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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3 08:14
디즈니계열 지분이 대단하네요
더불어 올해 한국영화가 참 볼만한게 없었습니다. 저중 신과 함께, 독전, 리틀 포레스트 세편 봤는데 솔직히 세편 다 각본이 형편없었습니다. 배우들과 cg팀만 열일한 신함, 배우(일부)들과 미장센, 음감만 열일한 독전, 배우들과 먹거리(고기없음)와 4계절만 열일한 리포... 심지어 세편 다 호평받은 원작이 있는데도 각본이 개판이라 더 아깝군요. 최근 한국영화에 제일 부족한건 능력있는 스크립터가 아닐까 싶을정도입니다. 작년도 상반기엔 택시운전사 빼고 만만치않게 암전이었다가 남한산성 강철비 1987 같은 작품이 하반기에 몰아나오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는데 한달 남은 올해 과연 저 세 작품 만한 영화가 나올지...
18/11/23 08:34
안그래도 호평이 많아서 시간되면 보고싶네요. 연출이나 각본에 대한 칭찬이 많더라고요. 배우들도 대놓고 연기력 좋은 분들로 포진되어있고요.
사실 자금동원력에서 한계가 분명한 한국영화가 지향해야 하는 길이 영화의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각본과 연출의 질을 높이는 것인데 완벽한 타인이 그런 영화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18/11/23 19:01
택시운전사를 보고 이정도로 눈높이를 낮춰야 천만이 되는구나 하며 씁쓸해 했었고, 반대로 독전은 음악 미장센 배우 모두 좋게 봤었구요..독전이 반전영화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리틀포레스트도 원작 만큼이나 잔잔하게 잘 만들어서 우려했던 것보다 훨 잘나와서 좋았었는데 말이죠..
역시나 취향은 다양한가 보네요
18/11/23 10:29
6편 빼고 다봤군요.... 올해 많이 보긴 많이 봤네요;
9월 19일 기준이니 최종으로 가면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추가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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