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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17:22
카광이 이런묘사는 국내 원탑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덕양구에서 꽤 살았었는데, 그 동네 지도가 눈감고도 그려질정도의 사람이면 훨씬 더 감정이입 잘 할수 있습니다.
18/10/18 17:36
사실 뭐 cctv가 있은들.. 어쩌겠어요. 컵깨는 엄마를 발견해봤자 저 글을 올린 사람이 그 엄마란 증거도 없고 애가 다친 영상도 있는데 주인이 그건 안올린다 라고 주장하면 속은 터져도 뭐..한달치cctv다 올릴수도 없고 올린다고 누가 보지도 않고.
그래서 부재증명은 못하는 것..ㅜㅜ
18/10/18 17:49
남녀노소 누구건 간에, 어느 사이트건 간에 억울한 사연 올라오면 사실 여부를 확인 할 수도 없는데
분노에 휩싸여 격분하고 또 여기저기 타 사이트에 퍼 날라지고 ....그러다보면 과열된 분위기에 부작용 발생하고... 인터넷에선 늘상 있는 일 같아요
18/10/18 17:50
프로페셔널 혐오매매사업가. 혐오를 만들어내고 그걸 팔아 이득을 챙기고.
대체 이런 컨텐츠를 왜 만들지? 여기에 무슨 작가주의라도 있을 리 없고, 말하고 싶은 사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때그때 트렌디하게 까이는 대상 타겟으로 잡고 최대한의 혐오를 기술적이고 효과적으로 생성해서 남 욕하는 컨텐츠를 세상에 퍼뜨리는 것뿐. 다른 사람에게 같이 싫어하자 설득까진 안하겠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18/10/18 18:56
동의합니다.
카광이 저런거 그린다고 무슨 천재라고 찬양하고 뭐 되게 인간고찰이 뛰어나다는둥 하는사람보면 이해가 안되요. 그때그때 인터넷 대세맞춰서 혐오되는 대상을 비슷한 감성으로 혐오스럽게 그려서 이득을 취할뿐인거 같은데요.
18/10/18 18:00
카페하는데...
사라지는 커트너리(어느 테이블인지 알고..) 깨진 컵..등... 뭐 이래저래 압박이에요. 맘카페라는거 전에는 뭐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사실이건 아니건 자영업하면 많이 신경쓰이는게 사실이고.. 지인이나 자주 오시는 손님오셔서 하나 더 챙겨주거나 아이만 따로 간식주면 왜 자기아이는 안주냐..나는 커피에 왜 곰얼음 안넣어주나..(4시간전에 오셔서 얼음 얼기도 전...) 여튼 뭐...비공개 계정파서 한풀이나 합니다 흑
18/10/18 18:06
상식적으로 5만원짜리 컵을 깨면 자영업자 마진 20% 놓고 계산해봤을 때 25만원 매출이 나와야 또이또이죠.
물론 감가상각 적용이 안 된거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일단 배상하겠다는 태도는 보여야 되는건데. 이래서 가게에서 비싼 물건을 안 쓰죠. 특히 그릇. 에휴....
18/10/18 18:26
저런 사람인지 아닌지 정도는 결혼전에 충분히 알아챌수 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보니 저런 사람인걸 뒤늦게 깨달았다?
여자의 연기력이 무시무시하게 뛰어났거나, 남자가 사랑에 눈이 멀어 여자를 제대로 관찰한적이 없는겁니다.
18/10/18 18:35
음.
이 사연이나 카광의 됨됨이는 제치고 뭘 운영하다보면 없어지는게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싼 것으로 쓰려고 노력을 하죠.
18/10/18 18:52
(수정됨) 크크크 유쾌한 반란.
특정세력들은 언제나 , 문제를 일으킨 여성 집단에게 책임을 묻지 않죠. 아무리 부도덕하고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갓죽했으면을 내세우며 지켜볼 필요가 있고 끝은 유쾌한 반란이죠. 미친 집단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튀어나오기 마련인데 그래도 되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인간들이 가장 큰 문제죠. 누가 혐오 장사를 하는지 ,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서 사회를 혐오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지는 한꺼풀 벗겨보면 너무나도 잘 보이죠.
