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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4 10:34:10
Name swear
File #1 96A82BF3_0FC3_47A5_B6E3_0EC62DEF99CE.jpeg (265.6 KB), Download : 36
출처 싸커라인
Subject [기타] 결혼에 대한 조언


집안 분위기가 그 사람에 대한 걸 100% 좌지우지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도 케바케가 있겠지만 확실히 집안 분위기가 어느 정도 중요한 부분은 맞는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결혼 조언들 중에선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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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4 10:37
수정 아이콘
너흰 결혼하지 마라
킬리언 머피
18/10/04 10:38
수정 아이콘
씨X새X야
18/10/04 10:39
수정 아이콘
Syncnavy
18/10/04 10:41
수정 아이콘
하지 말라면 하지마 xx!!!
SG원넓이
18/10/04 10:43
수정 아이콘
그냥
바닷내음
18/10/04 10:53
수정 아이콘
하지마
우리는 하나의 빛
18/10/04 15:17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와닿죠. 크크
스타나라
18/10/04 10:4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일단 욕부터 하고 보는거 아니었나요? 크크크
18/10/04 10:58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는 저도 욕부터 크
Zoya Yaschenko
18/10/04 11:04
수정 아이콘
3단계를 거쳐야 유머의 완성!
퀀텀리프
18/10/04 12:53
수정 아이콘
이거 통용되는 3단계 유머랍니다
블루레인코트
18/10/04 11:02
수정 아이콘
요즘 그거 아닙니다.
루트에리노
18/10/04 10:40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맞는 말인데, 가정에서의 능력과 사회에서의 능력은 다르죠. 사회에서 잘 나가면 가정에서도 대접받아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사회에서 아무리 잘 나가 봤자 집안에 신경 안쓰면 집안은 신경도 안쓰는 늙은이가 맞는거죠.
피시앤칩스
18/10/04 10:50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케바케 및 성격차가 없진 않겠습니다만, 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가 자랄때 적극 양육에 동참했던(아이와 애착관계 잘 형성한) 아버지들은 ATM 취급 받는 경우가 거의 없죠.
티모대위
18/10/04 11:00
수정 아이콘
그 얘기가 나오게 된게 '장인어른이 찌질한 사람이라 그런거 아니냐' 라는 의견을 반박하느라 나온 것뿐이죠.
일반적으로야 루트에리노 님 말씀이 맞죠.
18/10/04 10:41
수정 아이콘
http://c.huv.kr/c/5b/5b697dd52cf11c182e6eb5197ff56c9b0cb811ad.jpg?SIZE=540x3995

간단하게 한줄로 할 수 있는데 너무 길게 썼네요..
18/10/04 12:35
수정 아이콘
풍화가 더 진행되기 전에 저장합니다
18/10/04 10:42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리얼입니다.
미혼인분들 진짜 이거 개꿀팁 입니다.
진심입니다.
이부분을 캐치하신 글쓴이 분께 감탄을 표합니다.
호러아니
18/10/04 12:44
수정 아이콘
근데 결혼한 뒤에 깨달으셨네요 크크
깜디아
18/10/04 10:48
수정 아이콘
우선 여자친구가 있는 지...
최초의인간
18/10/04 10:5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없는데 웃고있어요!!
페스티
18/10/04 11: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크크크
BlueTaiL
18/10/04 10:48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을 봐도 사실 이게 정답이더군요.
메가트롤
18/10/04 10:50
수정 아이콘
xxxx야!
내일은해가뜬다
18/10/04 10:52
수정 아이콘
결혼하지마?
키비쳐
18/10/04 14:04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서는 욕 다음에 조언을 합니다!
초코궁디
18/10/04 10:52
수정 아이콘
제가 와이프 성격이 좀 상당히 거칠고 직선적인데, 집에 갔더니 장인장모님이 너무 인자하시고 온화하셔서 그거보고 결혼했거든요. 그런데 신혼 초에 와이프 성격때문에 몇 번 난리가 나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까 장인어른한테 SOS를 요청했더니, 장인어른이 [허허... 어쩔 수 있겠나... 걔 엄마도 나이 60 넘어가고 나니까 그제서야 조금 성격이 누그러졌다네... OO이도 나이들면서 좀 나아지지 않겠는가....] 라고 하시더라구요.... 결론은 집안 분위기에 속지 마시고 그냥 결혼을 하지 마십시오
킬리언 머피
18/10/04 10: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와이프 분이 이거 보시면 어쩌실려고! 사실 저희 와이프도 그렇습니다 유유... 장모님이 성격이 엄청 여성스럽시고 유하신데 나이드시고 그렇게 된거시라고...
초코궁디
18/10/04 10:55
수정 아이콘
ㅠㅠ 30년 존버하면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날이 올까요....
티모대위
18/10/04 14: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따님이 예비 사위를 데리고 왔는데 와이프분께서 인자하시고 온화하시고.... 예비사위는 그것을 보고...
정지연
18/10/04 10:57
수정 아이콘
크크 결혼은 소꿉친구랑만 해야겠습니다..
지켜보고있다
18/10/04 10: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사악군
18/10/04 11: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Zoya Yaschenko
18/10/04 11:05
수정 아이콘
장인어른 큰 그림 크크크
18/10/04 11:07
수정 아이콘
맙소사
덴드로븀
18/10/04 11: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8/10/04 11:13
수정 아이콘
오 마이 갓.. 와이프 성격이 꽤 쎈데.. 장인어른께선 더 쎄신데..
Maiev Shadowsong
18/10/04 11:5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이것도 알수없는건가요
18/10/04 13:53
수정 아이콘
장인어른 몇수앞을 내다보신건가 크크크
티모대위
18/10/04 10:59
수정 아이콘
일단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아주 화목하신 것 같던데
정작 여자친구는 저에게 어려운 퀴즈(?) 를 너무 자주 냅니다...ㅠㅠ
모냥빠지는범생이
18/10/04 14:42
수정 아이콘
자기 나 살찐거 같아?
자기 나 뭐 달라진거 없어?
자기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몰라?
아침밥스팸
18/10/04 10:59
수정 아이콘
xxxx야!(2)
훌게이
18/10/04 11:04
수정 아이콘
그냥 만나면서 관찰만 잘해도 알 수 있지 않나요

