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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2 12:42
그 반작용으로 요새는 로아까면 사살 분위기죠. 기본 뼈대는 잘 만들어 놨고 이제는 여론도 호의적이라 여기서 스마게가 조금만 현명하게 운영한다면 자리 잘 잡을거 같습니다..
18/11/12 12:34
게임 정말 요즘 해외에서도 나온 게임들중 콘솔용 빼고는 MMORPG에서 퀼리티 극상으로 잘 만든 게임이기는 합니다.
한국에서 너무 까여서 그렇지.. 저는 CBT할때도 연출력이나 기타 게임 잔재미는 많아서 좋네 했는데.. 오픈하면서 그리 까이는걸 보면서 안타깝더군요. 게임 잘 만든 게임 맞습니다. 지금 흥행 엄청나고 이걸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죠
18/11/12 13:10
신기한게 저도 국뽕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게임에 대해서는 그런 내셔널리즘이 전혀 없어요. 그닥 대단하게 생각을 안하는 느낌.
18/11/12 13:16
(수정됨) 개인적으론 로아를 열심히 만들고 성의도 보이는 겜이지만 갓겜반열에 올라가기엔 많이 부족한 게임이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스마게가 큰삽질만 하지않는이상 꾸준히 잘나갈것같은 확신은 듭니다. 왠지 느낌이 그래요. 우리나라에서 롱런할만한 조건을 여럿 갖춘 게임인것같아요. 요구사양도 낮고, 게임이 너무 심오하거나 복잡하지도 않아서 잘 모르는사람이 하기도 좋고, 뭐 그런 요소들요.
18/11/12 13:29
몇년전 스타 최초공개할때부터 와 디아 배꼈지만 솔직히 나오면 재밌겠다 다들 그랬죠
나와보니 실제로 개 똥볼차진 않았고 대충 할만한데 요즘 이쪽 바닥에선 그정도면 포상이라(.... 문제를 찾아면 너무 출시가 늦어진게 제일 큰 문제죠;; 저도 요즘 나온다 나온다 해서 화들짝 놀랐음. 이미 나와서 망한줄 알았는데
18/11/12 13:34
오히려 늦게 나온게 전화위복 아닐까요? 잘 만든 게임은 맞지만 분명 퀄리티가 2018년 게임치고 좀 낮은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2018년 퀄리티로 나온 mmorpg경쟁자가 있어야 단점이 되는데, 경쟁자가 없어요. mmorpg는 사양새니까요. 로아를 마지막으로 pc mmorpg가 이젠 없겠지만 로아 자체는 꽤 성공할 수 있을꺼 같아요.
18/11/12 13:35
지금은 초기라서 별 과금 없을지 몰라도 글쎄요...... 분명히 스마게가 스마게 할거라고 봅니다.
천억 부었는데 하드 과금이 없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블소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지금 뭐 선동하지마라~ 갓겜이다~ 할지 몰라도 1년안에 본색 드러낼겁니다.
18/11/12 13:38
전 MMORPG 체리피커라서 과금은 걱정 하나도 안되네요. 과금 세게 할때 쯤이면 이미 접고 딴 게임 하고 있죠.
본격적으로 길드 들고 레이드 돌고 이럴 사람들이면 몰라도 걍 메인퀘하고 만렙컨텐츠 좀 즐기고 접을 거라면 걱정 없죠. 저처럼 하시면 MMORPG가 참 재밌습니다. 블소랑 검사 둘다 운영 못한다 욕먹어도 저랑 상관없는 얘기었거든요.
18/11/12 13:51
23렙까지 해본 바론 (+ 게다가 마법사 튜토리얼) 정말정말 별로긴 한데요.
대체 영광의 벽이 어떻길래 거기서부터 다른 게임이라는 건지... 빨리 해봐야...
18/11/12 14:01
게임 진행하면서 뭔가 다른게임으로 변하는때가 생활탭열릴때, 영광-왕무-광기, 대항해시대(...)
게임할수록 얘넨 뭔생각으로 법사 초반을 이렇게 해놨지 싶으실겁니다 크크크
18/11/12 14:48
개인적으로 영벽에 대해 뭔가 지금까지의 노잼을 모두 극복해줄 대단한 무언가라고 기대하실 필요는 없어요.
와우를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리분때 언더시티 탈환 딱 그정도? 다만 그 레벨즈음 가니까 확실히 스킬도 많아지고, 특성으로 굴리는 맛도 나고 해서 나아지긴 하더군요. 이전까진 스토리를 그래도 파악할려 했는데 포기하고 스킵스킵해서 겜이 쾌적해져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18/11/12 15:11
처음 출시부터 지금까지 관련댓글 남긴게 딱 하나,
[초반부의 성장세를 후반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 전통적인 와우류의 MMORPG식 퀘스트 렙업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인데 이건 37렙 찍고 후반부 퀘스트에 돌입하는 시점에서도 생각의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초반부의 잔심부름 같은 퀘스트들보다 영광의벽 이후의 퀘스트랑 던전들이 훨씬 몰입도 좋고 간지도 사는게 더 재미가 붙네요. 이걸 좀 일찍 시켜줬으면 ..
18/11/12 15:40
저는 한국게임이 강한 경쟁력을 지니게 된 이유가 게임계가 대체적으로 내셔널리즘이 배제된 공간이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셔널리즘은 초창기부터 꾸준히 주입되어 왔습니다만(그날이오면 이라든가, 싸울아비 투혼이라든가...) 게이머들 자체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꽤 냉정하죠. 신야구하고 파워풀 프로야구가 싸운다고 신야구편을 들어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야구가 어마어마한 재미를 보장한다면 또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니까 냉정하죠. 이런 경쟁한과 프라이드 강한 유저들이 한국 게임시장을 이끌어왔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이런 놈들에게 공부할 줄 알고 컴퓨터를 사주신 부모님들께는 애도를......
18/11/12 16:04
저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엄청 획기적이진 않아도 할 만해요. 그러나 이 겜 걱정하던 대다수의 얘기는 운영 관련이었고, 이 부분은 계속 봐야만 확인 가능한 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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