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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3 16:24
(수정됨) 음..자기가 어떤 질문에 얼마나 단답식으로 성의없게 보내서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도 올리려면 올릴 수 있었는데
쏙 뺴놓았으니까요. 왜 빼놓았을까요? 진행상황을 하나하나 프로필까지 캡쳐 열심히 했던데 왜 그것만 뺴놓았을까요. 자기한테 불리하니까. 글을 저렇게 써놓으면 100대0으로 자기편을 들텐데 괜히 불리한 걸 쓰면 90대 10으로 될 수 있거든요 전후사정을 객관적으로 올리지 않고 자신이 유리한 것만 올린 점이 그렇게 생각되게 만들었어요. 별도로 요새 보통 주작글인지 아닌지 판별할때 자기한테 불리한 사실이 객관적으로이 쓰여져 있는지 아닌지로 많이들 판단하시더군요. 그렇게 글이 쓰여있어야 의견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찬반이 나뉘면서 파이어가 나거든요. 이글은 그런게 없으니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8/10/13 15:38
왜 단답으로 하는지 이유까지 말해줬는데 거기서 요망하다는 반응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남자한테 감정이입이라도 하셨는지...?
18/10/13 17:01
단답이 어땠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요망하다고 판단할 근거도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저 여자분 말대로 카톡으로는 짧게 말하고 만나서 이야기 하는 편이 저도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 백번 양보해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올렸다고 하더라도 둘의 잘못을 따지면 비교가 안될 정도인데 거기서 왜 요망하다는 반응이 나오는지 여전히 이해가 안됩니다.
18/10/13 20:20
(수정됨)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했습니다. 여자가 공손하게 단답형으로 한게 아니라 남자를 무시하며 단답식으로 했다고 하면 충분히 원인제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말투였지는 나와있지 않으니 더 이상 이야기가 무의미하고 소모전만 될 것 같으니 그만 댓글달겠습니다. 요망하다는 그리고 약았다 이정도의 의미로 썼는데 그게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여자쪽에 감정이입 하시나요?
18/10/13 20:36
(수정됨) 원인제공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님 추측일 뿐이죠.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에 의존해서 요망하다고 판단한 것 자체가 논리적 비약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원인 제공을 했다고 치더라도 그것이 남자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이 글에 대해 많은 분들이 댓글 단 것처럼 남자 행동을 비난하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이지,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본은 추측이 맞다고 가정하여 요망하다고 내린 결론에 의문이 많이 갈 수 밖에 없죠. 요망하다, 약았다는 표현이 거슬리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까지 변호하고 계신걸보니 더 남자쪽에 감정이입을 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군요. 저런 경험이라도 있으신건지...? 저걸보고 여자가 약았다고 생각하는건 저로써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발상이라 댓글 달아봤는데 역시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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