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17 12:32
김제동은 “솔직히 시청률이 크게 오를 큰 사건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나는 진행을 할 뿐이고 이슈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에 나와주신 전문가 혹은 정치인들이 분발해주시면 된다. 나는 그날의 이슈를 잘 전달하는 역할이다. 그리고 잘 물어보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본문은 전형적인 남탓인데 기사의 워딩은 해탈에 가깝네여.
18/09/17 12:35
잘되면 좋겠지만 그동안 메이저 방송 안나오면서 본인의 기량도 발전 못한건 아닐지..
작은 모임이나 행사에서 옳은소리해서 좋은 반응을 얻는거랑 방송진행이 같지가 않겟죠
18/09/17 12:36
아침 라디오도 재미없더군요 노홍철 >김제동으로 이어지는 노잼 라디오...
듣다보면 여성편애하는것도 보이구요 아침 출근길 라디오를 돌려달라...
18/09/17 12:46
노홍철도 진짜 심각했는데, 김제동은 아침 방송 한다는 사람이 목소리 톤이 왜 그 따위인지 모르겠어요. 톡투유 같은 거 보면 목이 망가진 것도 아닌데, 그냥 자다 나와서 아무 의욕도 없는 목소리와 진행... 웃긴 건 녹방으로 하는 주말 방송도 똑같아요. 그 스케쥴에 스테로이드까지 맞아가면서 목소리 쌩쌩하게 유지했던 전현무가 얼마나 프로페셔널이었나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굿모닝fm 김제동이야말로 보여주기식 인사의 극한이라고 봐요. 저는 김영철로 채널 돌린지 꽤 됐습니다. 목소리도 안정적이고, 코너들도 짜임새 괜찮더라구요.
18/09/17 12:40
김제동에 어떠한 감정도 없는 사람인데 아침 라디오는 진짜 못들어주겠다 싶어서 결국에 채널 바꾸었네요..
저는 노홍철때도 재미있게 들었던 사람인데도... 저 방송은 보긴했는데 집중이 안되고 딱히 매일 저시간때 방송을 봐야한다는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군요. 이제 저런 프로는 썰전빼고는 보는게 없어짐.
18/09/17 12:48
방송인이면 그 안에서 뭔가 능력치를 보여줘야 하는데, 정치색 그 자체를 자기 캐릭터로 가져간 사람이라 저는 엄청 불호입니다. 차라리 정치인을 하던가요. 도대체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18/09/17 12:50
남자는 개다 여자 말 들어야 한다 부터 시작해서 되지도 않은 연애 이야기 그리고 헌법조무사로 놀림받던 시절까지 짜증스러운 말투와 표정부터 나오면 채널 바로 돌립니다..
18/09/17 12:52
보니까 조중동 기사 중 하난것 같은데... 헤드라인도 악질적이긴 하네요.
김제동보다 엄성섭, 김명준, 손석희가 낫다 하신다면야 글쎄요.
18/09/17 12:59
지금 예능계 상황으로는 이상민정도의 샌드백이 되는게 그나마 최대치라고 보는데 본인이 워낙에 이전에 똑똑한 척을 많이 해놔서 그것도 잘 안 먹히겠네요. 김제동이 말을 잘 한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정작 따져보면 본인이 원탑으로 이끌어 나가서 성공한 프로그램이 없어요. 시사쪽으로 초초초초초 상위호환으로 유시민(....)이 있고 예능계는 김구라를 비롯해 김제동보다 더 유연하면서도 입담 좋은 MC들이 널렸죠.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자기집 찾아갔을때 버럭했을때는 웃겼는데. 그런 캐릭터를 계속 이끌어갈 성격이나 포텐은 안 보이는 듯.....
18/09/17 13:00
김제동은 혼자 못 웃기는 연예인인데 자꾸 혼자 뭘 할라고 해서....
야심만만, 스타 골든벨, 가끔 무도등 히트작들 보면 혼자 한 방송이 아닌데 강연이니 뭐니 정치뽕에 맛이 가서...
18/09/17 13:01
뭐 김제동은 유재석하고 해피투게더, x맨 할때나 좀 재밌었는데 유재석처럼 친해서 괴롭힘 당하는 캐릭터 만들어 줄 수 있는게 아닌이상 너무 진지하다 해야하나 예능인으로선 많이 무능하고 MC같은것도 사실 요즘같이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많은 시기에 구지 김제동을 쓸이유가 있나 싶긴합니다.
18/09/17 13:02
폭소클럽에 나올 때랑 지금 하는거랑 스타일이 똑같아요.
