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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5 12:47
총소리도 있겠지만, 국궁부대가 조총 부대를 이기는건 힘들거 같네요. 국궁 쏘는게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멀리 정확하게 쏠수 있는 사람들은 일부겠죠.. 최정예 vs 최정예가 아니면 국궁이 이기긴 힘들거 같네요.
18/09/25 13:03
근데 당시 조총도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었고, 또 한발 한발 쏘는 게 어려웠던 것도 있어요. 그래서 저 당시까지만 해도 총이 완전히 활이나 다른 무기들을 압도하지 못하던 시절이죠.
18/09/25 13:30
그렇죠~ 활 잘쏘는 사람이 그당시 조총 잘쏘는 사람보다 명중률이 높았겠죠. 근데 그렇게 되기 까지 타고나고 계속 노력해야 하니까요. 상황에 따라 활이 유리한 경우가 있으니 압도하진 못했겠지만 훈련량이 부족한 군인들이 많은 큰규모 전쟁에서는 조총이 더 효율적이었을거 같네요. 그리고 최정예 궁수부대 유지하는거 보단 조총을 유지하는것도 효율적이었을거 같고요. 그래서 조선도 조총 부대를 늘리려 했던거 같고요
18/09/25 11:59
일본의 경우는 우리나라보다도 산이 많은 지형이라 공성에 유리하게 쏘려고 한 게 크지 싶습니다. 반대로 각궁의 경우에는 평야가 많은 만주벌판에서 주로 쓰던 거라 사거리가 긴게 유리하고요.
18/09/25 12:02
낮은게 좋아서는 아닐테고, 활의 재질 때문 아닐까요? 활로 쓰는 목재도 결국 주변에서 많은 걸로 구해야하는데, 저 정도 크기가 되어야지만 활로써 구실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활이 커지니까 화살도 길어야하고, 화살이 길어지면 화살이 무거워서 멀리 못 가니까요.
18/09/25 12:10
(수정됨) 조선 시대에 수입품인 물소뿔 공급에 제한이 있어서
한국소의 뿔로도 각궁을 만들었는데 성능이 물소뿔 각궁에 비해 뒤쳐졌다고 하더군요.
18/09/25 12:16
일본에서는 한국 같은 복합궁 못 쓰죠
일단 습도부터가....... 복합궁을 못 쓰니 저 당시의 재료로는 장력의 한계가 명확하고 그러니 살상력 유지를 위해서는 활이 커지고 활이 커지니 화살도 길어지고 등등등 물론 원거리 무기가 종특인 조선은 화살이 짧으면 통아에 편전 넣고 쓰지 뭐 이랬다지만 이것도 군사기밀이었고 게다가 숙련도가 높아야만 사용 가능한 무기라 여차하면 사고가 나는 물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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