공중도덕을 잘 지키는지
낮은 사회적지위의 사람(종업원 등)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어려운 사람을 보면서 무슨 태도를 가지는지
실수했을때 어떤식으로 대처하고 변명이나 탓을 하는지
성실한지 불성실한지 등등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저런것만 봐도 그 사람의 가정환경과 인성과 그릇의 크기가 보입니다.
Zoya Yaschenko
18/10/04 11:05
수정 아이콘
일례로 편의점 알바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는 말도 있었죠.
티모대위
18/10/04 11:11
수정 아이콘
연애 별로 안해본 사람이면 거기서 직격으로 보이는데요,
만약에 연애 많이 해봤거나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인 사람들은 거기서도 잘 안드러나긴 하더군요...
인격도 포장이 가능해서요...
최초의인간
18/10/04 11:21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얼굴에 녹차라도 부어 봐야 되겠네요!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pt=pb&bc=1635&come_idx=2097&my=post&l=692566
괄하이드
18/10/04 11:38
수정 아이콘
카이스트 익명커뮤니티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글이네요 크크 근데 결국 주작으로 판명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최초의인간
18/10/04 11:59
수정 아이콘
원본 글은 묘하게 실화 같기도 해서 크크
다리기
18/10/04 13:02
수정 아이콘
실화일 수도 있습니다.
여친의 지인 중에는 예비신랑한테 뜨거운 오뎅국물을 일부러 엎어서 어떻게 하나 시험해봤다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제발 그런 인간이랑 상종하지 말라고 열불 터뜨렸는데.. 정작 오뎅국물 맞은 남자는 다 참고 받아줘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현실은 공포에요
최초의인간
18/10/04 13:03
수정 아이콘
일부러 엎은 걸 알고도 결혼하셨다는 부분이 제일 난해하네요. 역시 현실...
다리기
18/10/04 13:08
수정 아이콘
당사자 왈 "내 성격이 지랄 맞아서 다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하고 결혼 앞두고 일부러 시비 걸어서 오뎅탕을 엎었다는 스토리...
티모대위
18/10/04 14:53
수정 아이콘
충격이네요... 그런 신호인 줄 알고 예비신랑이 얼른 튀었어야 했는데...
평생 그런 고생 할수 있다는 거니까...
다리기
18/10/04 16:15
수정 아이콘
티모대위 님// 세상은 요지경이에요 정말..ㅜㅜ
남녀 바뀌었으면.. 어우..
18/10/04 11:16
수정 아이콘
근데 사람이 밖에서랑 안에서 다른 경우가 정말 많아서요.
밖에서는 정말 호인이고 법없이 살거 같은 사람이 가정에서는 정말 다른 성격인 경우가 꽤 됩니다.
저희 아버지가 그런 경우인데 이런 경우가 꽤나 많죠.
Fanatic[Jin]
18/10/04 11:22
수정 아이콘
워...밖에서만 호인...
진짜 이런경우 꽤 많죠...
밖에서 호인연기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안에서 푸는게 아닌가...싶을정도...
티모대위
18/10/04 11:26
수정 아이콘
그거 진짜에요.
밖에서 호인이 되면서 안에 쌓인 스트레스는 어디서 풀긴 풀어야 되거든요.
그게 일부러 집에서 푸는게 아니라도, 집에서는 그 잠가놓은 스트레스 보따리가 느슨해져서 흘러나오게 되죠.
루카와
18/10/04 11:37
수정 아이콘
낮은 사회적지위의 사람(종업원 등)을 무시하는 여자의 경우는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 내릴수 있을까요? 실제로 제 주변에 좀 많이 보여서 뭐라고 칭해야하며, 왜 저렇게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일례로 저희 형수가 그렇네요...-_-)
랑랑이
18/10/04 12:10
수정 아이콘
남편의 사회적지위가 낮아지는 순간 (실직이라거나) 천하의 쓰레기 취급을 받겠죠.
18/10/04 13:54
수정 아이콘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있죠
저희 아버지도 밖에 나가면 최고의 아빠/신랑 소리 들어요 크크크크 기가 차죠
Dowhatyoucan't
18/10/04 11:07
수정 아이콘
+친구
덴드로븀
18/10/04 11:09
수정 아이콘
이런 인터넷 글보며 결혼해라마라 하냐마냐 따지기전에 하나만 기억하세요.
보통 30대에 결혼한다치면 이혼하거나 사별하기 전엔 최소 [60년]을 더 같이 살아야합니다.
자기가 살아온 인생의 2배를 같이 살 사람을 결정하는일이니까 남이야기듣고 팔랑거리지말고 소신껏 선택하면 되는거고,
실컷 선택하고 나서 잘못 선택했다고 징징짜지 마세요.
달걀먹고빵구빵
18/10/04 13:05
수정 아이콘
워워 화내지마세요.
연필깍이
18/10/04 11:10
수정 아이콘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라고 안샐소냐!!!
MissNothing
18/10/04 11:17
수정 아이콘
그냥 안하면 되는것을....
Nasty breaking B
18/10/04 11:26
수정 아이콘
그럼 이만 형은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쓰레기 분리수거 하러 가야 한다
18/10/04 11:46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행복합니다. 안하면 10배는 더 행복해요 .
18/10/04 11:46
수정 아이콘
맞음. 가정분위기 정말 중요
캐터필러
18/10/04 11:52
수정 아이콘
미친짓
외국어의 달인
18/10/04 11:55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맞는 말이에요..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존중을 해주는 집안이면 그래도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저격수
18/10/04 11:56
수정 아이콘
아래 어딘가에서 무조건 돈이면 된다고 하는데 크크크크 괴리감 미쳤네요
La La Land
18/10/04 12:14
수정 아이콘
제 여동생은 집에서는 여포인데

