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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3 21:30:06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File #1 2162_26546.gif (2.29 MB), Download : 38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고객 뒷다마 필레테스 사건 결말


사건 전말 참조 : https://pgr21.com/?b=10&n=333010

폐업까지 간건 아주 치명타겠군요...

그것도 그렇고 당사자분이 아직 고 3인 학생이라는데 아주 야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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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문과인
18/08/23 21:31
수정 아이콘
꺼어어어억
겁나빠른거북이
18/08/23 21:32
수정 아이콘
사이다 그 자체
Frezzato
18/08/23 21:34
수정 아이콘
이런게 크리티컬이군요
이혜리
18/08/23 21:35
수정 아이콘
과연 이 일련의 사건이 정말 제대로 된 사회인가 싶습니다. 실수 한번으로 우리모두 다구리를 칩시다 하고 우당탕탕 가서 저렇게 해야하는게..
pppppppppp
18/08/23 22:07
수정 아이콘
다들 어딘가에 화살을 꽂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요즘보면..
18/08/23 22:1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다들 분풀이 할 곳을 너도나도 찾는 느낌이네요.
골드똥
18/08/23 22:15
수정 아이콘
저는 저 학생 아주 칭찬해주고싶어요
이런 일들은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뚱땡이라고 불리면서 필라테스 배우고 싶은 사람은 없을텐데
이런 사건이 알려지지 않았다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내고 뚱땡이라고 불렸을까요?
아점화한틱
18/08/23 22: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다들 날이 서있어요. 사회적 스트레스레벨이 굉장히 높은것같습니다.
하늘하늘
18/08/23 23: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세상에 남 뒷담화 안하는 사람 없을텐데 우연히 실수로 들켰다는 이유로
저렇게 직장까지 잃게 되다니 .. 과연 그게 저정도까지 당할 만큼의 실수인가 싶습니다.
도라지
18/08/23 23:40
수정 아이콘
저런 욕 먹고 그냥 넘어가는게 제대로 된 사회다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거 같은데... 글쎄요...
18/08/24 00:21
수정 아이콘
오버히트 느낌
메가트롤
18/08/24 07:43
수정 아이콘
피지알만 해도 집단린치 문화의 본산 수준이라서...
18/08/24 09:05
수정 아이콘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정의봉을 휘두르며 욕하고 싶은데 좋은 명분을 제공해 준 거죠..
정복독
18/08/24 09: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실수에도 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건은 용납되기 어려운 종류의 실수라고 생각해요.
18/08/23 21:35
수정 아이콘
생각없이보다가 고3이란거 봤을때 내가 고3때는 어땠는가 생각하면서 좌절감이...
foreign worker
18/08/23 21:36
수정 아이콘
강사가 잘한 건 없지만 폐업까지 해야 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음란파괴왕
18/08/23 21:37
수정 아이콘
고3인데 대처가 엄청나게 침착하네요. 대단합니다.
카와이
18/08/23 21:38
수정 아이콘
근데 좀 그래요. 잘못을 한거 맞고 거기에 걸맞는 업보를 받아야 하겠지만 너무 과하지 않나요? 전 크게 망신 보는 정도가 적당한 대가라고 생각하는데요.
The Special One
18/08/23 21:39
수정 아이콘
폐업이라니.. 사이다라기엔 과하네요.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환불+보상금정도면 적절해보이는데...
18/08/23 21:40
수정 아이콘
어디서 그러더군요.

