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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1/02 09:49
시즌2때랑 비슷한 양상이죠
한국이 Tpa상대할때 레퍼드가 해설로나와 스크림에서 한판도안졌다 뭘해도 압살했다했죠 당시 tpa가 우승할거라 예상한사람은 제가 기억하기로 세비말고 없었습니다 세비는 녹턴발사시절의 tpa때부터 세계최강팀으로 M5,we가아닌 tpa를 뽑았죠
18/11/02 10:15
대회전 스크림이니 대회중에 메타가 바뀐건 반영이 안됐다고 봐야겠죠. 실제로 kt와 스크림팀을 꾸린건 대회 시작 이후이니, 그뒤 전적은 어땠을지 모릅니다.
18/11/02 10:17
음??? 팀 이야기가 있네요?? 복한규는 개인방송에서 자기는 절대로 결승 예측 안할거라고 했는데.... 연습해주는팀이 코멘트하는순간 그 팀들 전략에 영향이 가서 말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18/11/02 10:22
8강따리 중국팀 : 역시 날 위협할만한건 케이티뿐이군...
8강따리 한국팀 : 하늘 아래 두 태양이 있을 수 없다... 만만치않은데..?
18/11/02 10:24
(수정됨) RNG: 와 너희 kt의 미드는 과거 페이커 전성기를 보는듯 하는군~ 신인이라지만 정말 만만치 않은 상대야
KT: 후... 너희 역시 세체팀 미드!! 우지보다 바로 너 샤오후가 더 팀의 기둥인거 같군.... 정말이지 우리가 만나면 역대 최고의 명승부가 되겠어! 그리고 8강에서 루키와 퍽즈 장군님을 만나게 되는데..
18/11/02 10:42
다른건 잘모르겠는대 rng의 방식이 잘못된거같네요.. 걍 원딜 지키기 조합 하나로 롤드컵 우승할려고 들다니..무빙 한걸음 한걸음에 죽고 사는기 결정 되는조합은 리스크가 너무 큰게 팩튼대.. 우지 때문에 어쩔수없이 저렇기 짜인걸까요
18/11/02 10:58
MSI때까지만 해도 그걸로 프나틱 압도했고 롤드컵 8강에서도 첫경기에선 완벽히 먹히긴했죠.
결론적으로는 어떻게보면 한국보다 메타파악 잘못한듯..
18/11/02 11:28
그것도 결과론적인 이야기인거 같아요. 원딜 지키기 조합으로 결승까지 갔다면 "역시 RNG는 우지 지키기 전략이야!" 했겠지만 8강 G2에게 탈락하고서는 "RNG의 우지 지키기 전략은 실패다" 이런말도 나올수 있는거죠.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야 우리가 이걸로 자국리그에서 정점 찍었고 국제전이라 할 수 있는 MSI에서도 킹존 누르고 우승에 롤드컵 직전 스크림에서도 본인들의 전략이 통했고 조별리그에서도 먹히네?" 이러는데 이걸 버리고 간다? 라는걸 택할 사람이 있을까도 싶네요.
18/11/02 11:32
결과가 나오고나서야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그걸로 일년 내내 해먹은데다 스크림도 계속 이기는데 막판와서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은 판단이죠. 그게 틀린 결정이 될 수도 있구요. 끝없이 혁신해서 계속 성공한 사람들이 대단한거죠.
18/11/02 10:52
루시안픽이 에러였다고 생각합니다 루시안 싫다고 꼴픽하던 예전 우지 성향이나 성격상 본인이 자청해서 루시안 뽑았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보고 아마 코칭스태프나 전체적인 조율 통해 뽑았던거 같은데..애초에 우지밍은 라인전 최약캐 골라도 항상 역상성 뒤집고 팼었죠 미드에 힘을 딱 실어줬어야 했는데 스크림때 저런식으로 준비했다는거 보면 루시안으로 초반에 기세잡고 그거로 스노우볼 굴리려했나보네요
18/11/02 11:37
동의합니다.(그 분 말투로)
어느 분야든 지속된 성공이 보장되는 것으로 보이는 전략을 갑자기 버리고 새 시대에 발맞추는 사람들은 천재중에 천재입니다. 계속 정답만 얘기할 수 있는건 결과가 나오고 말하면 되는 팬들과 평론가 밖에는 없습니다. 지도자가 오답을 내게 되는건 승부가 계속되는 현대 스포츠에서 필연이죠.
18/11/02 15:14
그렇죠. 한국팀들이 바꾸기 힘들었던것과 같은 이치죠.
RNG는 MSI때 기억으로 프나틱이나 서양팀은 상대로 생각도 안했을것같은데..
18/11/02 11:24
저걸로 LPL 정상에도 올랐고 MSI도 먹었으면 메타를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걸로 생각합니다. 뭐 마지막 세트때 우지가 랜턴 2번만 제대로 탔으면 어찌 됐을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18/11/02 12:06
RNG가 이겼으면 그게 정답이였고 졌으니 그게 실패한 전략이 됬던 거죠. 우지의 기량을 생각하면 사실 선택자체가 잘못됬다고 보긴 힘들기도 한것같습니다. 그냥 운이 없었던 것뿐... 그리고 스크림에서 지나치게 이겨서 어느정도는 과신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근데 이것도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사실 충분히 자신감 있을만했고 G2 상대로 질거라고 예상한 사람 거의 없었다는 걸 감안한다면 방심하지 말았어야지 라는 결과론 적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지만 뭐 -_-; 방심할만했죠.
아무튼 근데 하나 명심해야할건 스크림 결과를 맹신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요.
18/11/02 12:23
(수정됨) 사실 스크림 결과에 팀들이 진심으로 방심했을 것 같진 않고(스크림도르가 이전에도 없던건 아니었으니) 준비방향의 문제인것 같아요
한국팀들의 경우 그동안 롤드컵 우승팀들을 배출하고 운영과 시야싸움을 갈고 닦으면서 리스크 플레이에 대한 훈련을 하질 못했고 RNG의 경우에는 1년 내내 성공한 방식을 지금와서 쉽게 바꾸긴 힘든건 이해하는데 아시아팀들 위주로만 스크림을 준비한건 결국 패착 이번에 유독 심해보이는건 결국 롤드컵 대회 도중 메타가 급변했고, 이에 대해서 처음부터 캐치한 팀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탑카드 2장과 루키를 통해 폭넓은 선택이 가능했던 IG를 제외하면 아시아 팀들이 죽쑨게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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