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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1/01 13:08
저는 용돈 25만원 받는데, 그걸로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부어서 두 달 정도 있으면 30만원 정도 모이는데 그걸로 푼돈이나마 대출금 갚는데 보탤 생각이긴 합니다 ㅡㅡa
18/11/01 13:25
1000원부터 시작해서 매주 천원씩 올라가는 금액으로 26주 동안 적금을 넣는거에요. 1주차는 천원 2주차는 2천원 해서 26주차에는 2만6천원으로요.
18/11/01 13:10
결혼전에는 저런 시스템이 당연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제가 벌고나니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월급통장 카드 같이 쓰고 서로 뭐가 필요한지 뭐사는지 알려는주되 별로 터치는 안해요. 살림에 쓰는 돈은 제가 귀찮아서 물어보지말고 그냥 사라고하구요. 이래서 돈을 못모으나 크크
18/11/01 13:19
너무 정상적이라 재미가 없을 지경인데요 흐흐
남편은 용돈 더 올려줄 필요는 없다고 하고, 부인은 더 이상 남편 용돈 관심두지 않겠다고 하고, 가족끼리 맛있는거 한번 먹고 훈훈하게 정리될 느낌입니다. 이게 같이 사는 맛이죠.
18/11/01 13:29
본문의 케이스와 별개로 보통 500이나 되는 돈을 어디에 쓸지 아무리 내 용돈 모았어도 와이프한테 몰라도 돼 이렇게까지 말해가면서 안 알려주나요? 원래 결혼하면 그런건가요? 전 어디 이상한데다 쓰려고 모은거 아니면 전 오픈하고 얘기할거 같은데... 음...
18/11/01 13:39
아, 본문의 케이스에선 이미 그 전에 20만원 어쩌고 하면서 삔또가 나간 상황이라 남자가 저렇게 대답한게 이해가 가요.
근데 그냥 500 정도 내가 어디 쓸라고 모은 돈이 있는데 와이프가 어디 쓸거냐고 물어보면 안 알려주는게 보통인가 그게 궁금해서요. 역시 삔또가 나가서 그랬을 확률이 높군요
18/11/01 13:34
저런 와이프분이면 000에 쓸 생각이야 이러면 차라리 ~데 쓰자고 태클 들어올거 같으니 암말 안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남자 사생활이기도 하고
18/11/01 13:35
일단 신랑의 말이 사실이라면 돈을 모은게 아니라 돈이 모인 거가 아닐까 싶고요.
모았다는 말에 용돈 20으로 깎거나 그 돈으로 융자갚자고 말 나오면 당연히 말 곱게 안나간다고 봅니다. 저도 윗분 말처럼 30만원에서 10만원씩 아껴가며 모은 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사적으로 그 돈을 갖고 있다면 그 돈을 갖고 있는 것에 의미가 있는 건데 그걸 무작정 내놓라고 하면 당연히 충돌할 수 밖에 없는 거죠. 애초에 용돈을 받고 있다는 시점에서 그 돈은 와이프가 알 필요도 없는 돈입니다.
18/11/01 13:36
그냥 모아두는 거죠.
나중에 급한일 있을때 보태거나, 와이프 명품을 서프라이즈 선물해준다거나 저도 용돈 모아서 와이프 몽클레어 패딩 사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달라고 하면 짜증나죠
18/11/01 15:42
얼마를 버는지 모르겠지만 외벌이에
30만원용돈받으면서 사시는분이면 가능하다고 봐요 우선 저렇게 사는거자체가 엄청 힘든거니까요 그런사람이라면 저정도 모을수있다고봐요
18/11/01 13:38
남편-아내의 구도가 아니라, 아들-엄마의 구도면 명확하죠.
아들이 용돈 모아 목돈 만들었다고 말하면, 정말 용돈을 모은 건지를 믿지 못해서 추궁할 수야 있어도, 융자 갚게 그 돈 내놓으란 말은 못하죠. 저 돈은 남편의 비상금이 아니라 그냥 사비죠. 남편이란 게 '비상'이 아니면 돈을 갖고 있지 말아야하는 존재가 아니니까요.
18/11/01 14:12
아니다 이 악마야...까진 심했지만 제법까진 안 될 것 같네요.
자전거를 사던지 낚시대를 사던지 하는 게..물론 금액은 속이고
18/11/01 13:46
월 20으로 1년가량을 버텼다는 건데.. 연속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저도 진짜 돈 안쓰는 편인데 남편분 진짜 독하네요.... 하루 식비를 만원 이내로 끊어도 한달 20은 힘들던데...
물론 저랑 다르게 하루에 1끼 이상을 집밥으로 먹었겠지만
18/11/01 14:02
식대의 유무/ 회사에서 정말 점심을 먹긴먹는가 / 월급내 식대말고 따로 회사에서 팀비같은걸로 식비가 지출되서 개인이 지불하는건 없는게 아닌가 등등 글만보고 판단할수 없는 여러 상황들이 가능하죠.
