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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7 16:16
제가 선수가 아니라서 확답할 순 없지만
30초 딜레이 중계 +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이면 커버되긴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노이즈 캔슬링 엄청 좋더라구요 -_-
18/09/17 16:35
지금도 이미 알 수 있어요.
(방송 부스 보시면 화면상 경기 끝나기 전에 선수들이 먼저 헤드셋 벗습니다. 근데 지금은 30초 까진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30초 전에 누가 이길지는 알지 않나요? 미니언이 막타치는 그런 아슬아슬한 케이스는 많이 일어나지도 않지만 그 상황에는 다들 게임화면 보고 있지 선수들 안 보고 있으니까요.
18/09/17 16:52
아니 롤챔스 7초 딜레이 있던 시절이 12년이고 (그것도 라이엇 기술문제 7초딜레이) 12년 겨울 즈음에 중계클라는 사실상 실시간으로 바뀌었는데
지금와서 30초 딜레이를 넣는 퇴화를 할리가
18/09/17 16:56
라이엇이 하는 걸 보면 오픈형 부스에 대한 강한 집착이 보이는데
오픈형 부스와 노 딜레이 중계를 동시에 가져가진 못 할 겁니다. 아무리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발달했다지만 느낌이 오는 것 까지 막을 순 없어서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겠죠. 문제가 한 번 터지고 선택하느냐, 문제가 터지기 전에 결정하느냐 하는 시간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18/09/17 17:02
그러니까 퇴화죠
방음부스 쓴지가 십몇년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알못들이 오픈부스 타령이니 관중들이 대형사고쳐서 꼭 방음부스 들어갈 구실 만들어줬으면
18/09/17 18:21
작년에 섀도우버스라는 게임의 팀리그 때문에 스포티비에서 열린 공간에서 게임한 적이 있는데 체감이 잘 안되더라고요. 가까운 곳애서 100명정도가 갓드로보고 소리지르는데도 몰라요
18/09/17 16:20
관중때문에 콜 소리도 잘 안들린다는 이야기가 주기적으로 나오고 이번엔 LCS쪽에서도 제기되서 바뀌려나 했는데 라이엇 고집은 여전하군요.
18/09/17 16:26
귀맵도 그렇고 관중 함성소리가 크면 선수들끼리 대화도 잘 안될 거 같은데...
OGN이 하던 거 다 없애고 라이엇만의 색으로 가려는 거야 말리지 않겠지만 이게 선수들한테 좋을라나;
18/09/17 16:28
딜레이 중계를 할거면
선수 좌석 아래에 라이브캠을 트는 이유가.... 예를들면 중요한 한타나 게임이 끝나서 선수들이 환호하는 리액션을 보고싶어서 라이브캠을 띄워놓는건데 관중들에겐 30초 뒤에 상황이 전해지면 선수들은 리액션 다 끝난 상황이라 의미가 없잖아요....
18/09/17 18:02
관중들이 라이브캠 화면만 보이는것도 아니고 잘 안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선수 실물이 같이 보이는 상황인데... 괴리감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선수들 다 일어나서 포옹하고있는데 캠에서는 이제 헤드셋 벗고있으면....
18/09/17 16:29
선수들 대부분 게이밍헤드셋 협찬받아서 쓰는데 노캔기능이 없어요. 마이크만 노캔있는거지..
그리고 애초에 아웃도어용 위주로 나오지 게이밍 노캔있는 제품은 거의 없는데,, 있어도 성능도 별로고
18/09/17 16:57
외국대회 선수들 팀보 들어도 관중소리들 다 들어오던데(TSM! TSM!).
귀맵을 선수가 하냐 안하냐 문제보다 더 심한게, 악질팬들이 귀맵을 했다라고 의심, 몰아가기해서 선수 힘들게 하는거죠. 안봐도 벌써 보이네요. 카정당하면 무조건 귀맵타령할텐데.
18/09/17 17:07
노이즈캔슬링이라는것도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잡음이나 조금 상쇄시켜서 잡아주는거지 갑자기 크게 들어오는 소음은 어차피 못막고
선수석에서 관중소리 마이크타고 들어오는건 어쩔... 결론은 노답. 선수들이 경기하기엔 무조건 좋지 않은 환경이죠.
18/09/17 17:13
NA 스튜디오보단 낫다는데 의의를 둬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방음부스 놓으면 저 좁은 공간 미어터지니 원가절감하면서 겸사겸사...
18/09/17 17:40
귀맵 관련 사고는 없었죠. 다만 이번 LCS EU 결승 이후에 관객들 함성으로 팀원들 콜을 알아듣기 힘들었다는 선수 인터뷰가 있어서 레딧에서는 LCK처럼 방음부스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귀맵 보다는 오히려 이거 때문에 필요할거에요.
함성 때문에 귀맵된다 이러는데 방음부스라고 해서 관객들 소리지르는걸 백프로 없애는건 아니거든요. 과거 선수들 인터뷰 보면 관객들 함성지르면 부스가 웅웅 울려서 선수들이 팬들이 슈퍼플레이나 상황 벌어졌을 때 함성 지르는거 자체는 인식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9/17 17:48
사실 부스 안에 들어가도 관중들 소리 때문에 진동이 느껴져요. 귀맵은 지금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인데 선수들간 콜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냐가 문제죠. 직관 가서도 스크린 보고 있지 선수들 보고 있는 경우는 없어서 오픈 스테이지의 효율성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선수들의 출입 때문에 카메라 워킹은 더 좋겠네요.
18/09/17 19:02
타 e스포츠 봐도 부스 있는 대회가 거의 없죠. 메이져 종목인 글옵도 오픈형이고 도타 ti도 보니깐 방음 하나도 안될거 같은 부스 쓰던데..
그리고 부스 있어도 함성은 진동으로 다 느껴지죠.
18/09/18 00:59
(수정됨) 저도 오늘 서포터즈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스태프분께서 함께 경기장에 직접 내려가 보면서 설명을 들었는데, 방음과 관련된 얘기도 해주셨습니다.일단 방음부스는 없지만, 선수석 뒤에 있는 장치(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납니다.. )가 소리가 통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어 1차로 소리를 차단하고, 거기에 화이트노이즈+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을 이용하기 때문에 방음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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