탈모치료병원에서 환자를 '타코야키'라고 부른 사건이었으면 쉴드치는 사람이없었을꺼라고.
18/08/23 21:41
수정 아이콘
폐업으론 부조캄미다.. 부들부들
18/08/23 21:41
수정 아이콘
좀 심하다 싶었는데 탈모인입장에서 이글을보니 사이다로 변하는 매직이..
사실그래도 폐업까진 좀 심하지 않았나싶습니다 심한욕도 아니긴햇는데
꿀잼 티모
18/08/23 22:12
수정 아이콘
심한 욕인지 아닌지는 우리가 판단할게 아니죠. 그 욕 듣는 사람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화이트데이
18/08/23 22:19
수정 아이콘
크 좋은 말씀이네요.
18/08/24 00:59
수정 아이콘
그부분은 제가 잘못생각햇네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대가가 과하다고는 생각됩니다.
쌀이없어요
18/08/24 01:21
수정 아이콘
와.. 댓글 보고 크게 깨닫고 갑니다
18/08/24 09:06
수정 아이콘
정작 당사자 외의 인터넷의 수많은 사람들은 판단을 하고 욕을 바가지로 했다는게 함정..
아름답고큽니다
18/08/23 21:42
수정 아이콘
아... 아앗...
초보저그
18/08/23 22:05
수정 아이콘
절묘한 비유네요. 그런 일이 있다면 싱가폴 같이 태형이 있어야 합니다.
18/08/23 22:12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
여명의설원
18/08/23 22:22
수정 아이콘
앗..아아..
조지루시
18/08/23 22:26
수정 아이콘
적합한 비유네요.
R.Oswalt
18/08/23 23:28
수정 아이콘
타코야키판 들고가서 달군 다음 때려도 무죄...
18/08/24 09:17
수정 아이콘
타코야키라니....요.......
태엽감는새
18/08/23 21: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손님 끊길거니까 빠르게 손절한거겠죠?
블랙핑크지수
18/08/23 22:48
수정 아이콘
네 접고 다른곳에서 장사하면 그만이니깐여 중간에 손실은 있겠죠..크..
러블리맨
18/08/23 21:40
수정 아이콘
폐업 당할만 하죠. 수고했어요.
치토스
18/08/23 21:41
수정 아이콘
폐업이라..
반대로 회원이 강사를 뚱땡이로 지칭하다 걸렸다면 과연 그 회원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사악군
18/08/23 22:06
수정 아이콘
아무 일도 없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8/08/23 22:45
수정 아이콘
인격적 모독이라고 판단되었다면 (사장일 경우) 돈 돌려 드릴테니 다른곳에가서 운동하십시오 라고 말 하면 되겠죠... 물론 돈이냐 내 인격이냐는 사장의 선택이고..
코우사카 호노카
18/08/23 21:43
수정 아이콘
잘못은 있지만 대가가 과하네요.
18/08/23 21:46
수정 아이콘
과하네요..
엘제나로
18/08/23 21:48
수정 아이콘
그냥 서비스업인 사람이 대머리인 손님보고 문어대가리 흑인 손님보고 니거 멕시코 사람보고 비거라고 부른거나 마찬가지죠
당연한 일입니다 그냥 살빼려고 온사람한테 뚱땡이라뇨
Frezzato
18/08/23 21:49
수정 아이콘
이게 과연 폐업할만할 일인가 라기보다 새로 개업했고 이제부터 입소문이 중요한 시기에 저일이 터졌으니 아니 입소문 좋게내주는것도 모자라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한둘 저런글 있을거 같으니
접는게 더 낫겠다라는 판단을 한거 아닐까요?
pt는 1:1 신뢰가 꽤 중요한 업종인거같은데
이거 의심가고 무너지면 혼자 버틴다고 버틸수있는일 아닐거 같거든요
다레니안
18/08/23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이 속담은 두고두고 쓰일 것 같네요.
사악군
18/08/23 22:44
수정 아이콘
천냥 빚이 생긴다라고 바꿔야 할듯.. 갚는 일은 보기힘들고
다레니안
18/08/23 22:5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크크
어째 반면교사같은 일만 가득한지 원...
18/08/23 21:50
수정 아이콘
아직 고등학생인데 참 야무지네요

별개로 본문의 A는 B에게는 잘못이 없으니 선처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조금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면 B도 자유로울 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업을 하던 사이였으니 친분은 어느 정도 있을테고, 그런 사이에 '뚱땡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B와 카톡을 한다? 평소에도 저 회원을 '뚱땡이'라고 칭하면서 둘이 대화했을 가능성이 높죠.
18/08/23 22:31
수정 아이콘
크크. B까지 가는건 너무 마이너리티리포트인데요.
드러난것만 보는게 좋지않을까요.
밤식빵
18/08/23 21:50
수정 아이콘
30kg 감량한 미성년자 고객에게 뚱땡이라고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잖아요. 실수도 실수 나름이고 그후대처도 발빠르게 잘마무리 했다면 모를까...
폐업할수 밖에없죠. 누가 저길 다니고 싶어할까요.
몽키.D.루피
18/08/23 21:50
수정 아이콘
전혀 안 과하네요.
화이트데이
18/08/23 21:50
수정 아이콘
폐업이 과하다 생각했는데, 본인이 의지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가장 혐오스런 별명으로 불리며 뒤에서 조롱당했다고 생각하면 전혀 과하지 않죠.

30kg 뺄 정도면 정말 인간 대 인간으로 믿고 의지하면서 최선을 다했을텐데, 조롱거리 돈셔틀 정도로 생각했다는거죠.
18/08/23 22:35
수정 아이콘
그쵸. pt받는거 옆에서 보면, 진짜 트레이너랑 엄청 친밀하게 인간적으로도 지내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은거죠. 인간적으로도 믿고 지냈는거 같은데, 뒤에서는 돼지라고 부르고 다녔으니.
데보라
18/08/23 21:53
수정 아이콘
폐업이라..... 말은 정중하게 하지만, 곱게 보이지 않네요.
말이 정중하다고 해서 예의바른것도 아니고, 말이 거칠다고 해서 악의로 가득찬것도 아니죠.

