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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09/09 19:32
일제시대때 옳은말하고 핍박받았던 모든 분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해요. 막 국사책에 나오는 대단하신 분들 말고도 일반인이 일제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저항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만약 지금 갑자기 어느 강대국이 우리나라를 합병해서 식민지를 삼는다고 했을 때 나는 저럴 수 있을까? 나는 그런 식민치하에서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일까?를 생각해보면 감히 내가 자기 자신과 내 가족들의 안락한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게다가 결과론적으로나 우리나라가 독립한거지 저당시 사람들은 조선이 독립할 수 있으리라고 진짜 믿을 수가 있었을까요? 식민통치기간만 30년이 넘는데...
일개 범인으로서 크게 자신이 생기지는 않네요.
18/09/09 19:42
거기에 더해서 저 분들은 상관없지만 조선말 나라꼴이 지도층에 의해 백년간 개판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런 지도층의 나라라더라도 자기 나라를 찾겠다는 그 정신은 따라갈 수가 없죠. 헬조선 헬조선하지만, 그 때랑 비교하면야.
18/09/10 16:23
그렇죠..말이 30년이지. 그 당시에 평균 수명이 더 짧았다는 걸 감안하면 그냥 영원히 식민지로 살아가야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그 당시에 독립운동 목숨바쳐 하신 분들 신념이 정말 대단하신 거에요.
18/09/09 21:08
지금이야 미국이 갓조국이라는 것쯤은 나무위키만 봐도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저 시절은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을 텐데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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