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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7 12:32:06
Name 복슬이남친동동이
File #1 6a67ad1cac8741add3a221ecc3500950_INdguKF7rW3.jpg (531.9 KB), Download : 36
출처 고파스
Subject [유머] 수능 인강 도중 배우는 남한테 돈 빌려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jpg


이 형 내가 7~8년전에 들었던 경험으로는

이런 모습 못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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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12:33
수정 아이콘
수업 엄청 웃기시죠
18/11/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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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년 새에 빌려주고 떼인 경험을 하셨나..
코우사카 호노카
18/11/27 12:36
수정 아이콘
맞는말이죠
친한사이에 돈 빌려주면 내가 을이됩니다
18/11/27 13:10
수정 아이콘
'빌려줄 때까진 니가 갑이었자나.
이제 서로 비긴 걸로 퉁치자!!(????)'
태엽감는새
18/11/27 12:38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돈을 많이 안법니다
찬밥더운밥
18/11/27 12:43
수정 아이콘
당장 코인판만해도 자기돈 넣고 투기하는건데 최고점때가 내돈같고 그거보다 떨어지기 시작하면 고점때 팔지못했던 손해를 지우기 어렵죠
18/11/27 12:45
수정 아이콘
아니 돈빌리구 그게 갚을때 쌩돈 나간다는 느낌이라는게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전 그나마 큰돈 빌려본게 지인한테 300 빌리구 계속 신경쓰여서 약속한날보다 일찍갚고 말도안한 이자까지 줬는데
연필깍이
18/11/27 12:46
수정 아이콘
그건 피정님이 착한거예요!!! 흐흐
18/11/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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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피정님 같은 분이 흔치 않다는 뜻이겠죠
18/11/27 12:48
수정 아이콘
3000 이었다면 느낌이 틀릴겁니다. 몇년 모아야 될 금액상당이 돼면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 돈인데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8/11/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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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오히려 한 삼만원이면 이해가 갈듯..
3천 빌려주는 지인이면 은인급 아닙니까
티모대위
18/11/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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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빌려주는 사람 있으면 매일 아침마다 그사람 있는 쪽으로 절할듯...
상환일자도 칼같이 지킬거고요
18/11/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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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우리와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정말 뻔하지만 적절한 말인 것 같아요
지존보
18/11/27 12:55
수정 아이콘
모두가 님 같으면 마닷부모나 도끼엄마, 기타등등 사기꾼들이 없겠죠. 님의 성격을 일반화 하지 마세요.
18/11/27 13:04
수정 아이콘
부채도 자산이라서...!?크크
세츠나
18/11/27 13:2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돈을 빌려본 적은 없지만 이치적으로 생각해서 부채건 뭐건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파워이긴 하죠,
돈을 갚게되면 계산상으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이지만 실제로 내가 행사 가능한 파워는 줄어드니까요.
그리움 그 뒤
18/11/27 15:01
수정 아이콘
제가 100~1000 까지 다양하게 빌려줘봤는데 회수율이 10% 미만이고,
돈 안 갚은 사람들 쭉 못보고 있습니다.

본문 말처럼 돈도 잃고 친구도 잃는거죠.

그래서 요즘엔 돈 빌려 달라면 계속 만날 사람이면 떼인다는 각오하고 빌려주고
그런 각오가 안생기면 그냥 거절합니다.
돼지샤브샤브
18/11/27 15:33
수정 아이콘
그게 이해가 가면 사기꾼인데 피정님이 사기꾼이면 여기 이해가 간다고 적고 있겠습니까?

사기꾼이 아니면: 이해가 안되네요
사기꾼이면: (이해가 되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이러겠죠
한글날
18/11/27 16:19
수정 아이콘
진짜로 저런 새77ㅣ가 있어요

군대에서 여친이랑 휴가나가서 놀아야 한다는 동기놈한테 50만원 빌려줬죠

일 년 이상을 같이 살 놈이고 군대에서 월급 따박 따박 들어오고 인간관계 좋아지고 잃을게 없는 거래였어요

근데 이 새X가 카드회사에서 돈 가져가는 탓에 돈이 없다고 매 달마다 '없다, 미안하다' 이러는데 빡 돌겠더군요. 근데 여자친구 면회외박은 꼬박꼬박 쳐 나갑니다. 개돼지같은 친구가 흐흐

심지어 저 휴가때도 돈 얼마 보내주겠다고 말 해놓고 안보내서 휴가 내내 그지처럼 놀다 왔는데 연락 한마디 없고...
뻔뻔함 그 자체에요. 저런 놈들은

