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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5 11:55
십몇일 전인가에도 하락한다고 얘기나왔었는데 그때도 바로 지금 살 타이밍이라고 피지알에서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사실 더 하락할 것 같았는데, 지금도 누가봐도 더 하락할 것 같은데 사라고 하는 건 일종의 '밈' 인가요?
18/10/25 12:02
그냥 다는 댓글이니 진지하게 생각하시진 마세요.. 피지알에서 댓글보고 들어가는건 크크
비트코인때도 수많은 선지자들이 사기꾼으로 밝혀졌죠
18/10/25 12:12
비트코인 관련해서는 '이밤이저물기전에' 님의 글 보고 많은 피지알러들이 큰 이득 보지 않았나요? 주식 오래했지만 작년말 코인만큼 돈을 따본 적이 없네요
18/10/25 12:12
밈 맞아요 크크크크
근데 진짜 진득하게 오래 놔두실거면 지금 들어가도 상관없긴 하죠. (이건 코인도 마찬가지) 다만 지금 구간이 무릎인데, 발목까지 떨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일뿐이라는게 크크
18/10/25 14:21
밈은 아니구요. 다들 주식시장에 오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겁니다. 저도 그 글에 사야할 타이밍이라고 했구요. 다만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천천히 분할매수로 들어가야 된다고 썼구요.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은 바닥을 잡아서 천정에서 팔려고 노력하는데 신이 아닌 이상 주식시장 바닥은 못 잡습니다. 예측이 불가능하거든요. 다만 밸류에이션 평가를 하면 주식시장이 더 이상 싸지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때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자신이 평소에 분석했던 우량주들을 매수를 하면서 시간 싸움을 하는거죠.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매번 하지만, 리먼이나 미국신용등급하락, 피그스신용위기, 브렉시트 전부 다 투자자들이 진입을 엄두도 못낼때, 다시 상승하곤 했죠. 저는 지금이 주식시장 진입하기 적기로 보구요. 다만 철처하게 우량주에 분할매수로 시간을 두고 진입해야겠죠.
18/10/25 13:06
오늘은 정말 지옥이 펼쳐지는 날이죠..
지난주 검은 목요일, 이번주 검은 화요일을 버텨온 개미들이 결국 못버티고 오늘 장초부터 투매.. 검은 목요일이 또 올줄 몰랐던 개미 시체를 밟고 외인들이 꿀꺽꿀꺽 잘 받아먹고 있습니다. 코스피 2050선은 금융위기 때의 상장사 이익대비 주가 비율보다 더 낮은 숫자입니다... 한국 증시는 정말 답이 없어요
18/10/25 19:10
국내 주식이 무언가와는 커플링 되어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게 중국이냐 미국이냐는 논쟁이 있던 사안인데 작금의 주가 움직임을 보건데 아무래도 중국과 더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군요. 최근 1년 기준으로 고점 대비 금일 종가를 비교해보면 중국(상해 종합 지수)은 27.x % 한국(코스피 지수) 20.x % 미국(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7.x %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는 9.4% 하락) 미국의 경우 주가 상승 요인의 소멸로 인한 조정 장세라고 본다면 중국의 경우 주가 하락 압력의 증대에 따른 하락 장세라고 볼 수 있을텐데 그런 의미에서 한국 주가는 더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GDP 대비 금일자 시가총액 비율을 구해보고 싶었는데 시가총액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은 없네요...)
18/10/25 13:29
오늘도 초반 패닉셀 엄청오더군요...
그렇지만 지난달에 일부 익절하고 단타아니면 거래조차 안하는중... 물린 비중이 조금 더 낮았으면 오늘부터 조금씩 분할매수 할텐데 그냥 안정적으로 다음 횡보때 기회를 보려구요.
18/10/25 16:57
AMZN이 1600대로 떨어질까말까 지켜보고 있다고 쓰려고 했는데 오늘 100불이나 빠져서 1600대가 되었네요. 몇주전만해도 2000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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