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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1 18:32:04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76b7ba1ac3d33e3cb42ea7068c21f8ae1a1a616d85de1795822a5019f1de67a2.png (99.8 KB), Download : 44
출처 수학 정보 카톡방
Subject [기타] 2020년 수능 국어 영역 예상 문제


2019년 수학능력시험 국어 문제를 분석해본 결과, 최고난도 문제인 31번이 물리에 관한 지문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절대 평가로 바뀐 영어, 사실상 변별력을 잃어버린 탐구를 대신하여 앞으로도 국어에서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나눌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년 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서는 수학에 관련된 지문이 출제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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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18:3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나오면 정말 피토할 듯..
요슈아
18/11/21 18:34
수정 아이콘
첫 소절만 봤는데 벌써 뭔 소린지 모르겠다....
18/11/21 18:3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성지로 크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18/11/21 18:36
수정 아이콘
과탐 문제 나왔으니 사탐 문제 내서 문이과의 균형을 맞춰야...
다람쥐룰루
18/11/21 18:54
수정 아이콘
법률용어나 경제용어를 설명하는 지문은 있었던거같은데요
어떤게 나오면 좀 어려울까요?
코우사카 호노카
18/11/21 1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상으로 조지면 되지 않을까요?
고등학교 윤리 수준으로 베이스 깔고 풀면 그냥 다 틀릴텐데...

쓰고보니 칸트 정도는 자주 나오는군요.
개망이
18/11/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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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철학을 제일 어려워 하더라고요.
너에게닿고은
18/11/21 18:37
수정 아이콘
이과 성향 지문이 어렵게 나오면 문과는 피보는데
문과 성향 지문이 어렵게 나오면 모두가 피보는...
저격수
18/11/21 20:4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문과의 독해능력이 더 밀린다는 건데요...
너에게닿고은
18/11/21 20:47
수정 아이콘
철학 어렵게나오면 거진 피보지 않나요?
저격수
18/11/21 20:50
수정 아이콘
그게 이번 수능 같은데, 실상은 수학 문제였으니까요...
링크의전설
18/11/21 18:39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가 저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게, 결국 '공부'라는게 주어진 설명문을 읽고 이해한다는 개념이니, 주어진 시간내에 설명된것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가 국어영역에서 꽤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18/11/21 18:52
수정 아이콘
저는 굉장히 나쁘다고 보는 게, 해당 단어들에 익숙한 학생이 너무 유리합니다.
18/11/21 19: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학생의 발표에 수학적으로 오류가 있고, 그 오류의 전제를 기반으로 저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어떨까요? 물론 원래 익숙한 학생이 더 유리한건 맞겠지만, 정도는 줄지 않을까요?
18/11/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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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문제 같은 건 개그친 거라 사실 의미가 없고, 이번 물리 연관 문제를 봤을 때 많이 불리했죠.
저격수
18/11/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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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분야에 익숙하다는 것은 별도의 전공 과목을 수학할 준비가 되었다는 점에서 수능에서 이득을 볼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8/11/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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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는 선택과목인데요. 왜 물리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이 손해를 봐야 하죠?
저격수
18/11/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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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징어심리학이나 내야겠네요. 물리/화학/생물학/지구과학에서 벗어난 이과 지문을 내려면 그게 더 어렵겠어요.
18/11/21 20:36
수정 아이콘
올해 홀수 16번 대 문제 보시면 생물학, 과학 지문으로도 멀쩡하게 문제 낼 수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저격수
18/11/21 21:16
수정 아이콘
저는 생소한 분야라고 겁먹고 들어가면 대학 수학 능력이 없다고 간주합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을 문자 들어갔다고 두려워하면 틀려야죠.
18/11/21 23:12
수정 아이콘
남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니까 출제자가 인터뷰까지 했겠죠.
링크의전설
18/11/21 20:22
수정 아이콘
전 그게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배경지식도 지식이죠
물리를 선택한 학생이 유리하다는 논리면 사실 낼 문제가 없어요 사회과목이 나오는 기존 시험이라고 딱히 문과가 유리할것도 없고요
문제야 물리적 지식이 아닌 독해로 내면 그만이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11/21 21:10
수정 아이콘
그 정도가 중요한 거겠죠. 문이과의 유불리야 어차피 성적이 상호 구분되고 서로 경쟁 관계가 아니니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 근본적으로 문이과를 떠나서 특정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유리할 수 있는 주제 또는 지식을 바탕으로 지문을 구성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언어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인데 배경지식의 영향이 너무 커버리면 웬만한 사고력으로는 문제를 풀기가 너무 어려워지고, 설령 사고력이 충분히 좋다고 할지라도 해당 지식을 이미 갖고 있다고 한다면 사고력을 동원할 필요 없이 배경지식만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가능해질 테니까요. 즉 문제를 풀지 못한 것이 사고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할만한 근거가 충분히 되지 못하고, 문제를 푼 것이 사고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할만한 근거가 충분히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공통 과목이라고 한다면 교과과정에 비추어 고3 학생이라면 평균적으로 갖추고 있을 만한, 갖추고 있어야만 하는 지식 수준에 걸맞게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지식 검증이 아닌 사고력 검증이 되도록 해야만 본 시험의 목적에 부합하는 올바른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저는 이번 수능에 나온 물리나 논리학 문제는 충분히 출제 가능한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본문에 나온 수학 문제는 너무 나갔죠.
18/11/21 21:56
수정 아이콘
문학 작품에서 내면 그거 미리 읽어본 학생이 너무 유리하죠. 수능처럼 범위넓은 시험은 특정주제가 나오면 그 부분 미리 공부한 학생이 유리한건 어쩔 수 없어요.
18/11/21 18:39
수정 아이콘
출제위원에 중급마족 정도가 껴있으면 가능할듯 으으으으
미나사나모모
18/11/21 18: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ㅠㅠ
홍다희
18/11/21 18:48
수정 아이콘
난죽택...
나이스데이
18/11/21 18:49
수정 아이콘
2번문제 배점이 2점이라뇨... 3점 줘야되는거 아닙니까 크크
홉스로크루소
18/11/21 19:03
수정 아이콘
이 글의 가장 포인트는 "발표가 길다는 선생님의 주의를 받은 뒤"인 것 같습니다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크크크크
고란고란
18/11/21 19:12
수정 아이콘
수학능력시험이니 수학관련 문제가 나오는 게 당연... 이 아니고 수포자는 어쩌라고!
18/11/21 19:17
수정 아이콘
하도 논란이 많아서 찾아봤더니 물리를 전공해서 그런가 문항만 보고 풀 수 있더라구요. 문과학생들은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있겠다 싶었어요.
물맛이좋아요
18/11/21 19:4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문제 부터 보는데 그냥 보기 2번이 말이 안되는거라..지문 안봐도 2번이더라구요크크
저격수
18/11/21 19:29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거 작년 30번 아니에요?크크크크
물맛이좋아요
18/11/21 20:52
수정 아이콘
이건 "국어"문제라구요.
영원한초보
18/11/21 19:34
수정 아이콘
그냥 언어 영역으로 모든 학문 통합을...
화성학이나 미학도 나오고
코딩도 나오고
지문 별 통계로 적성도 파악하고 좋겠네요
물맛이좋아요
18/11/21 19:45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자료구조는 나왔었죠. 싱글링크드리스트와 듀얼링크드리스트 구죠였어요.
자루스
18/11/21 19:48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공부하기를 바라냐 아오
파핀폐인
18/11/21 19:59
수정 아이콘
문제 진짜 개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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