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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2 13:10
트위터인가 어디서
괴상한 논리를 펴는 채식주의자에게 "어차피 님 돌아가시면 장례식장에 육개장 나옴" 이라고 리트윗을 보낸 글이 생각나네여...
18/10/02 13:30
저기 그림에 빠진게 프루테리언(열매주의자)이 있습니다. 식물 줄기는 안먹고 열매인 각종 과일과 열매채소(오이, 당근, 호박, 콩 등)만 먹는 방식인데... 정말 소수지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18/10/02 14:19
생각해보니 당근은 안먹겠군요. 열매가 아니라 뿌리니까. 당근, 고구마, 감자, 무우 이런건 안먹는 것 같습니다. 줄기나 뿌리를 먹으려면 그 식물을 죽여야 하니 안먹는 것 같네요.
18/10/02 19:00
제가 프루테리언 입니다. 아침 점심은 과일만 먹고 저녁은 야채 샐러드 위주 먹습니다. 제철 과일+바나나+토마토+견과류가 주 식단입니다.
18/10/02 20:19
아.. pgr에도 계셨군요. 그냥 그렇다더라 라고만 들어서 댓글을 썼는데 혹 실례되는 표현이 있었다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게 맞나요? 프루테리언이시라면 야채 샐러드에도 잎사귀나 줄기채소는 안들어갈 것 같은데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18/10/02 14:17
일침이라기엔.. 맛은 다 느끼고 싶지만 동물의 생명은 소중하니까 대체하는 음식을 찾겠다. 라는 취지 아닌가요?
동물의 생명만 소중하니까 먹지 말자는 논리 자체에는 공감도 이해도 가지 않지만 일침이라면서 조롱할 것까지 있나요. 본문 글의 논리대로라면 우유 못먹으니까 대용유액 (두유로 발전한) 개발해서 보급한것도 조롱받아 마땅한 일인가요? 우유는 못먹지만 우유의 영양과 맛은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참 좋은 일인데 말이죠..
18/10/02 17:12
못 먹으니까 먹을 수 있게 개발한 건 안먹으니까랑 좀 많이 다른 경우죠.
먹고 싶지만 비싸서 못먹기 때문에 싼 재료로 비슷하게 만드는 경우와 비슷한게 두유 쪽이고, 저건 같은 맛을 느끼고 싶은데 일부러 재료를 통제한 거잖아요. 게임 퀘스트 같은 느낌인데 본인이 미션 하려고 뛰어들어간거라 모순이라고 까는거죠. 골드버그 장치잖아요. 이거 전에 동물 > 식물 생명의 경중 논란이 있겠고요. 일침이 맞긴 하죠.
18/10/02 19:43
저들의 사상에 대한 비판은 가능할지언정, "고기는 안먹어도 고기맛은 보고싶나보네?" 하고 조롱하는게 어째서 일침이 되는건지는 납득이 가질 않는군요.
채식주의자가 고기를 먹는 사람에게 매도하고 계몽하려드는 것이라면야 얼마든지 조롱도 비판도 가능하지만, 그저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최대한의 대체제를 찾는 사람까지 싸잡아서 조롱한 글인데요. 이 글 어디에 채식주의자가 고기먹는 사람을 비판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나요?
18/10/02 19:50
채식주의자가 고기먹는 사람을 비판한다는 내용은 제가 말한적이 없고요. 마지막 문장 때문에 말씀하신 모양인데 그건 저게 성립되면 다음도 성립되기 때문에 잠깐 적은 겁니다. 님과 왈가왈부 하려면 일침에 대한 정의를 먼저 해야할 것 같은데, 제 기준에서 쓸데없는 행위를 사서 하는것을 비꼬았기 때문에 일침이 맞습니다. 유튜브에 골드버그 장치 검색해보세요. 고기맛을 느끼고 싶으면 고기를 먹으면 됩니다. 섹스맛을 느끼고 싶으면 섹스를 하면 되죠.
18/10/02 16:55
요새 일침이 아닌 것에 일침이라 말하는 글들이 너무 많네요. 차라리 속세를 떠난 스님들이 고기맛 나는 요리 개발을 까는 거면 모를까... 일반적인 채식주의자들이 채식하는 이유는 고기맛을 거부하기 때문이 아니죠.
18/10/02 17:32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거나 피해만 안주면 사실 상관없죠. 다만 옆에서 그걸 취향이 아닌 논리적 설명으로 듣고 있으면 의구심이 마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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