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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3 12:30
누군가 이랜드 회장한테 가서 성경에 나오는 모세의 일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읽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왜 이집트에서 탈주했는지 부분에 대해서...
18/11/23 12:58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군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야고보서 5장4절 성경 좋아하시니 이 구절도 아실텐데...
18/11/23 13:30
성경 이야기를 하려면 희년 제도부터 제대로 공부를 했으면 좋겠네요. 심지어 노예제가 있던 시대에 일정한 기간이 되면 노예에서 해방하고 빚을 탕감하고 땅을 돌려주는 이야기에는 아마 전혀 관심이 없을 겁니다.
18/11/23 15:57
음... 그게요. 그 일정기간이라는게 꽤 긴데다 가끔은 그렇게 풀어준 노예들을 다시 잡아들이는 개XX놈들도 당시 있었다는 걸로 알고있네요.
물론 상당수는 그런 짓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겠지만...
18/11/23 16:03
50년(혹은 49년)이라는 텀이 지금의 기준으로 하면 상당히 긴 기간이지만, 상대적으로 당시의 시대상으로는 지금보다는 길지 않은 체감 기간이었으리라는 추측, 실제로 잘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후대에는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었다는 점, 유대인들 사이에만 행해지는 제도였다는 한계.
여러가지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점이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사람들이 어떻게 지켰느냐가 아니라, 희년제도를 통해 드러나는 성경의 중심 사상이 무엇이었느냐는 것이겠지요. 저 이랜드 회장이 그걸 알아야 하는 거구요.
18/11/23 16:13
아. 50년이었군요. 상대적으로 길지 않다고는 해도 당시의 노동환경과 그에 따른 평균수명을 고려해보면 진짜 의미가 있긴한가 좀 의문스러워서요. 부모가 보낸 기간이 본인의 자식들에게 적용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요. 여하튼 공부가 되었습니다.
어쨌건 중요한건 희년제도를 통해 드러나는 성경의 중심사상이라 말씀하셨으니 저는 별 말 않겠습니다.
18/11/23 17:19
제가 아는 독실한 기독교인 중에서 스스로 독실하다고 하는 사람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 흔한 신앙적 자만심(?) 같은것도 진짜 독실한 사람들에게선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독실한 사람들은 본인이 더 잘해야한다고만 생각해요.
18/11/23 14:28
역시 한국에도 미국의 보수 기독교인들과 같은 기독교인들이 있군요.
저소득층의 식비를 뺐고 기업과 1%의 세금을 감면해주길 원하는... 그래서 미국에 유명한 예수님이 있죠. "Supply side Jesus" 라고...
18/11/23 15:59
저는 이래서 특수성을 맨날 강조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아니 정확히는 이성이 마비된 거겠죠.
분명 과거 자신의 행동과 같은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과 이것은 다르다"로 일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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