제 눈에는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폐업이라면 관계된 사람들 다 나락에 빠진건데, 글쎄요. 그정도로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별개로, 저도 진상고객들 인터넷에 올리겠다라고 협박하는 사람들 상대해본 입장에서 정말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 경우와는 다르겠지만... 거짓된 정보로 올리면 답답해지는건 대부분 업주겠죠.
후추후추
18/08/23 22:42
수정 아이콘
말도 정중하게 했고 잘못한것도 없죠.
폐업시키겠다고 악써서 폐업한 것도 아니고 저정도 잘못이면 저 업계에선 이미 끝난거니까 알아서 폐업한거죠.
데보라
18/08/23 22:5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요.

저 고등학생도 폐업정도는 당연하다고 글에서 느껴져서요.
글쎄요. 안보는데서는 나릿님도 욕하는 거고, 저 피트니스 업체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고, 본인의 부주의를 탓해야겠지만.
인터넷으로 여론몰이한 고등학생 편들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이번 경우는 아니겠지만, 인터넷으로 여론몰이하는 사람중에서 많은 경우가 악의적인 경우를 많이 봐서요. 개인적으로 그런 협박도 많이 받아봤구요.
후추후추
18/08/23 23:00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글올리면 여론몰이인가요? 굉장히 건조하게 대화내용만 올렸는데 그것만 가지고도 여론몰이라고 치부하시는 것 자체가 이미 장사하시는 분 입장에 치우쳐져서 사건을 보고 있는것 같으시네요.
그리고 별개로, 이번 경우는 아니겠지만 이런식으로 사족을 다시면서 전혀 상관없는 내용을 섞으시면서 본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을 섞으시는게 오히려 여론몰이에 더 가까운 거 아닌가요?
데보라
18/08/23 23:03
수정 아이콘
생각이 다르니까요... 별로 논쟁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필라테스 업체는 바보고, 고등학생은 칭찬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The)UnderTaker
18/08/23 21:53
수정 아이콘
이게 과하다고 하는사람들이 있으니...
루크레티아
18/08/23 21:54
수정 아이콘
저 바닥에선 저게 폐업 사유에 해당하는 겁니다.
단순히 인터넷 다구리로 가게가 쉽게 열고 닫고 합니까. 결국 다른 회원들마저 사실을 알고 전부 다 신뢰를 잃은 겁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돈을 버는 직업이 사람 사이의 신뢰가 박살이 났는데 이게 멀쩡한 것이 정상인가요.
18/08/23 21:54
수정 아이콘
전혀 불쌍할거 없어요
앞으로 신규 회원 유치는 고사하고 기존 회원들도 유지 못할테니 빠르게 폐점 선택한거죠
화이트데이
18/08/23 21:57
수정 아이콘
2222

어차피 사람들이 다굴 안쳤어도 이미 저 학원은 망한거라고 보시면 되죠. 필라테스, 네일, 산부인과와 같은 여초 타겟형 아이템은 입소문 잘못 타는 순간 그냥 나락행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문제도 아니고 고객을 농간한건 더욱 용서가 안되죠. 이미 해당 사건이 터지고 저 학생이 정보를 공유한 순간 저 학원은 더 이상 고객 유치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던져진
18/08/23 21:55
수정 아이콘
뭐가 과하죠?

원장은 회원을 뚱땡이라고 불렀을 뿐이고

회원들은 등록을 그만 뒀을 뿐인 이야기인 것을......
비둘기야 먹쟈
18/08/23 23:24
수정 아이콘
이 상황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도 재주면 재주네요
던져진
18/08/23 23:32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었군요.

회원들이 등록을 그만둘 시간도 없이 원장이 폐업했군요.

행동은 어리석지만 판단력이 그렇게까지 어리석지는 않았다 정도로 평가 가능하겠습니다.
바다표범
18/08/23 21:56
수정 아이콘
전 과한거보다 필라테스 쪽에서 발빠르게 대처한거라고 보는데요. 괜히 어영부영 시간끌다 강사 신상 다털리고 더 크게 알려지는거보다 낫잖아요.
거기다 실제로 과한거 아니냐고 동정여론도 나오니 몇달 쉬다가 다시 업계로 복귀할 여지도 있구요.
러블리맨
18/08/23 21:56
수정 아이콘
선생이랑 원장이란 사람이 고객보고 뚱땡이라고 서로 조롱하는 업체인데, 폐업이 과한가요?
아자씨
18/08/23 21:56
수정 아이콘
폐업을 누가 시킨건가요~ 사장들 자기 스스로 결정한걸 왜 과하다고 하는걸까요? 그만큼 큰잘못 이기에 결정한 거겠죠~

