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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19:25
사실 사람만큼 농작물을 많이 먹어치우고 뽑는 존재도 드물죠.
두더지의 문제는 뽑기만 하고 심지를 않는다는것입니다. 마치 탈모인과도 같아요.
18/11/27 21:51
오래전 시골에서 살던 시절에 나이차 많이 나는 남동생이 경끼로 고생하자 이웃집 아저씨가 덫을 놔 잡아주셔서
남동생 경끼약으로 두더지를 고아 놨는데 이녀석이 먹지 않자... 제가 그냥 다 먹어 버렸습니다. 물론 그담부터 두더지를 먹어본 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뭐 시골이라 겨울되면 개구리도 잡고, 꿩이나 까마귀도 사냥했는데 다른건 뭐.... 까마귀 잡은것 씨커멓게 태우듯이 구워서 먹어본 적도 있네요. 두더지도 먹고 까마귀도 먹어본 뇨자 명칭을 획득했습니다.
18/11/27 21:59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두더지는 가죽 벗겨서 물만 넣고 고은 거라...더구나 소금도 안쳐서 기름은 없어서 비린거나 느끼한 맛은 없었고, 그냥 비계없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삶은 듯한.. 맛이랄까요. 다커도 작은 녀석이라 먹을 건 별로 없었습니다. 까마귀 고기는 거의 태우다시피 한 걸 먹은거라... 고유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야생새를 잡은 거라.... 기생충 문제인지 몰라도 총으로 잡은 걸 장작불에 그냥 던져 버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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