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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0/26 16:11
16강도 '주말 제외하고 다 몇백석 이상 자리가 남아 돌았는데..
4강도 엄청나게 남네요. 14년 롤드컵은 중국 vs 중국 4강도 체조 경기장에서 전석 매진.. 이였다는걸 생각하면.. 아직 한국은 서울이 아니고서는 이 정도 규모를 소화 못한다는걸 확인한 롤드컵이 아닌가..
18/10/26 16:12
(수정됨) 스울이면 가는데...ㅠㅜ
그리고 글 올라오기 전에 결승 티켓 혹시 있나해서 봤는데 플레석부터 꽤 많이 풀려있었습니다.. Ig가 지기라도 한다면 취소표 더 생길듯합니다
18/10/26 16:21
결승전티켓도 아예 플레티넘 한 구역 전체가 확풀렸습니다 아마 중국팀쪽 단관으로 빼논 좌석같은데 플레티넘 자리 가시고 싶으면 지금 인팍 가보세요
18/10/26 16:26
지방을 넣을 거라면 그냥 8강 부산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게 나았을 듯 합니다.
사실 그룹 스테이지도 그냥 롤파크에서 하는 게 훨씬 나았다고 봅니다. 지방을 가려면 8강 정도만 다른 데서 하고 말이죠.
18/10/26 17:24
부산을 제외하면 대구, 대전이 가능성이 있지요.
대구는 부산 다다음으로 인구 많은 곳이고, 대전은 수도권, 전라도, 경상북도와 모두 가깝고, 젊은이들이 많은 세종시가 옆에 있으니까요.
18/10/26 16:27
한국팀 다광탈에 그나마 머리수 채우던 RNG까지 광탈했으니 흥행 폭망은 확정이죠. 제 주변에도 롤드컵 관심있는 친구들 많은데 이 친구들 사이에서 롤드컵은 애진작에 끝났어요.
18/10/26 16:30
라이엇 입장에선 이정도까지 흥행 망하는 대진 짜여지기도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 LCK LPL이 동시에 쓸려나가고 두리그 합쳐서 IG 하나 남을거라곤 아무도 예상 못했을겁니다. TOP 20 선수 리스트가 아주 데스노트가 됬더군요.
18/10/26 16:34
사실... 그 꿀잼이라고 하는 분들도(절 포함해서) 반 이상은 스스로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지 아무리 헤비팬이라도 자국리그팀에 경쟁리그 팀까지 쓸려나갔는데 재밌기도 쉽지 않죠. 그냥 롤판의 미래엔 좋겠지. 지구엔 좋겠지. 우리은하엔 좋겠지. 하는 식으로 뭐 스스로 위로하는거지.
18/10/26 16:39
(수정됨) 한국팀 전부 탈락 + 중국 인기팀 탈락 + 지방
오히려 매진되는 게 이상할 정도죠.. 대부분 한국팬들은 이미 롤드컵이 끝났어요. 관심이 엄청 떨어지죠.
18/10/26 16:44
롤드컵은 KT 준우승으로 이미 끝났고, 지금은 LPL, LCS 리프트 라이벌즈 4강전이잖아요?
솔직히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라코가 운영하는 꼴 보면서 여러모로 화딱지 낫는데 이렇게 관중 빠져나가는 모습으로나마 기분을 풀어야겠네요. 공중파 방송은 무슨... 크크크
18/10/26 16:45
근데 딱히 저거 아니라도 우리나라 스포츠 오프화력 별로긴 하죠 월드컵 올림픽 전부 한국팀 없으면 경기석 텅텅 비고...전 서울에서 했어도 비슷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롤파크 그 조그만곳 한국팀 없는 날 경기석 빈 거 생각해보면..
중국 일본 비교사례를 떠나서 동남아 인도같은데서 해도 어떻게든 관객들 차거든요 유럽 미국은 직관문화가 삶 그자체니 말할 것도 없고 이것도 나라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신기합니다
18/10/26 16:47
첫줄은 맞는 이야기긴 한데 국제대회에서 자국리그팀 경쟁리그팀 싹 몰살되고 지방에서 경기하는데도 매진되는 스포츠와 국가는 진짜 드물것 같긴 합니다. 그만큼 이번 롤드컵은 흥행 폭망을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짐..
18/10/26 16:49
플레이인 롤파크는 중국팬들이 자리를 비우거나 혹은 암표였을 거지 표는 확실히 없었어요
...제가 미련남아서 심심하면 들어가서 확인해 봤거든요 -_-;
18/10/26 16:47
손해 좀 보더라도 표값 낮추면 안되나요. 가격만 내려가도 라이트 팬 꽤 모을 수 있을텐데, 지금 가격은 라이트팬에겐 좀 부담이죠.
18/10/26 17:03
지금은 표값보단 아예 관심자체가 뚝 떨어지는 상황이라
자국에서 열리는데 자국팀도 없는데 그나마 티켓파워 보여줄 중국인기팀도 없는.. 심지어 위치도 광주.. 수도권에서라도 열렸으면 저거보단 많이볼듯 하네여
18/10/26 16:55
원래 잘 몰랐는데 IG가 중국 3팀중에서도 인기가 제일 없는 모양이더군요. 에이스가 한국인이라 그런가? 하기엔 EDG도 에이스가 스카웃인데. RNG가 뭐 LCK에서의 전성기 SKT 이상으로 팬 지분 엄청 많은건 알았습니다만.
