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28 22:23
전 싫다 수준은 아닌데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동네 분식집 같은 곳에서 정말 맵기만한 제육에 몇번 데여봐서....
모르는 곳에 가서 한끼 떼우는 게 목적이면 돈까스가 제육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적더군요
18/09/28 22:41
양념된 고기를 안 좋아해서 불호입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나 찜닭 같은 것도 안 좋아하고 대신 구이, 수육, 삼계탕 이런 요리들은 엄청 좋아해요.
18/09/28 22:54
진짜 저희 어무니가 해주시던 제육덮밥,볶음이
최고인데... 아버지는 짠거 좋아하시고 저는 단거 좋아해서 제육을 하게 되면 정말 환상의 최고의 매콤한맛이 나오더군요. 거기다 두꺼운 고기를 쓰셔서 정말 식감까지 흘륭했는데...ㅜ 내일 본가가서 해달라해야겠다.
18/09/28 23:00
집에 살때는 어머니가 해주는건 너무 잘먹고 나가서는 냄새에 좀 민감해서 잘 안사먹었는데
자취하고 나서는 겁나 사먹고 있습니다 ㅠ 계란 두개얹어먹으면 꿀맛
18/09/28 23:17
제 기준에는 어딜가도 평타는 치던 메뉴인데
제가 다른 냄새는 좀 민감한데 반해 돼지 냄새는 비교적 둔감한 편인데 그래서 그랬나 보네요.
18/09/29 00:51
제육볶음 좋아했는데 이제는 누군가 시켜서 다같이 먹을때 말고는 제가 메뉴로 주문하진 않게 되었어요.
회사 구내 식당 메뉴로 자주 나오는데 값싼 질 낮은 돼지고기에 질기고 누린내나고 기름은 둥둥 심지어 양념도 맛이 없어... 다른데서도 실패할까봐 선뜻 주문 못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18/09/29 00:52
직접 해먹습니다. 한돈 냉장 전지 1근에 7천원이면 사니까 소스만 해서 넣어두고 그때그때 야채만 썰어서 볶아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추천 레시피는 통마늘 4~5개 약불에 볶아서 충분히 익혀준 상태에서 김치(가급적 묵은지) 넣어 볶아서 김치 숨 죽을때쯤 양념해둔 고기 넣어서 볶아먹으면 됩니다. 국물이 자작한걸 좋아하시면 소주두컵, 별로 없는게 좋으시면 반컵~한컵정도만 물 넣어서 조금 물 날리면서 익히면 돼요 이걸로 주 2~3회 먹어요..크크크
18/09/29 02:32
(수정됨) 어 저 별로안좋아하는데..
못먹는다 이런건 아니고 다른선택지가 있는경우, 선택을 잘안하는 편이죠. 간이 쎈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위에있는 제육볶음, 닭갈비 같은 류의 음식들.. (제육보다 닭갈비를 더 안좋아하긴 하네요 30대중반인생중에 급식빼면 10번도안먹어본거같음) 건조한[표현이이게맞나모르겠는데 국 찌개종류가 아닌] 음식중에선 고추장으로 만드는 요리보단 간장이나 소금으로 만드는 요리 좋아해요.. 찌개도 고추장베이스보단 다른걸선호하긴합니다..
18/09/29 04:12
돼지고기나 닭고기 못먹는 분 생각보다 많은데... 주변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분이 작성한 글 같아요. 심지어 채식주의자도 있는데 제육볶음을 싫어하는 사람을 못봤다니;;
18/09/29 09:25
(수정됨) 요리잘하는 사람하고 못하는 사람 편차가 심한요리죠
정말 조리잘하면 진짜 맛있죠 근데 대부분 식당에서는 별로죠 보통 집에서 어머니가 고기 사다가 양념 고기 듬뿍 잘조리하면 진짜 맛있어요 식당에서는 야채많이넣고 고기도 싸구려 질 떨어지는것으로 조리하는것들이 대부분이구요 보통 동네분식에서 나오는 제육은 말만 제육이지요 집에서 상태좋은고기와 양념 잘 해놓은거랑 비교하면 맛이 천지 차이죠 거의 다른 음식수준이죠 못하는 식당보다는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18/09/29 11:47
싫어하지는 않지만, 사실 좋아하지도 않아요.
음식 선택지가 없을 때에는 먹지만,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안 먹을 수도 있는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