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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0/17 11:23
크크크 약 문제를 인지하시고나니 이전 학교가 더 심했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됐군요..
근데 정확히는 미국의 약 문제는 심각한 게 맞는데 아드님에게만 문제가 없는것 아닌가요? 크크크크
18/10/17 11:29
이게, 인종별로 문제의 양상이 조금씩 달라요. 약 문제는 흑인과 백인에게 유독 심하고, 대신 동양 아이들은 공부를 과도하게 하다가 우울증을 겪는 일이 많고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아이 눈치 많이 봐요 하하하
18/10/17 11:38
학부모 모임에서 거론될 정도로 대마를 문제로 생각하나 보군요 미국에서도? 한국보다는 프리한 편일거라 생각했는데, 부모님 세대의 입장은 그래도 다 비슷한가봐요.
18/10/17 11:55
담배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담배의 해악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대마 중독성이 마약류 중 중급은 돼요. 담배처럼 간접흡연 문제도 있고...
18/10/17 12:37
술하고 비교해봐도 술이 대마보다 사회적인/건강적인 해악이 더 심하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술, 담배, 대마를 아무런 편견 없이 정치적인 해석 없이 볼 때 대마 > 술 > 담배 순으로 합법화 됐을 것이라 보는 전문가들도 있고요. 대마 때문에 주폭/가정폭력 같은 폭력 문제도 없고 (대마 하면 늘어지죠 오히려 사람이) 건강적인 측면을 봐도 당연히 무해하진 않지만 술보다 덜했으면 더했지 더 하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러니 캐나다도 오늘부터 합법화 하고 미국 대다수의 주에서도 합법화하려고 하는 것이고요. 오해가 있을 까봐 그러는데 전 대마 근처도 안 가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대마에 대한 인식 개선은 있어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댓글 남깁니다.
18/10/17 12:49
대마가 인지능력의 영구적인 손상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있죠. 음주운전보다 대마 운전이 더 위험하다는 실험도 있고요. 보통 사람들은 이런 주제에 대해 자기 스탠스에 맞는 연구결과만 인용합니다... 크크
전 술담배는 허용하는데 대마만 금지하는게 앞뒤는 안 맞는다는 점엔 동의합니다만, 술담배도 막는게 공익적으론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18/10/17 13:09
제가 무해하다고는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요소 다 압니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하지만 특히 미성년자에겐 안 좋다는 것도요. 술도 제가 알기로 뇌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아는데요? 분명히 해가 있죠. 하지만 이런 약물의 정책을 정할 때는 해의 정도를 따져야겠죠. 술 담배 정도의 해 때문에 금지 시키면 미국 금주 시절 때 보셨듯이 어차피 암시장만 발달되고 숨어서 마실 사람들은 다 마십니다. 대마 금지 시키니까 현재 미국 수감율이 1인당 전세계 1위죠. 약물때문에 심각한 사회문제였던 포르쿠갈 같은 경우 약물쪽을 대다수 합법화한 후 오히려 안정상태고요. 술 담배 대마를 금지시키는 것은 오히려 공익적으로 안 좋습니다. 세금과 교육을 통해서 자체적으로 줄이게 만드는 게 났죠.
18/10/17 12:38
대마 자체만 보면 술담배보다 나쁠이유가 하나도없죠.
근데 대마의 문제는 대마로 안끝난다는게 문제죠. 보통 대마는 진입장벽이 낫다보니까 그걸로시작해서 더 쌘걸로 가는경우가 많거든요.
18/10/17 12:59
대마로 안끝난다는건 대마를 공식판매하지 않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대마보다 모든방면에서 더 안좋은 ( 심지어 진입장벽도 훨씬 낮은..) 담배를 핀다고 해서 그보다 더 쎈걸로 가지는 않잖아요.
공식판매 루트가 생긴다면 그럴 경우는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18/10/17 13:24
굉장히 위험한 주장을 근거없이 하고 계십니다.
관문이론(Gateway Theory)은 반박당해서 깨진지 오래됐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2003년에 세계 최초로 대마초 판매를 합법화한 네덜란드에서 대마초보다 위험한 약물 소비량이 감소했구요. ~한 경우가 많다고 주장을 하실땐 어느정도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시는게 어떨까요?