카톡을 잘못보낸 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손님을 대하는 태도나 자세가 잘못된거라 문닫은거예요
18/08/23 21:57
수정 아이콘
사적인 대화도 아니고 “공적인 대화”로 “단골”에게 “신체 컴플렉스”로 지칭한데다가 그걸 “애칭”이었다고 변명할 정도면 폐업 당해 마땅하다고 봅니다.
카미트리아
18/08/24 08:03
수정 아이콘
+ 그 업체가 그 신체컴플렉스 개선으로 돈 버는 곳
링크의전설
18/08/23 21:59
수정 아이콘
뭐가 과해요?
18/08/23 21:59
수정 아이콘
필라테스가 어떤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회원과의 유대가 중요한 영업직이라고 보면 자업자득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지금 폐업하는게 자숙후 복귀에 유리할거같네요
욕심쟁이
18/08/23 21:59
수정 아이콘
강사라고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서 과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저 사람 때문에 다른사람까지 피해를 입는 것이 문제네요.
추억이란단어
18/08/23 22:02
수정 아이콘
고3이라..뭐 언젠간 저 학생도 자신의 실수하나에 크게 후회할때도 있겠죠 .
The)UnderTaker
18/08/23 22:0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언행이 가벼워 보이진 않아보이네요.
18/08/23 22:11
수정 아이콘
고객을 선생과 원장이 뚱땡이라고 '평소에 말을 하는게' 실수일수가 없죠 - -;

평소에 뚱땡이라고 말을 안했으면.. 카톡 실수를 했어도 저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바이에른뮌헨
18/08/23 22: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 학생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실수+진실하지 않은 사과라면, 그 이후 결과에 후회해야 할걸요?? 그게 성인이라도.
후추후추
18/08/23 22:40
수정 아이콘
아뇨 저 정도로 사리분별이 되는 학생이면 크게 후회할일 없을것 같습니다
SevenStar
18/08/23 23:01
수정 아이콘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지만 타인에게 모멸감을 심어주는 실수는 본인이 후회하든 말든 감수해야 함이 마땅하죠.
R.Oswalt
18/08/23 23:30
수정 아이콘
그 때 실수로 책잡으면 됩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가정 때리고 똑같은 사람 만들 필요 없습니다.
ChojjAReacH
18/08/24 00:24
수정 아이콘
저 강사?가 했던건 실수가 아니고 통수죠.
라마누잔
18/08/24 10:12
수정 아이콘
살면서 이런실수할일별로없습니다
라플비
18/08/23 22:03
수정 아이콘
필라테스가 소수의 회원만 있어도 어느 정도 운영된다고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만약 저기도 그렇다면 그 소수 인원 중 한 명을 뚱땡이라...
아이오아이
18/08/23 22:03
수정 아이콘
지은죄가 폐업감인게 아니라 소문이 퍼져서 장사가 불가능하니 빠르게손절하는것뿐이죠.
누가보면 저 학생이 폐업시킨줄...
써니는순규순규해
18/08/23 22:04
수정 아이콘
폐업이 과하다고 해도 저 학생은 그냥 인터넷에 올렸을 뿐이죠.
폐업은 강사랑 사장이 한거고요.
골드똥
18/08/23 22:04
수정 아이콘
전혀 과해보이지 않습니다
수강생을 뚱땡이라고 부르는 필라테스 센터를 돈주고 다니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굳이 폐업 안해도 됐겠죠. 저 원장도 그런사람 없다는거 아니까 알아서 폐업한거잖아요
회원을 뚱땡이라고 부르는 필라테스 센터는 망하는 게 맞습니다
18/08/23 22:05
수정 아이콘
과하지 않죠. 덜하지도 않아요. 그냥 자업자득입니다.
오래된 회원을 뚱땡이라 부르는 일은 다른 회원의 별명은 무엇일지 상상하게 하죠.
내가 그 곳에 가서 불쾌한 별명으로 불릴 각오를 해야할만큼 필라테스 시장이 좁냐? 그건 아니거든요.
기존 회원 유지도 안되고 신규 회원 유치도 안되면 장사 접어야죠.
두부과자
18/08/23 22:05
수정 아이콘
피해학생이 폐업하게 시킨게 아니고 사장이 장사안될거 뻔하니 알아서 폐업한거죠.
어차피 이름세탁하고 자리옮겨서 다시할겁니다.
칼리오스트로
18/08/23 22:05
수정 아이콘
이걸 누가 강제로 폐업 시킨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이렇게 안좋은 소문이 쫙 퍼졌는데 접는게 낫다는 판단을 한거죠
가만히 손을 잡으
18/08/23 22:06
수정 아이콘
사과+환불+망신 정도면 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쩌겠어요...
한가인
18/08/23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혀 과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고3 학생이 차분하게 문자보내고 해서 당시의 감정 전달이 안되었을 뿐이죠. 고등학생이 30kg감량 할정도로 운동을 했다면 이 악물고 악착같이 했을테고 필라테스 확장 이전했는데
이전 한곳까지 따라가서 운동 할정도면 학생입장에서는 필라테스 강사를 엄청 믿고 따랐다는 말입니다.
학생은 신뢰와 믿을을 가지고 했는데 강사는 뚱땡이라는 표현으로 자신들의 고객을 비하하고 뒷담화 짓거리고 있었으니..
제가 그 당사자 였다면 과연 고3 학생처럼 차분하게 문자 했을지 모르겠네요. 장기고객에게는 더욱 신경쓰고 관리 잘해야 하는데 고객을 저따위로 생각 하는곳이라면 장사 그만해야죠.