18/11/01 14:04
만약 식대가 전부 용돈외로 해결이 된다해도 월 20만원은 빡빡하긴 하네요 흐흐
제가 한달에 식비 20 술값 10 기타 5 정도 쓰는데 남들에 비해서 정말로 거렁뱅이같이 산다는 생각을 자주 해서 크크크
18/11/01 15:25
이런 것만 보고는 전혀 알 수 없는게
무슨 복지포인트(말이 포인트지 걍 카드 쓰는거_물론 쓰는 업체 제한은 약간 있음) 카드로 다른 문화생활하고 옷사고 여행하고 따로 하시는 걸 수도 있거든요
18/11/01 13:50
왜 비상금만 들으면 거품무는지 크크 그냥 용돈떼서 모은거니 용돈인건데
그래도 해피엔딩이네요 뭐 일하기 싫었든 욕먹기 싫었든 고친다고 했으니까요
18/11/01 13:53
제가 결혼후 아껴가며 아내 몰래 비슷하게 돈 꽤 모았고 올해초 비트코인애 다 꼬라 박았습니다..
몇년동안 취미생활 다 줄이고 외주에 알바 뛰고 아내 자동차 바꿔줘야지 했던건데... 흑흑.. ㅠㅡㅠ 지금은 그냥 극복했습니다. 다시 모아서 바꿔 줘야죠 언제가는...
18/11/01 14:00
애초에 결혼하자고 조른건 남편이니 감당해야죠.
결혼할때 서로 충분하게 합의할건 합의하고, 허용할건 허용하고 그러면서 해야하는건데 중간과정이 많이 생략됐으니 뭐...
18/11/01 13:55
유부남에대한 안좋은 인식이 쌓일까봐 전 제가 쓰고싶은만큼 쓰며삽니다. 제주변엔 그런사람 많아요. 다 용돈받고 사는건 아니니 안심하고 결혼들하세요
18/11/01 13:56
와...본문 다시 보니까 월 30으로 점심값 까지 하면서 500을 모았다는건데...
친구고 회사직원이고, 인간관계 다 포기하고 모았겠네요..
18/11/01 13:59
한정된 정보로 막연하게 남자기준으로만 추측하면 그런 것뿐이죠. 실제로는 어떤 상황인지 저 글만 딸랑보고 여기서 암만 추리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
18/11/01 14:07
이걸 진짜라고 받아들이는게 이상한 것 같아요.. 대책없는 사람은 자기주장 할때 일부러 자기 불리한점 안쓰지 않나요?? 자기 불리한 남편주장을 저렇게 상세하고 자세하게 써놓은 거 보면 일부러 욕먹으려고 쓴거 같아요. 일부러 욕을 먹는 목적이 있을수도 있구요.
18/11/01 14:48
전 이분 부럽다 용돈 30이나 받다니 우왕~했는데요...크크..
전 10....(점심 식대 포함....) 물론 빚에서 탈출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거긴 합니다. 근데 30까지 용돈을 받을 재력은 아됩니다. ㅠ
18/11/01 14:54
윗글에 따르면 남자가 먼저 대학졸업후에 취직도 아직 못한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했고, 일하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답니다.
그사이에 어떤 합의/협박/채념 등이 진행됐는지 알수없는거구요. 남자입장은 제대로 나온게 없으니... 저걸보고 어떻게 저렇게 사냐고 해봐야 저렇게 살기로한건 글에 나온 남자가 선택한거니 뭐 어쩌겠습니까? 난 저런 여자랑 결혼안해야지 하면 되는거죠.
18/11/01 14:55
수당/인센티브/강의료/연수비 얘기만 나오면 그것만 따로 다른 계좌로 받을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더니..!!
18/11/01 14:57
남편네 회사에도 그렇게 많다더라고요. 근데 따로 못 받는대요. 월급 통장과 생활비 통장이 달라서 가능 했던 일탈이었죠. 지금은 합쳤습니다.
18/11/01 15:43
직원 월급 300만원 줬더니 매달 100만원씩 저금해서 곧 1억이 모인다는걸 알게된 사장 왈 :
앞으로 월급 200만원씩만 줘도 되겠네.
18/11/01 16:31
음 저랑 비슷한 사례이긴 한데
제 한달 용돈이 월 23만원입니다. 이걸로 핸드폰+교통비+식비 쓰고 부모님 폰요금도 납부합니다. 물론 식비는 회사에서 많이 지원이 되어서 큰 부담은 아닙니다만 이래저래 한달에 5~10만원정도 남긴 부분을 모아서 결혼기념일과 와이프 생일에 선물로 줍니다. 많이 줄때는 100만원정도 올해는 좀 더 적게 모았네요 부인분이 좀 세상 물정을 모르고 집에만 계셔서 처음에는 그럴수 있었지만 피드백을 보니 잘해결된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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