18/10/26 17:10
중국 롤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에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팀이라서 그렇습니다.
중국 롤팬은 시즌 2,3 시기에 강력했던 WE (중국의 CJ라 할만하죠), 시즌 4부터 꾸준히 국제대회 성과가 좋았던 로얄, 시즌 4,5에 LPL을 지배했던 EDG 이렇게 세 팀의 팬덤이 가장 큰 축이죠. 이 세 팀의 전성기 동안에 중국 롤팬이 크게 증가했고, 많은 팬을 흡수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OMG 팬덤도 만만찮았는데, 성적 부진이 너무 길었던 바람에...) IG는 시즌 4부터 꽤 좋은 전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고, 화제성도 상대적으로 적었죠. 에이스가 한국인인 것과는 무관합니다. EDG는 스카웃 레이가 있어도 여전히 인기가 좋고, EDG 팬들은 스카웃이 소년가장이라고 말하고 다니죠
18/10/26 17:09
사실 이 사태는
1 - 지방에서 16강 평일부터 4강까지 한게 문제. (14 롤드컵으로만 되돌려도.. 서울에서 한 중국 vs 중국 4강 경기 체조경기장 가볍게 매진... 으로 무리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 2 - 한국팀과 티케팅 파워있는 중국팀이 모두 전멸함. 더블 시너지가 하모니를 이루면서 제대로 자리가 비는 사건을.. 서울에서 했으면 그래도 '꾸역꾸역 자리가 찼을꺼고'.. (근처 롤팬들이 롤드컵이기 때문에 서울은 차지만.. 지방은 일부러 보러가야되는데.. 한국팀 없으면 가기 어렵습니다..) 지방에서 한국팀이나 RNG, EDG 같은 팀이라도 왔으면 돌아갔겠지만... 현실은..
18/10/26 17:55
한국팀이 8강에서 전멸할 줄은 몰랐겠죠.
지방 사람들이 평소에 누리기 힘든 이스포츠 관람의 기회 확대하는 의미도 있었고 실제로 탈락전에는 표도 충분히 팔았습니다 떨어지고나서 보니 잘못된거지, 애초부터 멍청한 생각은 아니었죠.
18/10/26 17:55
결승에 만약 g2가 올라간다면 관중숫자라는 면에선 역대 최악의 결승전이 될 겁니다.
그동안 국내팀만 갔는데 해외에선 똑같다고 할 분들도 있겠지만 SKT와 페이커는 바르셀로나 - 메시같은 롤판 최대의 팀이라 리그브레이커는 절대 아니었죠. 그런데 이번 롤판은 최대로 흥행해도 프나틱 vs ig인데 최악은 한국판들은 잘 모르는 c9 vs g2죠
18/10/26 18:01
e스포츠 관중은 대학생이 많이 비중을 차지하는데 서울에서 먼 지역에서 열면... 기차와 버스타고 광주까지 가기엔 국뽕도 없고 응원팀도 없죠.
18/10/26 18:14
롤드컵 일정을 너무 길게 잡은게 주된 원인이라고 봅니다.
메인 이벤트 일정은 일주일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해외여행 일정이 일주일 단위거든요. 일주일간 메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인기팀이 떨어져도 귀국 비행기 일정동안 시간이 남기 때문에 딴거 할 바에야 이벤트 경기 구경하게 됩니다. 근데 일주일 넘어버리면 전 일정 다 못보기 때문에 결국 언제 갈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인기팀 진출 상황에 따라 가고 안가고가 결정되는거죠.
18/10/26 19:30
해외여행을 하려면 비행기에 숙소까지 최소 몇달 전에는 예약을 했을텐데...그냥 가서 다른거라도 보자 라는 선택이 더 일반적이라고 봅니다.
18/10/26 19:45
롤드컵 개최 위치상 중국 팬들이 대부분이고 10월달이 성수기도 아니어서 여행 계획하고 취소하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죠.
18/10/26 18:47
저는 무조건 그룹스테이지는 서울에서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표 300표씩 남아도는거보면서 진짜 마음아팠어요. 롤파크가 좌석없었으면 상암 이스타디움도 있는데 왜 굳이 그일정을 부산에서 소화했는지는 다시봐도 모르겠습니다.
18/10/28 14:16
서울이 아닌게 크기도 하고, 솔직히 4강이 중요한 매치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닌데 굳이 찾아가서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클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피지알이니까 그나마 아직 롤드컵에 관심갖지 오프라인에서는 롤드컵 거의 끝난 느낌입니다. 역대급 재미다, 다른 리그들이 치고 올라와서 역대급 흥행이다 이러는데 그거야 인터넷으로 보는 사람들 입장이고 대다수의 자국 리그 팬들이 자국 리그가 전멸했는데 그걸 보러 지방으로 내려가진 않죠 -_-; 결승전이고 큰 도시에서 한다면 그래도 한번 가볼까? 싶어서 가기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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