내용과 별게로 필라테스 입장에서 시간 질질 안끌고 빠르게
폐업하고 더이상 신상 털리는거 막고 손절한게 오히려
대처를 잘한거라고 봅니다. 몇달만 지나고 조용히 다시
이름 바꾸고 오픈 하면 되니까요.
화이트데이
18/08/23 22:1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진짜 저였으면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거리인데, 과하다는 분들은 인간의 유대관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과장 보태면 내 부모가 내 뒤에서, 내가 가장 싫어하는 별명으로 씹고 다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30kg 뺄 정도면 몇 년을 믿고 따랐을테고 다이어트가 끝났어도 평생을 따랐을 사람인데, 그 사람이 자기를 그냥 돈 갖다바치는 찐따 정도로 생각한 것도 모자라서 뒤에서 씹고 다녔으니...
18/08/23 22:41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진짜 완전 인간적으로 믿고 따랐는데, 뒤에서는 자기를 돼지라고 부르고 다녔다는걸 알면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파이몬
18/08/23 22:49
수정 아이콘
맞아요. 폐업을 저 학생이 시켰나요? 본인이 빠르게 머리속 계산기 때리고 실행한 일인데 과하네 어쩌네 어이가;
18/08/23 22:06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올린게 문제라면 어차피 시기의 문제지 폐업했을겁니다.
저문제가 절대로 조용히 넘어갈수있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에요.
소문은 퍼지게 되어있고 고사하는건 정해진 서순에 가깝죠.
La La Land
18/08/23 22:09
수정 아이콘
???
나라에서 폐업시킨것도 아니고
스스로 손절한거죠

피해자가 폐업하세요
한것도 아니구요
조폭블루
18/08/23 22:13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에요

피해자가 폐업시킨것도 아닌데 -_-;

옛날에 아이유 고소짤이 생각이 나는...
시린비
18/08/23 22:11
수정 아이콘
과하다 과하다 하는데 그럼 어쨌으면 좋겠을런지...
인터넷에 본인이 안올려도 조금이라도 주변사람들에게 얘기하면
'내가 아는 얘긴데' 하면서 주변에 소문 다 퍼지고 인터넷에 올라올만한 이야기고
그거까지 막으려면 진짜 혼자서 숨기란 수준의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18/08/23 22:12
수정 아이콘
저건 사실 실수라고 말할수가 없죠.

'평소에 선생과 원장이 수강생을 뚱땡이' 라고 안불렀으면..

애초에 카톡을 잘못 보냈어도 그냥 잘못 보낸 정도 에피소드로 끝날 일이였는데요 -.-;;


