8 09:28
오토바이 날치기는 도주가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금 낡은? 최신? 경찰학 연구 중에 범죄율은 중형보다 검거가능성이 높아지면 낮아진다는게 있죠 차로 밀어서 잡아라가 지시는 아닐것이고 좁은길로 빠지려고 하면 밀어도 좋다일거 같네요 크게 다칠 수도 있지만 검거 과정이라면 경찰관 면책이 되고 검거율이 높아진다면 범죄율이 낮아지고 범죄율이 낮아지면 시민이 안전해짐 이런 논리 같네요
18/11/28 12:42
그런것 같아요.
오토바이 타고 쌩 도망가면 차량 아니면 쫓아가기 힘들고, 애써 쫓아가도 차에서 내려서 잡아야 하니까 범인 잡기가 힘든데, 차로 밀어버릴 수 있으면 검거율이 높아지니.... 속도 무관이라는 점에서 경찰 책임도 줄이고..
18/11/28 09:49
(수정됨) 우리나라의 경우 경찰이 마음만 먹으면 오토바이 날치기 같은것은 저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잡을수 있을듯 한데... (단독범행에 장물을 판매하지 않는다 하여도 CCTV같은 것을 보면 가능도 할듯 한데...) 영국은 저렇게 까지해야할 정도로 심각한가 보네요. 영국 특히 런던의 CCTV 설치율이 정상급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날치기 정도에 저렇게 해야할 정도면 날치기가 문제가아니라 그냥 치안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슨 좀 이해가지 않는 상황이기는 하네요.
18/11/28 09:51
척보면 '이게 뭐야 러시아인가' 싶은데,
'도망치면 쏜다' 경고하고 투항 안하면 발포하는 개념으로 보면, 또 비슷한 것도 같고 그러네요. 아마 멈추라고 미리 경고를 하겠죠.
18/11/28 10:13
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18/nov/23/met-police-say-tough-tactics-have-reduced-violent-moped
아무래도 실제 영국 경찰이 사용하고 있는 전략은 맞는 듯 합니다. 36% 감소라는 건 17년 1~10월 간 런던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이용 절도가 19,455건이었는데 18년 1~10월 간 런던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이용 절도가 12,419에 불과했다는 것에 근거한 얘기 같습니다. (이 기술은 2017년 10월 이후부터 쓰이기 시작했다는 것 같습니다.) 기사 상 영국 경찰은 저 기술을 '전략적 충돌'(tactical contact)라고 부르는데 나름 훈련된 인원들(Scorpion drivers)이 저걸 실제 시전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 기술을 사용함으로 인한 법적 책임문제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아무 문제가 없다고 미리 단언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18/11/28 10:15
얼마 전 출근시간에 동네에서 헬멧 안 쓰고 살짝 맛 가 보이는 사람이 오토바이 타고 경찰 오토바이들이랑 골목 사이로 추격전하는 거 봤는데 저러다가 지나가는 사람이나 쫓던 경찰이 다치면 누가 책임질까 무섭더군요.
18/11/28 10:45
1/3 감소라는 성과에 대한 지불이 범죄자 부상 및 부상정도 그리고 약간의 경찰차 파손일테니
지불에 대한게 명확하게 나오지 않으면, 1/3이 성과인지 아닌지 판단하긴 어려울거 같아요.
18/11/28 11:03
(수정됨) 당연히 정차 경고는 한 이후에 취하는 방법이겠죠. 저는 찬성.
블랙박스 다 달고 있을테니 정차경고했다는 것도 확인 가능할거고. 그거 없으면 당연히 엄벌해야죠. 저렇게 안하면 도망가는 오토바이가 무고한 시민을 다치게 할 일이 더 많다고 봅니다.
18/11/28 11:10
범죄는 37%감소했지만 경찰의 정차요구에 응해서 체포되는 범죄자도 많이 늘었을 듯..
오토바이 도주극 상황은 37%보다 더 많이 줄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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