개인 기량의 정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윗 분 말씀대로 시청자 트렌드가 다른거죠. 물론 오프라인에선 어느정도 날라다닙니다.
18/09/17 13:03
느낌표 김제동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웃긴 사람이었는데... 이젠 안 그렇죠 뭐
대놓고 SNL 풍자개그를 한다면 모를까 (이것도 솔직히 양날의 검) 예능인이 웃음기 빼고 정치색을 보이는 거 자체가 자충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부터 시청자 한 뭉텅이는 더 이상 웃으면서 볼 수 없게 되고요, (어느 사안 어느 정치색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30%) 한번 대중에게 웃음기 뺀 모습 보여준 순간부터 본인도 더 이상 웃기기가 힘들어져요. 김제동만 그런 게 아니라 정치발언 원하는 대로 마음껏 하고도 계속 꾸준히 인기있는 예능인 반례가 하나라도 떠오르나 생각해 봤는데 진짜 하나도 안 떠오릅니다. 뭐 얼마 전부턴 난 그럴 생각 없었는데 손석희가 백분토론에 꽂아버렸다 난 손석희가 원망스럽다 이런 드립도 하더라만, 솔직히 그건 다 지나가고 나서 그냥 해보는 얘기죠. 어디 김제동의 폴리테이너 이미지가 백분토론 한번으로 만들어졌습니까
18/09/17 13:33
아요는 어느 디제이가 와도 꿀케미 보장이었는데... 동디는 처음에 정색하며 아요코너 방송하는데 제가 민망해서 주파수를 돌리게 되더라구요.
18/09/17 13:10
김제동이 어떻게 연예인됐냐는 소리들을 사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김제동이 뜰 때의 역할은 토크쇼를 재밌게하는 서브진행자였고, 그게 필요로 하던 때에 많이 활약했죠. 지금은 그런 역할이 덜 필요하고, 필요로하는 경우에도 김제동 외에 쓸 사람이 많다보니까 덜 필요한 거죠. 단가 문제도 있을텐데, 김제동이 몸값 낮추고 열심히한다면 할 자리는 많습니다. 방송만 진행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단지 김제동 스스로가 그럴 필요를 못 느낄 뿐인거죠. 김제동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냐면 절대로 그렇지 않지만, 김제동보다 잘하는 사람이 몇백명도 아닌데 연예인을 못 할 정도는 아니죠. 이제 장점이었던 분야에서 탑클라스가 아닐 뿐.
18/09/17 13:14
이 사람 방송 못나오는게 애초에 정치적인 이슈가 아니었죠
(물론 정치뽕 맞고 트렌드 쫓아가고 기량을 관리하는데 소홀했을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냥 개노잼이거든요 보면 피곤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달까요? 방송 시장에서 그냥 경쟁력이 없는거죠. 게다가 별로 안똑똑한데 똑똑한척 하는것도 참 꼴불견이죠 김미화씨랑 비슷합니다. 관에서 띄워주려고 해도 이게 무슨 괴벨스의 라디오 하던 시절도 아니고 될리가 있나요. 자연스럽게 도태되리라 생각합니다
18/09/17 13:19
예능인인지 정치인인지를 명확히 해야하죠.
이도저도 아닌 케이스. 갠적으로는 정치색이 강한건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예능색이 강해야하는 프로에 계속 나오니 문제.
18/09/17 13:26
솔직히 정권 바뀔 때마다
입맛에 맞는 연예인들 일자리가 늘어나는 현상이 매번 반복되는게 달갑지는 않네요... 새삼 풍자의 나라 미국이 대단해보이는...
18/09/17 13:36
김제동씨 노잼인거야 하루이틀일은 아니긴 한데 굳이 노잼이란 얘기가 나오게 판을 깔아주는건 또 저 기사가 유도한대로 가는거같고..애매하네요
18/09/17 13:48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 자체가 토크에서 리얼. 리얼에서 관찰이 대세가 되면서 토크를 주무기로 하는 김제동이 자연스레 도태된 거라고 봐야죠.
뭐 그 과정에서 정권이 압력이 있기도 했지만... 김제동이 활약할 수 있는 판 자체가 바뀐거라고 생각합니다.
18/09/17 15:41
근데 저런 컨셉의 방송이 재미있기도 어렵지 않나요. 저기에다가 유재석 전현무 넣어도 별 차이없이 노잼일꺼 같은데...
김제동 본인이 저런 정치색도 좀 보이고 힐링 컨셉도 좀 하고 이런쪽을 원하는거 같은데... 그냥 본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