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8/31 23:18:34
Name 렌야
출처 https://toptoon.com/weekly/ep_view/Galaxy/h60
Link #2 http://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00868?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234586
Subject [기타] 임진왜란 만화 - 불운의 고니시


018010f37cd581650d.png0247f7accf60d908ac.png039c18668448a43ca9.png056864abc8cfda3613.png062c6266cede02e858.png0762bba10ceb0072be.png08dffe14bc05218ec4.png09d6f0752b1378b5e6.png


몰랐었는데,
참 대단한 사람이였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티오 플라토
18/08/31 23:38
수정 아이콘
진짜 천주교인이지만 전투에서는 본분에 따라 학살하고. 시대가 낳은 모순아군요.. 그래서 본인은 정말 괴로웠겠네요
이른취침
18/09/01 00:20
수정 아이콘
낳긴 뭘 낳아요?라고 쓰고 싶었습니다. 죄송
고기반찬
18/08/31 23:58
수정 아이콘
정말 입체적인 인물이죠.
9년째도피중
18/09/01 00:01
수정 아이콘
제가 전에 이런 비슷한 얘기를 불펜에 했다가 십자포화를....
역시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설득력있는 자료를 만들 수 있어야... 크흑
차라리꽉눌러붙을
18/09/01 00:03
수정 아이콘
와 인간사 전쟁사 진짜 너무 드라마틱하네요ㅠㅠㅠ
창조신
18/09/01 00:05
수정 아이콘
고니시, 가토 아마 임진왜란의 장군중에서 가장 유명한 두 장군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제가 알 정도면), 엄청나게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한 인물 들 이었군요.
18/09/01 00:06
수정 아이콘
우와 완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창조신
18/09/01 00: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역시 그리폰즈님은 인간적인 서사시를 풀어나가는데 정말 큰 재주를 보이시는거 같습니다. 가끔 술 얼큰하게 되서 은하 정주행 하는데 할 때마다 울어라 하는 부분에서 참지못하고 울어버리네요 ㅠㅠ
설명충등판
18/09/01 00:1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뭐 크게 한건 해줄 줄 알았는데 안나오니 은근 서운한 그 균...
18/09/01 00:21
수정 아이콘
진 주인공(?)이라 저도 중간에
한번 나올줄 알았는데 크크
valewalker
18/09/01 00:23
수정 아이콘
고니시가 정유재란때 가토 가는거 귀뜸 했을때 이순신 비난 상소 올리는 장면으로 이름이나마 찬조 출연 했습니다 캬
캬옹쉬바나
18/09/01 01:35
수정 아이콘
진 주인공인 원 씨의 활약이 안 보이는군요 크크
스테비아
18/09/01 00:18
수정 아이콘
진짜 생애 내내 마음 편한 날 없고 맘대로 되는 일 없이 살았던...
고스트
18/09/01 00:23
수정 아이콘
괜히 임진록에서 레이저검 쓴 게 아니었군요.
18/09/01 00:25
수정 아이콘
이분 만화볼때마다 저 속사포같이 쏴대는 문투나 드립이 너무 웃김 크크크 잘봤습니다.
창조신
18/09/01 01:4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분 팬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2009년부터 쭉 그려오는 만화가 있습니다.
임진왜란 만화가 재밌으셨다면 한번 봐 보세요.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pictured&categoryNo=6&listStyle=style1

만화 카테고리에서 은하! 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8/09/01 00:29
수정 아이콘
한컷 뿐이지만 만력제님 포스
김티모
18/09/01 00:4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만든 임진왜란 드라마들에도 저런 고니시의 고뇌가 조금씩 다뤄지기도 합니다.
MicroStation
18/09/01 00:47
수정 아이콘
고시니가 임진왜란을 다룬 드라마같은데서도 상식적인 온건파로 나오는 일이 많았는데 그걸 볼때마다 전 순전히 천주교 신자라서 미화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대를 잘못 만난 상식적인 온건파가 맞긴했네요.
꿀잼 티모
18/09/01 00:48
수정 아이콘
대체역사물에도 단골 등장인물이죠
18/09/01 00:55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 당시의 고니시와 대마도주 소 가문은 상식인 포지션이라..
시즈가타케부터 이어져온 문치 무단 대립을 한컷으로 처리한건 좀 그렇지만 더 설명하면 늘어질테죠.

아이러니하게도 사림파 집권기의 1할 세금이 제승방략의 약화를 불렀고 율곡 선생이 세금 좀 더 올려서 10만양병하자 하다 까인게
왜란 발발의 간접적 영향인걸 보면 참...
안나와 있지만 심유경은 황제를 능멸한 죄로 목이 짤립니다 ;;
쎌라비
18/09/01 01:08
수정 아이콘
아우 꿀잼
18/09/01 01:24
수정 아이콘
아휴 고니시가 동군이었다면 ㅠㅠ
역사 속 인물이지만 너무 안쓰럽네요 ㅠㅠ
신도 무심하시지 ㅠㅠ
불가촉천민
18/09/01 03:01
수정 아이콘
고니시 열심히 살았구나...
치열하게
18/09/01 03:08
수정 아이콘
가장 친숙(?)하지만 가장 몰랐던 인물이군요.
18/09/01 03:30
수정 아이콘
와 이런 인물인줄 몰랐네요. 정말 입체적이네요.
하늘하늘
18/09/01 03:43
수정 아이콘
재밌긴 한데 고증은 어떻게 한건지가 궁금하네요.
'난 그러기 싫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라는 식의 이야기는 일본역사드라마 같은거 보면 너무 많이 나오는거라
보다보면 과연 저런걸까 라는 생각이 넘 많이 들었는데 이 글역시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렇게 많은 실패가 우연히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저렇게 많을까 싶고
고니시는 그러기 싫어했고 그런 인간도 아니었다지만 결과적으로 너무나 잔인했으며 피해는 오히려 더 커져버린거죠.