평소에 뚱떙이라고 불렀던게 문제인거고. 결국 실수가 아닌거죠.
18/08/23 22:13
수정 아이콘
말실수로 한번으로 폐업한게 아니고
평소 회원을 저런식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폐업한거죠
심한게 아니라 저 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 잘 걸려진거같은데...
꿀잼 티모
18/08/23 22:14
수정 아이콘
이걸 과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게 참 크크크크크크
18/08/23 22:14
수정 아이콘
전혀 과하지않죠 저 수강생한테만 뚱땡이라고 했을까요? 대머리나 키작은 사람보고는 뭐라고했을까요?
루카와
18/08/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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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네요
By Your Side
18/08/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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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른 곳에 다시 개업할거니까 걱정 안 해주셔도 될 듯..
18/08/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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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기는 사람들 많네요.
특이점주의 자
18/08/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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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폐업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스스로 손절할려고 폐업한 사람을, 굳이 걱정해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피트니스정도면 몇달에 백만원 넘게 들어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만큼 서비스를 조심했어야 하는게 당연한거죠.
당당하게 뚱땡이라고 놀려먹었으면, 당당하게 그 뒷감당도 해야겠죠.
캡틴아메리카
18/08/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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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네요. 과하다는 사람들이요.
후추후추
18/08/23 22:46
수정 아이콘
222222
18/08/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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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민청원도 안올라왔는데... 아쉽네요(?)
18/08/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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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강사는 어차피 출산하면 쉬어야 하니깐 빠르게 손절한거고
동업자가 남으니 동업자는 어떻게든 일 하게 할려고 사과하는 척 하는거죠.
러블리맨
18/08/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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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털리기 전에 손절하고 다른 곳에다 재창업하겠다는 생각인거죠. 과한게 아니라 더 험한 꼴 당해야 마땅한 겁니다.
아이오아이
18/08/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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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믿고따르면서 학원위치가 멀어졌는데도 자기따라서 옮겨오기까지한 회원을 꾸준히 뚱땡이라고 부르다 들킨거지 실수한게 아닌데요.
다 떠나서 처음엔 뚱땡이라고 불렀을지언정 자기를믿고 열심히 해줘서 살도 30키로감량하고 그 뒤로도 꾸준히 수강해주는
고3 19살짜리 애한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싶거나 이뻐해주고싶은 맘이 생기는게 보통 아닌가요? 뚱땡이라고 불렀어도
시간이 흐른만큼 본명을부르거나 하는게 정상적일텐데 지식이 아닐지라도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직업을 갖기엔 성격이 너무 못되먹은거같은데 감정이입하시는분들이 꽤 되서 놀랍네요.
조지루시
18/08/23 22:25
수정 아이콘
딱까놓고 뚱땡이라고 카톡 잘못보냈을때 되지도 않는 변명안하고 그냥 미안하다고 했으면 저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쓸데없는 변명이 화를 더 키운거죠.
18/08/23 22:26
수정 아이콘
뒷'다마' 신경 쓰이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무지하게 신경 쓰이네요;;
현직백수
18/08/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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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신경쓰이는데 분위기파악못한다고할까봐 참는중입니다....
18/08/23 23:14
수정 아이콘
원래 유래는 '뒷다마 깐다'에서 나온걸로 압니다.
담화로 순화된거죠. 강간이 관광으로 순화되었듯
18/08/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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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관광은 다른 얘기 아닌지...
이호철
18/08/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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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마' 가 오리지널이니까요..
전 아직도 뒷담화 쪽이 더 어색합니다.
티파남편
18/08/23 22:27
수정 아이콘
쏘리쏘리에서 게임 끝났죠.
18/08/23 22:27
수정 아이콘
잘못한것도 맞긴한데...
폐업이랑 인터넷에 매장시키는건 너무 과한게 아닌가 싶네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순 있지만.. 싸대기 한대 맞고 칼로 찌르는느낌..
18/08/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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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싸대기 한대때리고 할복하는 느낌인데요?
ridewitme
18/08/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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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 분 글도 잘 쓰고 대처도 좋고 문장에도 지나침이 없네요. 제 10대 때를 생각하면 정말..
18/08/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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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쿨병환자들은 어김없이 등장 쯔쯔 이게 뭐가 과합니까 저업체는 지들이 알아서 빠르게 손절각 잡은건데.
18/08/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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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깨지자마자 손절 영리하게 잘한거죠 불쌍해할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18/08/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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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쪽을 욕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는 여자가 뚱뚱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이제는 아니지만) 비만이 된 것은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라 놀리고 조롱하고 비하해도 된다는 의식을 가진 사람이 많아요. 대머리나 장애인을 비하했으면 쉴드의 여지가 없었을텐데.
냥멍빌런
18/08/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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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 지읒 될일해서 지읒 되봐라 했더니 지읒 되더라 그런 얘기네요.
빅게임피처
18/08/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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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읽었을 때는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화나는 마음에 현금영수증 미발행건을 국세청에 신고했고요' 라는 부분에서 '현금영수증 미발행건이 문제가 되어서 폐업했나?' 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과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이하 제 관심법) 현금영수증 미발행의 대가로 할인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관심법 끝) 지금 찬찬히 읽어보니깐 현금영수증 미발행이 폐업의 주된 이유가 아닐수도 있겠네요. 글쓴이가 할인을 받지 않았을 수도 있구요.
18/08/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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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과한게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제 기준이랑은 조금 다른가보네요.

