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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08/31 20:48
회식 1차 후, 아직 아쉬움이 남은 후배놈들한테
"따로 보드카 조지러 가자" 하면 진짜 좋은 선배됩니다. 어제도 조졌죠. 덤으로 제 통장잔고도 함께..
18/08/31 22:24
학창시절부터 억지로 과장해서 공감 하는걸 싫어해서
(거짓을 이야기 한다는걸...) 태클 한번걸고 갑니다. 사실 크게 공감이 가지 않는 일조차도, 심지어 서로가 그러하다는걸 느낀다고 해도, 분위기를 초칠수가 없어서 눈을 감아버리고 다같이 공감을 쥐어짜낸다던가 말이죠.
18/09/01 12:11
말씀 하신걸 이해 못하는게 아닙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수다떨며 함께있는게 바깥에 나와서 원하는, 맛있는 음식 먹는다는게 일상에서 상당히 즐겁고 행복한 일이죠. 제가 위화감을 느끼는건... '인생에서 가장 두근거렸던 일' 등으로 표현하는일, 그럼에도 맞아맞아 나도 그래 라는 식으로 대다수가 동의하고 동조를 하는것이 ................ 적다가 폰이 리부팅이 되어서 날아갔네요. 저기까지만 저장이 되어있는거지.. 어쨌든 중간 다 날리고 결론을 얘기하면 그냥 인간은 참 공감이라는것에 굶주려 있다는걸 느끼곤 해요. 가끔씩 멈춰서 보면 사람들은 과장이 있든, 약간의 거짓이 묻어있든 그 조차도 나누고 어루만질려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반대편에서 얘기하면 공감을 얻기위해서 과장과 거짓을 싣기도 한다는걸 말이죠. 진정으로 공감한다는걸, 마음속 깊이 공감 한다는걸 느꼈을때가 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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