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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4 13:24
신라면 특유의 표고버섯향이 돌아오고...면발이 제대로 돌아온다면 다시 신라면 먹을 생각이 있는데
진라면 너무 마이쩡!!!!! 진라면 순한맛을 도저히 버릴수가 없죠~~!!!!!
18/08/24 13:30
https://m.youtube.com/watch?v=uWaJoGmhryo
레니아워 라면평가 진순은 천장에 라면만 있을때 먹는거라고... 크크크
18/08/24 13:52
단순 매운맛이 부족해서 싫다 라는 분들은
진짜 진순에 청양고추 1개만 넣어서 드셔보세요 매운맛보다 순한맛이 오히려 깊은감칠맛이 더 높습니다. 제가 딱 진순에 청양1개, 계란 1개(안풀어서) 먹는데 진짜 추천드립니다 다들
18/08/24 13:28
저도 진라면 순한맛 좋아합니다.
근처 분식집 가보니 쌓아둔 라면이 진라면 매운맛이더군요. 분식집은 거의 열이면 열 다 신라면이었는데, 이제 바뀌는 느낌이네요. 맛도 맛이지만 가격 매리트도 큰 듯합니다.
18/08/24 13:29
그래서 틈틈히 오뚜기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고는 있는데...
사실 의외로 주가는 1년전부터 시원찮긴 합니다.조만간 100만원 갈 주식이라 생각하긴 하는데...하하;;
18/08/24 13:31
옛날 농심 사리곰탕 신라면은 필구였는데 대체 무슨 일이 났길래 라면맛이 이렇게 똥이 된 걸까요...
이제 사천짜파 빼고는 농심건 손이 안가네요
18/08/24 13:33
신라면은 언젠가부터 불호하는 라면이 되어버렸네요.
예전에는 곧잘 먹었었는데 언젠가 부터 계란을 안넣으면 못먹겠더군요. 특유의 향 때문에....
18/08/24 13:41
농심라면이 전체적으로 맛이 너무 변한거 같더군요.
신라면도,무파마도,너구리도.... 그냥 진라면이 더 맛있더군요. 딱히 농심 불매할려고 한것도 아닌데 맛이 없다보니 오뚜기껄 자꾸 사게 되더라구요. 농심은 원가절감한다고 뭘 바꾼건지 몰라도 라면 전품목이 이상해진거 같음..
18/08/24 14:07
동감합니다.처음 먹었을땐 이렇게 맛있는 라면이 있다니!! 급의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다른것들보다도 맛이 없더군요.무파마보다는 정도가 좀 낫지만 생생우동도 비슷한 느낌...
18/08/24 13:52
농심라면은 국물맛보다도 면발이 예전같지 않아요. 금방 불고 식감이 떨어지는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신라면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부분의 농심라면이 다 그래요. 진라면+신라면으로 라면을 끓이면 진라면부터 넣고 끓이다가 신라면 넣어야 얼츠 비슷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열라면이 진짜 싸고 맛있는 가성비갑 라면 아니가 생각합니다 보통 마트에서 진라면 5개번들보다 1천원정도 싸더라고요.
18/08/24 14:09
부모님도 언제부턴가 신라면 말고 진라면을 사오시더라구요
처음에는 가격이 착해서 집어오셨겠지만 드시다보니 괜찮으신지 이제는 진라면만 사오시네요
18/08/24 14:32
신라면이 얼굴마담이다 보니 가격억제를 너무 심하게 시켰는지 몰라도 잠수함 패치가 심해도 너무 많이 됐어요. 기름지고 매운맛밖에 안나고 예전의 진한 맛이 전혀 안납니다. 나트륨 규제때문이라기엔 다른 라면들은 그나마 다른 맛을 내는데.. 30년 넘게 최애라면이었지만 요즘 바뀌었습니다. 신라면 클래식 이라도 냈음 좋겠네요.
18/08/24 15:47
노 msg 원가절감
이 두가지가 크죠. 신라면 뿐만 아니라 다른 라면들 너프도 심해요. 너구리 자주 먹었는데 유사품 오동통이 이제는 이전 너구리 맛에 더 가까워서 갈아탔어요.
18/08/24 16:04
농심의 No MSG 정책 때문에 맛이 없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MSG를 뺀다고 글루탐산까지 아예 다 뺄 수는 없는 노릇이나 보통 유리아미노산이 많은 가수단백분해물이나 효모추출물로 MSG 대체를 하게되는데, 두 원료 다 아스파르트산, 세린, 라이신, 아르기닌 같은 아미노산이 같이 따라오는데다가 라면스프를 만들기 위해 액상 원료를 분말화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분말취도 두드러지게 됩니다. 그걸 잡아주기 위해서 이런저런 원료를 넣다보면 원래의 맛에서 한참 멀어지게 되고 원가는 상승하고 …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죠. MSG에 대한 인식이 2000년대 중후반 보다 개선이 되었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며, M/S도 탈탈 털리고 있기 때문에 근래에 농심 라면이 우리가 원래 알던 그 맛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18/08/24 16:12
신라면 뿐만이 아니라 농심 라면이 전체적으로 맛탱이가 가버렸습니다 신제품 나오는것들도 그렇고요... 짬뽕 라면 전쟁때도 맛짬뽕 먹어보고 이게 뭔가 싶었고 감자탕면도 글쎄....기대 한가득 하게 만든 돌아온 부대찌개면은 햄맛 김치맛은 온데간데 없이 사리곰탕에 햄건더기가 떠다니는 기분이었고 또 기대했던 건면 새우탕은 별첨 유성 스프로 새우향만 냈지 국물이 너무 무겁고 짰습니다.....요즘 농심꺼는 김치 사발면만 먹어요
18/08/24 16:28
진라면, 열라면, 스낵면, 오동통 넷다 저희 동네 마트에서 보통 이천원근처에 팝니다.
저렴한데 맛도 농심것들보다 더 제 취향이니 번들은 거의 얘네들만 집어옵니다. 농심은 짜파게티랑 사리곰탕면, 삼양은 나가사끼짬뽕이랑 간짬뽕 이렇게만 가끔 하나씩 사먹는군요.
18/08/24 17:06
라면은 무조건 신라면만 먹다가..
착한기업 오뚜기 버프 + 가격때문에 먹어봤는데... 이제는 진라면만 먹습니다. 물론 매운맛으로.. 애랑 먹을때는 가끔 순한맛
18/08/24 17:29
진라면이 양도 많은데, 가격도 싸니까 자주 먹게 되더라구요.
어렸을 때 부터 라면은 무조건 농심이라 생각해서 농심 매니아 수준이었는데, 요즘 농심라면은 거의 100% 둥근 면이라 안 그래도 양이 작은데 그 둥근면 마저도 빠아져 있거나 다른 회사 둥근면보다 더 작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18/08/24 17:30
진라면은 이 폼을 그대로 쭈욱 유지해야 해요. 자만해서 너프하거나 원가절감하면. . 그때는 사람들이 그냥 농심 라면 다시 갈아탈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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