알고보니 후임들 여럿한테 돈 빌렸더라고요

돈 빌리는거 미안해하지 않는 사람은 거르십쇼
울리히케슬러
18/11/28 10:03
수정 아이콘
돈은 받으셨나요?
한글날
18/11/28 10:24
수정 아이콘
그 쉑히 소대장님이 알게 되어서 소대장님 본인 돈으로 돌려주시고 부모님께 받아내는 형식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Liberalist
18/11/27 12:45
수정 아이콘
5만원 넘어가는 돈은 진짜 누구 빌려주는거 아닙니다.
18/11/27 12:46
수정 아이콘
이분의 명언을 항상 마음에 새깁시다
[인생은 엿같은 겁니다]
비둘기야 먹쟈
18/11/27 1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Faker Senpai
18/11/27 14:38
수정 아이콘
인생은 달콤한거죠.
18/11/27 15:20
수정 아이콘
인생은 마이쪙
18/11/27 12:59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큰돈을 빌린다는 것은
금융권에서 빌릴만큼 빌렸거나 빌릴 수가 없고 그래서 친구나 지인한테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요
금융권 대출한도가 넘은 돈까지 빌릴 정도면 대부분 갚을 능력이 안되면서 빌렸거나
갚을 능력이 되더라도 금융권에서 빌린 것부터 갚아야 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안갚을 확률이 높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8/11/27 13:05
수정 아이콘
저는 학자금대출만 갚아도 쌩돈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오죽하겠습니까 덜덜... 절대 빌려주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빌려줄거면 손절 가능한 금액까지만!
18/11/27 13:07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백만원 좀 안되는돈 쿨하게 빌려준적 있는데 받을때는 몇 달 고생해서 간신히 받았네요. 물론 어려워서 빌렸겠지만, 진짜 내돈 그냥 그대로 돌려받는데도 구걸하듯 받아야하는 심리적 굴욕감과 고생 생각하면 다신 돈 빌려주지 않기로 했네요.
파이몬
18/11/27 13:18
수정 아이콘
구걸하듯 받아야 된다는 거 너무나도 공감됩니다;; 정말 뭣 같은 경험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네요.
Concentrate
18/11/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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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센세이죠.. 주전공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인생담도 재밌고..
강미나
18/11/27 13:18
수정 아이콘
근데 결혼 안하고 고용안정되면 딱히 돈에 관심없을수 밖에 없죠. 생각보다 넉넉하다고 돈 물쓰듯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냥 다 있나보다 하고 평소처럼 살죠.
18/11/27 13:26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그래서 적은 돈이라도 빌려줘 보면 이 사람이 평생 봐도 될 사람인지 견적 나오죠. 내가 먼저 말 안해도 갚는 사람은 신뢰감이 팍팍 오릅니다. 돈을 못 갚더라도 본인이 먼저 지금 사정이 이러해서 못갚았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조차 없어요. 그동안 돈 문제는 쿨하게 빨리빨리 갚던 친구들만 접하다가 아닌 사람들 접하면서 스트레스만 엄청 받았네요.
18/11/27 13:27
수정 아이콘
빌린 돈 뿐 아니라 미리 계산한 밥값도 제 때 안주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기다리다 시간 지나서 이야기 하면 “맞다..내가 깜빡했네...미안”..제 돈 받는건데도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그랬던 사람이 그러고요. 후후
폰독수리
18/11/27 13:31
수정 아이콘
줄 생각으로 빌려줄거면 모를까 돌려받을 생각있으면 안 빌려주는게맞죠.
18/11/27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한참 어려울때 친구에게 돈 빌리고 한참을 못 갚았던 적 생각이 나네요.
나중에 그 돈 다 갚긴 했는데 어려울때 빌려준 친구들에게 늘 미안하긴 합니다.
사실 어려우면 마음으로도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지요.
샤르미에티미
18/11/27 15:00
수정 아이콘
방송만 봐도 연예인들이 돈 빌려줬다가 못 받은 이야기가 그냥 수도 없이 나오죠. 물론 수입 좋은 연예인이니까 접근해서 안 갚을 생각으로 빌린 사람들이 많으니까 상대적으로 더 그런 경험들도 더 있겠지만은 돈 빌리는 사람들은 다 상대적으로 자기보다 수입 좋은 사람에게 부탁하죠.
타츠야
18/11/27 18:55
수정 아이콘
아이러브 스쿨로 다시 만난 국민학교 동창 한명이 어느날 돈 필요한데 금방 갚겠다고 해서 저도 없는 형편에 20만원 빌려줬는데 며칠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어느날 다른 친구가 전화와서 혹시 그 친구에게 돈 빌려줬냐고 얼마냐고 물어보더군요. 보니 저 뿐만 아니라 여럿에게 빌려서 이후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차라리 그냥 달라고 하지 그 얼마 안 되는 돈에 친구들 다 인연 끊고 참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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