질문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지만.. 그런 의도는 아니니 혹시 괜찮으신 분들은
과한 처분이 아니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학생인지 직장인인지 궁금하네요..
바이에른뮌헨
18/08/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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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입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수 있으나 그 이후 대처는, 서비스업에 비추어 너무 경솔했습니다. 제 개인은, 이 사건은 신분/직업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올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18/08/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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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직장을 다녀보지 않은 학생은 직장의 중함을 몰라서 쉽게 과한 처분이라고 하는거 아니냐
뭐 그런흐름으로밖에 안보이는데 그럼 이 사이트가 학생이 이렇게나 많은 곳이었단 건가요 허허
직장인이고,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문나서 접은건데요.
아니 그럼 뭐 학생이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건가요. 조용히 혼자서 숨기면서 용서하면 되나요.
18/08/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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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숨기면서 용서하거나, 인터넷에 사적 대화 모조리 올려서 인민재판 열거나 둘 중 하나 선택지밖에 없는 건 아니죠.
개인간의 문제인데 환불 받을거 받고, 사과 받을거는 당연히 받는건데, 인터넷에 올리는건 글쎄요.
La La Land
18/08/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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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직장인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ㅡㅡ;
김정각
18/08/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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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당한거죠.
18/08/23 23:52
수정 아이콘
혹시 비슷한 사업하시나요? 강사 쉴드치는 분들 직업이 그쪽이 아닌가 궁금합니다.
헝그르르
18/08/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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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하면서 맘에 안드는 누군가를 뒷담화 안해본 분이라면 강사 욕해도 그러려니 하렵니다..
전 솔찍히 찔려서 강사 욕 못하겠어요..
앞으로도 그럴게 살 자신없어서 더더욱 강사 욕 못하겠어요..
18/08/23 22:38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드는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고 뒷담화 할 수도 있는데
그게 누군가의 외모를 이유로 대는 거라면 정말 하급인생이죠..

님이 그런 맘이 아니라면 괜한 감정이입하실 필요가 없는거고..
그런 맘이라면 마음 고쳐먹으시길 권합니다
헝그르르
18/08/23 22:46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외모로 인해 생긴 별명을 많이 불러봤고..
고등학교때 머리숱이 적다고 친구한테 대머리로 불려본적도 있구요..
우리딸도 저한테 똥배아저씨라고 자주 불러요..
인터넷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메갈 하는 사람들 쿵쾅이 메퇘지라고 많이들 부르더군요..

외모를 가지고 누군가를 지칭하는게 그리 드물게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갑자기 이런걸 지적하고 선비인양 하는게 전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18/08/23 22:53
수정 아이콘
어릴때 이야기 따님 경우야 어릴때이고 또한 대상이 친구나 아빠면 경우가 다르죠..
또한 부녀관계나 친구관계도 다양한 경우가 있으니 서로 이해할만 관계가 아니라면 나쁜 짓입니다..
메갈류들이 문제인건 그들의 행태인거지 그렇다고 외모비하하는 건 역시나 문제이죠...

그리 드물게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는 것도 별 관계가 없어요..
범죄도 그리 드물게 일어나지 않아도 그게 나쁜 것이라는 건 말 안해도 아시죠..
꼭 범죄 예까지 들어가며 반론을 해야 싶지만
선비 운운하는 거 보니 마음 고쳐먹으실 생각이 없는 모양이신데..
다시 반복하지만 그런 맘이라면 마음 고쳐먹으시길 권합니다...
헝그르르
18/08/23 22:58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돼지새끼야 살좀 빼라고 하는 현실에서..
전 ph님과 다른 기준이 다른 세상에 살고 있나 봅니다..
저같은 사람은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 할듯 합니다..
ph님은 본인 기준대로 상대방의 외모를 지적하는 단어를 안써왔길 바려며 앞으로도 쓰지 않고 살아가세요..
18/08/23 23:03
수정 아이콘
따님의 예로 설명을 해줬는데 하나 다를 것 없는 와이프와의 관계를 또 들이밀어봤자
논리는 안되면서도 이해하고 싶지는 않다는 본인의 억지 고집만 드러낼뿐이죠..

님이 외모비하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관계의 친구나 가족에게 듣고 하는 건
이번 경우와 별 관계가 없어요..
그게 전부면 괜한 감정이입하지말고 하던대로 하시면서 지나가시고.. 그게 아니라면 마음 고쳐먹으세요..
다레니안
18/08/23 23:07
수정 아이콘
아내분이 자기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남편이 돼지라 정말 짜증난다" 며 욕하는걸 실수로 헝그르르님께 보냈다면 상처받지 않으실 수 있으실까요?
저 사건은 본인에게 직접 말한게 아니라 타인에게 본인을 욕하는걸, 실수로 본인에게 보내는 바람에 이 사람이 평소 타인에게 나를 어떻게 말하고 다니는가에 대해 충격과 상처를 받은 경우입니다.
헝그르르
18/08/23 23:13
수정 아이콘
와이프는 제 옆에서 친구랑 전화하면서 제 욕을 워낙 많이 해서 제가 상처받을만한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핀트가 벗어나는것 같은데 필라테스 학생과 같이 실수로 문자를 받으면 충분히 기분 나쁩니다..
그런데 외모를 가지고 누군가를 지칭하는게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고 저도 누군가를 뚱땡이라고 지칭한적이 있어서 강사를 편하게 욕하진 못하겠다는 거였습니다..
다레니안
18/08/23 23:16
수정 아이콘
뒷담이 괜히 뒷담이 아닙니다.
차자리 앞에서 대놓고 욕하라고들 하죠.
아마 제가 말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면 맨탈이 온전치 못하실 겁니다. 말투도 문제지만 상황이 더 큰 문제인 겁니다.
헝그르르
18/08/23 23:27
수정 아이콘
그냥 제가 못됐나 봅니다..;;

전 친하지도 않은 진상고객을 뚱땡이라고 지칭해 본적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없을때구요..