눈물 흘리며 사람 죽여도 그놈은 살인자인건 두말할 필요 없고
자기가 죽인사람의 아이를 대려다 자기 집에서 키운다고 그게 숭고한 일이 될것 같지도 않습니다.

정말 고증이 완벽하다면 모를까 이런식으로라도 고니시가 긍정적으로 소비되는 게 전 못마땅하네요. 순전히 개인 생각입니다.
18/09/01 04:17
수정 아이콘
고니시가 종교적 이유로 조선과의 전쟁을 반대한 건 사실이고, 심유경과 조작질 하면서까지 전쟁을 최대한 끝내려고 한 것 자체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으로 한센병 요양원을 세운 것 역시 사실이구요. 물론 일단 전쟁이 터진 상황에서는 선봉에 싸우는 전형적인 군인이었지만, 적어도 고니시가 임진왜란에 회의적이었다는 건 사실로 봐도 될 겁니다.
회색사과
18/09/01 08:03
수정 아이콘
이 분 만화 몰아서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재미지네요 흐흐
18/09/01 10:29
수정 아이콘
위 링크중 루리웹 링크 들어가서
작성글 보기 해보세요
회색사과
18/09/01 11:00
수정 아이콘
오 보통 루리웹에 올리시는 분이신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
돈키호테
18/09/01 08:34
수정 아이콘
그림체가 익숙하다 싶더니
와우 볼진 (팬메이드 )희대의 명대사
흐미 십헐을 만드신 분이시군요
티모대위
18/09/01 09:53
수정 아이콘
고니시는 진짜 비극적인 인물이죠... 평화주의자에 전쟁광이 아닌 장사를 하는 사람이었고,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는데, 평화를 위한 협상 능력보다 전쟁 수행 능력이 더 뛰어났던 불운의 인물....
18/09/01 10:06
수정 아이콘
난 싸우고 싶지 않은대 안 싸울수 없는 시대를 만나다니 또르르..
사악군
18/09/01 11:12
수정 아이콘
얀웬리의 모델, 모티브가 되었을수도 있겠네요..
18/09/02 21:06
수정 아이콘
사실여부를 떠나서 너무 드라마틱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3829 [유머] 나이 20에 인생 던짐 [105] 내일은해가뜬다25298 18/09/02 25298
333826 [스포츠] 조현우 왁스 광고.avi [10] La La Land9274 18/09/02 9274
333825 [서브컬쳐] 태권브이 주인공 피규어 [28] 좋아요6928 18/09/02 6928
333824 [서브컬쳐] 효도선물 [5] 좋아요5436 18/09/02 5436
333823 [LOL] 업계 동료를 못알아본 덥맆 [13] 진인환10736 18/09/02 10736
333822 [서브컬쳐] 아이한테 선물하면 좋아요 [22] 좋아요9091 18/09/02 9091
333818 [동물&귀욤] 크게 하품하던 고양이는 결국...gif [9] 홍승식12256 18/09/02 12256
333817 [기타] 성균관대의 기숙사신축반대 대응방법 [44] 정공법17800 18/09/02 17800
333816 [기타] 경북대 근황 [75] swear17136 18/09/02 17136
333815 [유머] 영화 물괴 고증 [31] swear11597 18/09/02 11597
333814 [기타] 최근 집 값이 엄청 오른 지역 [39] 쎌라비16246 18/09/02 16246
333813 [동물&귀욤] 현실에 실존하는 거북왕.jpg [9] 홍승식9258 18/09/02 9258
333812 [게임] [스타2] 고여버린 GSL [11] 구구단5381 18/09/02 5381
333811 [유머] 요즘 자동차 스티커2 [12] 참치6678 18/09/02 6678
333810 [유머] 레이싱게임 지대로 하던 꼬마아이의 진실.gif [35] 라플비13500 18/09/02 13500
333809 [기타] 내 딸 때린 아이에게 보복 폭행 [195] swear17750 18/09/02 17750
333808 [기타] 할아버지 유품 인증 레전드 [25] swear13462 18/09/02 13462
333807 [기타] 차기 프로듀스 프로그램 [20] 더 잔인한 개장수11775 18/09/02 11775
333806 [스포츠] 52살, 아저씨 몸매.jpg [8] La La Land13367 18/09/02 13367
333805 [게임] [하스스톤] 사제의 아버지 제타롯의 새로운 덱 [9] 삭제됨5974 18/09/02 5974
333804 [유머] 신기한 계산.jpg [25] 김치찌개14296 18/09/02 14296
333802 [기타] pgr 10퍼센트에 감히 도전! [13] 요슈아7317 18/09/02 7317
333801 [유머] 아재 판독기 5.0 이상.jpg [41] 김치찌개9889 18/09/02 98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