18/10/17 13:28
애초에 대마초가 불법이라 실제로 대마초를 피다가 다른 마약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지 적은지 판단할 샘플조차 없으면서
일단 주장하고 보는 용기에 건배!
18/10/18 02:46
Gateway Theory 낭설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서구권에서 마리화나 하는 인구 엄청 납니다. 그 사람들이 코캐인, 헤로인 같은 더 심한 약으로 가기 시작했으면 지금 난리 났을 겁니다. 사람들 죽어나고 사회가 이미 피폐됐을 겁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이미 합법화된 주 같은데 보면 그런 경향 하나도 안 보여요. 그리고 어차피 음지에 있었을 때에도 마리화나 하는 애들의 대다수는 마리화나만 합니다. 무슨 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코케인, 헤로인의 중독성과 치사율이 마리화나하고 게임이 안되게 높다는 것 아는데 섣불리 건드릴 애 없습니다.
18/10/17 13:22
대마 해본 사람에게 경험담을 물었는데, 중독성은 담배에 비하면 없는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대마 핀 순간 정신에 끼치는 영향력이 엄청나서, 대마를 핀 상태로 운전이나 다른 일을 하면 만취상태보다도 훨씬더 위험한 듯합니다. 현실감각이 아예 없어지기도 한다니까요. 사람 정신에 직접 영향을 미치니까 금지하는 거지요.
18/10/17 13:26
대마를 하고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서 집으로 가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나서도 한참동안 하늘 위로 올라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괜히 향정신성 약물로 분류된게 아니지요. 이렇다면 중독성이 0이라고 하기도 좀 힘든게, 이런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은 사람은 또 손을 댈수가 있어서...
18/10/17 13:36
그게 일시적인 건지 아니면 필때마다 나티나는 증상인지 궁금하네요.
사실 담배도 처음 피면 빙빙 도는 느낌이 있거든요. 어느정도 지나면 그런증상은 없지만.. 개인차가 있을테니 대마의 환각? 증상이 기간별로도 궁금합니다.
18/10/17 13:42
그렇게 자세하게 물어보진 않았는데, 다음번에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저도 궁금하군요. 재밌는건, 제품별로 흡연시 나타나는 정신적 영향의 형태가 꽤 다르다고 하네요. 어떤건 너무 감각이 길게 늘어지고, 어떤건 감각이 너무 없어지고..
18/10/17 12:05
미국 애들이랑 얘기해보다 놀란 게, 생각보다 담배를 안 좋게 생각하고 대마 이미지가 담배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더라고요.
여자 애들도 담배 피는 남자보단 대마 피는 남자랑 데이트 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18/10/17 13:19
아 제가 캐나다 처음 갔을 때, 공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을 때부터 대마초 냄새 났던게 생각나서 그렇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당연히 합법인줄 알았어요.
18/10/17 15:34
어디선가 대마는 무향 무취 라서 걸리는 연예인은 지인 신고로 인한 거라고 들었는데...
그게 대마가 아니었나봅니다. 아님 헛소리였던 건지. 흐흐
18/10/17 15:20
님도 외국 나가서(특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냄새를 맡아보면 아.. 이게 그거구나... 하실겁니다.
안 펴봐도 느껴지는게 있거든요.
18/10/17 12:39
대마가 그런데 성장중인 뇌에는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봐서
대마가 학교내에 퍼지는 것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뭐 어차피 술, 담배도 애들이 어렸을 때 하는 애들은 다 하니 어쩔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요.
18/10/17 12:39
미국 친구들하고 이야기해보면 대마는 그냥 기호식품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대마가 합법인 주도 있고요.
제가 대마를 피면 다른 마약으로 넘어가기 쉬운거 아니냐고 물오보면 그럴수도 있는데 크게 연관성은 없다고 이야기하고요. 물론 의견을 갖는 친구들중에는 레알약에 몇년 손댄 친구들도 있어서 약간 의심이 들긴하지만요.
18/10/17 13:30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 측면에서, 담배는 분명한 데미지를 주는게 밝혀져있지만 대마는 현재까지는 아닌 걸로 알려져있어서 그럴수도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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