18/10/18 19:23
맞는 말입니다. 반대로 메신저에 대한 비판을 메시지를 방패삼아 매도하는 것도 안 되겠고요.
메신저와 메시지를 잘 구분하는 게 언제나 중요합니다.
18/10/18 19:51
카광이 혐오를 재생산해서 연명하는 행태를 보이는건 팩트죠. 얘가 그린 것의 9할 아니 9.5할이 그렇거든요. 근데 사실 카광이 사회의 혐오를 주도적으로 조장한다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란걸 생각해보면, 그냥 지금의 한국사회 자체가 혐오사회에요. 얜 사후재판매만 오지게 하거든요..
18/10/18 20:23
현실은 저거 보다 더 합니다. 저도 신도시에서 자영업 중인데 더 심한 일도 겪어봤습니다.
맘까페에서 왔다며 8명이 우루루 몰려와서 당당하게 반값 할인 요구. 저희는 정말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뭐가 마음에 안드셨는지 사실과 완전히 다르게 글을 써서 댓글 유도 (댓글 54개 달림) 실제로 1달간 매출이 15%정도 줄더군요. 미리 규칙을 다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만 예외로 해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맘까페에 글 올리겠다고 함. (이 동네에서 장사 안하실 거에요? 이렇게 빡빡하게 하시면 안되요: 실제로 들은 말) 이 동네 치킨집 중에 하나도 맘까페한테 당해서 정말 망해나갔습니다. 나름 위치도 좋고 북적이던 곳이던데 정말 한방이더군요.
18/10/18 20:59
디시 카연갤가면 저런 만화 많은데 대부분 잠깐 소비되고 말지만 카광은 조회수도 군계일학이고 확장성 전파성도 높죠. 한두번도 아니고 사람들이 유독 많이 보는 이유가 분명 있을것이고 그 폼도 꾸준하니, 이 정도면 능력이라고 인정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을 캐치해서 미묘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난 거 같아요.
18/10/18 21:40
윽..
어쨌든 이걸 혐오조장을 잘하는 것도 재능은 맞죠. 카광 재능 출중한 것 맞습니다. 영화로 치면 프로파간다 필름의 대가인 격인데 그게 영화가 그런 종류라고 대가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
18/10/18 21:42
개인적으로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일이 없다고도 못하겠고 맘카페가 문제가 아니라고도 못하겠고 읽다가 참 말하기 어렵게 하는 사람이에요.
18/10/18 23:07
카광정도면 재능있죠. 자기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주는 탁월합니다.
혐오를 판다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뭐 싫어하실 수 있죠. 그거랑 이야기 만들어내는 재주는 별개고요. 그림 잘그리는 그림작가 구해서 제대로 각잡고 편집자 붙이고 해서 책하나 내면 또 반응이 다를걸요?
18/10/19 06:45
이걸 작가를 깐다면 대체 작가가 뭘 어떻게 포장을 해야되는지
혐오를 만들어낸건가요? 원래 있던걸 그린게 아니라? 깔려고 마음먹으니 기상천외한 이유를 가져다 붙이네 장르 작가들 전부 종류만 다르고 똑같은 행위를 하고 있는데 너무 광범위한 공격을 하시네
18/10/19 09:33
카광이야 어찌보면 그냥 블루오션에 뛰어든 죄밖에 없는걸요
혐오 팔아 먹고 사는 작가가 카광 하나뿐도 아니고 재능도 출중하니 먹히는 거고
18/10/19 10:48
그러게요 카광이 그린것들보면 죄다 남들이 안그리는 주제 그립니다..
블루오션 맞네요. 게다가 그중엔 자기 실화랍시고 그려올리는것도 있고... 만화그리는애들 뭐 여러가지 팔아대는데 혐오좀 판다고 뭐라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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