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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0/22 13:45
네이트판이나 디시 일부 갤러리보면 그냥 악감정의 배출을 위한 곳처럼 보여서.. 휩쓸리고 싶은거죠 본인도.. 어차피 익명성 보장이니깐..
18/10/22 13:40
지금 나는 불행한데, 나보다 못한 사람이 행복하다니까 배알이 꼬인거죠.
돈 못버는게 왜 더 못한 것인지도 알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이 불행한 것을 봐야 자신의 불행이 조금이나마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18/10/22 13:43
일베하는 사람이 디시가서도 저러고, 네이트 판가서도 저러는거죠 뭐 특이할 거 있나요. 심지어 여기서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도 많아보이는데
18/10/22 13:50
음.. 누군가 Pi님에게 아닛! 갑자기 여자 얘기가 왜나와욧 빼애애앵! 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종종 맘카페 비슷한 글들이 올라오고 공감 받는 것 보면.. ㅡㅡ;
18/10/22 19:47
소아과 정보땜시 가끔 지역맘카페 들어가는데 첫화면부터 가관일때가 많아요.. 저도 애키우는 엄마지만 가끔씩 올라오는 글들 보면 진짜 욕이..크
18/10/22 13:51
요즘 가난한 사람은 아이낳지 말아야 한다가 은근 화두라서 더 핫한거같기도 하네요. 의견이야 다양할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의 선택도 존중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8/10/22 13:52
내가 불행한게 돈때문인데 나보다 돈없는 사람이 행복하다는걸 못 받아들이겠죠
평생 그래 부자들 시기하고 가난한 사람 깔보면서 불행하게 살겠죠.
18/10/22 13:53
제가 진짜 저런 댓글같은 마인드를 겉으로 표시하는 사람들을 정말 싫어합니다
꼭 상대방과 비교우위를 점해야만 행복인줄 알고, 남도 그럴것이라고 단정짓는 그런류 말이죠. 넌 돈없으니까 불행할거야, 넌 이런 좋은음식 못먹으니 불행할거야, 넌 좋은옷 못입으니 불행할거야
18/10/22 13:53
........
저도 없는 가정에서 많은 아이들 낳는 건 아이가 상처 받는 경우를 많이 봐서 좀 쉽지 않는 문제라고 보지만.. 저런 베댓이라니.... 거의 뭐 세상 망조... 저 베댓 분들 모두 영화 만비키 가족 보고 오시길...
18/10/22 13:54
제가 가난한 다섯식구 구성원으로 초중고를 나왔는데.. 댓글 정도는 오바지만 사춘기때 내 방 정도는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저기는 가족끼지 사이가 돈독하기라도 한 거 같은데 저는 아버지와 완전 상극이라.. 쓰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저도 애는 하나만 낳고 싶네요.
18/10/22 13:56
저런 글 보면 부끄러워져야 되는데 왜저렇게 당당한지...
놀라운건 댓글보다 글 자체에 비추가 엄청나다는게;; 그냥 남 행복하다니까 질투하는걸까요
18/10/22 14:03
아이들이 행복할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다면,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바로 저런 사람들이겠죠.
"나 같은 사람들이 상처 줄텐데, 아이들이 불쌍하다"라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죠.
18/10/22 14:07
남의 집 애들이 학대 당하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감비난하는 이유가 참... 행복하든 안하든 애 데리고 심층 인터뷰 한 것도 아닌데 당연히 불행할거라고 상상력 발휘하는게 참 꼰대들 같아요. 아닌 말로 저 사람만 잘 산다고 생각하고 애들은 내심 불행할 수도 있죠. 근데 그건 애가 부모한테 할 말이 생기는거지 댓글러글이 말해도 되는 일이 아닐텐데?
저는 갑자기 소녀가장돼서 나이차 많이나는 동생 둘 건사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서 저렇게는 안살겠지만.. 그거야 내 마음이지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동정할 일은 아니잖아요? 진짜 오지랖이 태평양인듯
18/10/22 14:11
링크 들어가서 댓글, 대댓글들 보니까 더더욱 가관이네요. 심술부리는게 아니라 진짜로 글쓴 사람이 욕먹어 마땅하다고 생각들을 하네요.
본인만 행복하면 모르는데 애들 걱정해서 그런다고 댓글 쓰고있는데, 아무래도 본인들이 가진 편견이 넉넉치 않은 형편의 사람들을 더 불행하게 만든다는걸 모르나 봅니다. 그와중에 저소득가정에게 들어가는 세금 받고 있을테니 민폐라는 사람도 있네요.... 어이가 하늘로 날라가는 수준의 댓글이 주를 이루네요 아주...
18/10/22 14:19
솔직히 230만원으로 살아진다...
게다가 딸 3명도 과연 행복할까? 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진짜 많은 걸 포기해야 하고 희생해야만 살아지는 금액이거든요. 지금이야 잘 모르겠지만, 슬슬 자녀들 중학교 올라가면서 돈 들어갈 곳 많아지고 하면 진정 지옥도가 펼쳐 질 겁니다.
18/10/22 14:35
자기네는 도대체 뭐 얼마나 잘살아서 저렇게 손을 터는건지..--; 판에 덧글다는 사람들 보면 평행세계 인격 로그인이라도 하는거같아요.
18/10/22 14:38
오랫만에 띵작이나 보고 힐링하죠.
https://twitter.com/dodaeche_J/status/790366261137944580
18/10/22 14:55
나중에 자식이 부모에게 그런 생각을 가진다고 쳐도 저걸 다른 사람들이 판단해야할 건 아니죠.
이런 부분은 걱정된다. 이 소리도 아니고 그냥 확답을 하고 있네. 평생 남을 내리 눌러야지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나요.
18/10/22 15:35
우리나라 여자가 1700명은 아니잖아요. 거기다 저 글 유명해져서 남녀 안가리고 오지랖부리며 댓글로 싸우고 있으니 저게 여성들의 본심일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18/10/22 21:03
여초사이트에도 이 글 올라와서 댓글 엄청 달렸었는데...
대부분의 의견이 “부모가 이기적이다” 였습니다 당신이 행복한거지 당신의 자식들이 행복한 건 아니라고...
18/10/22 15:21
저 댓글 추천자들은, 이성과 감성이 동시에 가출한 군상들이 대부분이겠죠. 그나마 저 중에 이성은 좀 남아있는 군상들도 있을거라 보고 애써 해석을 해 보자면..
"난 돈 없고 미래 안 보이고 박탈감에 힘들고 그리고 이건 다 빌어먹을 사회 때문인데, 본인 마음 먹기에 따라 230만원 가지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퉤퉤" 그래봐야 화낼 대상도 잘못되었고 표현 방식은 더 글러먹었죠.
18/10/22 15:26
만약 내 주변인이다 하면 애들 사춘기가 내심 굉장히 걱정되긴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본인 앞에서는 말 안 꺼내겠죠. 아마 저 사람들도 현실에선 그럴 겁니다.
사람은 자기하고 관련없다고 생각되면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고, 기꺼이 그렇게 합니다.
18/10/22 17:48
8500으로 아이들 예체능 학습 및 대학까지 어느정도 뒷바라지 해준다는 첫번째 베플에는 지극히 공감합니다. 저와 제 와이프도 4살짜리 외동아들(아마도..) 저렇게 양육할려고 어느정도 플랜에 대해 이야기 했구요.
다만 남의 인생에 대해 평가질 하는 다른 댓글들은 정말 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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