밖으로 나가면 유선입니다.
이스케이핀
18/10/04 13:54
수정 아이콘
지력은 비슷하네요
순둥이
18/10/04 14:28
수정 아이콘
크...백치미...
은빛참치
18/10/04 12:24
수정 아이콘
뭐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해당하는 사항이라..
18/10/04 13:06
수정 아이콘
장인어른이 안계시면 뭘 봐야하나요?
착한아이
18/10/04 14:32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니죠. 저도 남편이 부모없이 큰 저보다 돈이 없었지만.. 사랑뿐만아니라 본인의 인성이 바람직한 것과 시부모님 두분이 서로 화목한거 보고 결혼 결심했으니까요. 저 자신도 부모 영향을 덜 받으려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도 꾸준히 받았고요.

집안 분위기 무시 못해요. 물론 저처럼 내가 선택하지 않은 집에서 힘들게 산 사람들은 억울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처럼 학대받거나 안계시거나 한 사람들은 전문가의 도움이든 개인의 노력이든 뭐든 악순환을 끊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결혼하지않는게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봐요.

+댓글달고나서 여기가 유게라고 깨달았.. ㅠㅠ
욕심쟁이
18/10/04 15:13
수정 아이콘
저는 가족들과 성격이 많이 달라서 크게 동의하지 않네요.
부모님과도 그렇고, 친형과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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