그냥 제가 나쁜 놈인가 봅니다..
18/08/24 01:21
수정 아이콘
나쁜짓을 했다와 나쁜놈이다가 꼭 동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게 반복되면 동격이 되는 것이죠..
그러니 마음을 고쳐먹으시라는 거고..

또한 진상을 이유로 뒷담화를 하는데 그 표현이 외모비하인 것은
(메갈류에 대한 외모비하가 비슷한 경우죠..)
그건 순수 외모를 이유로 비하를 하는 것과도 좀 다른 경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자는 표현을 주의하는 정도로 해결되지만 후자는 마음을 고쳐먹지 않으면 빼박 하급인생될뿐이지요..
카미트리아
18/08/24 09:08
수정 아이콘
사실 대놓고 강습하면서 뚱땡이라고 했으면
일이 이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꺼에요.
실제로 그렇게 회원 채찍질하는 트레이너도 있고요..

근데 이 케이스는 그 경우는 아니니까요..
앞에서는 회원님 회원님 하면서 뒷통수 후려친거죠...
태엽감는새
18/08/23 23:00
수정 아이콘
뚱땡이 소리 듣기 싫어서 1시간에 7만원 내고 1:1 피티 받는데 강사가 저한테 뚱땡이라고 하는거랑 가족들 친구들한테 지칭당하는거랑 같은건 아닌거 같아요..
후추후추
18/08/23 23:07
수정 아이콘
비유가 전혀 안맞는데요.
미성년자인 학생이 큰돈들여가면서 믿고 30kg씩이나 빼면서까지 노력했는데 그걸 뒤에서 제일 싫어할만한 별명으로 부른거랑
딸이 아빠한테 똥배아저씨라고 하는 걸 같다고 하시는게 적절한 비유는 아닌것 같네요
La La Land
18/08/23 23:26
수정 아이콘
사회 생활 하셨으면 본인 행동에 책임지면 되는겁니다.

걸렸으니 문제가 된거잖아요? 걸렸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성인 답게, 사회인 답게 치르면 되는겁니다.
삼겹살에김치
18/08/23 23:42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에서 사적인 면이 있고 공적인 면이 있는건데 적어도 돈을 내고 값을 지불한 고객한테 저런 말을 하는건 뒷담화의 영역과는 조금 다르죠
ChojjAReacH
18/08/24 00:47
수정 아이콘
수개월동안 실질적으로 자기계좌에 다이렉트로 몇십 많으면 백, 천단위를 갖다바친 사람(게다가 혈연관계도 아닌 전혀 남)에게 그 기간이 지났음에도 다른 면모를 못 찾아서 뚱땡이로 치부할 정도면 1. 돈줄호구취급 2. 애초에 상대방을 존중한적 없는 인성부족 인 경우죠.
이건 뒷담화 경험 여부가 문제가 아닙니다. 더욱 조심해야할 경우란게 있습니다.
헝그르르
18/08/25 14:14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이 돈을 낸건 30kg 살을 빼기 위해서였지 완벽한 인격의 선생을 만나려고 돈을 지불하진 않았다고 생각하구요..
저 학생은 지불한 돈만큼의 이득을 충분히 얻었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학생에게 문자를 잘못 보낸건 잘못이죠..
오히려 제 입장에서 가장 기분나쁜건 강사가 현금영수증을 안끈어 세금 탈루한거네요..
그건 학생이 잘했다고 생각해요..
ChojjAReacH
18/08/25 14:30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두번째 문단은 의견이 같습니다.
헝그르르
18/08/25 16:16
수정 아이콘
제가 헬스장에서 pt를 받는다면 근육을 키우거나 살을 빼기 위해서겠죠..
근육을 잘 키워주거나 살을 잘 빼줬으면 트레이너 인성과 관계없이 만족할듯 하네요..
어떤 부분에서 이해가 안되시는지?
헝그르르
18/08/25 16:20
수정 아이콘
인성 더러운 필라테스 강사였는데 30kg 뺄때까지 인성 티안내고 잘 끌어 왔으면 그것도 나름 노력한걸테구요..
ChojjAReacH
18/08/25 19:16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인성이 습관의 누적이 아니라 노력인 부분이라니.. 새로운 의견을 알아갑니다. 이렇게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는 분이 계시니 제 몫만 해내고나면 통수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모든 부분에서 잘 이해되었습니다.
헝그르르
18/08/25 2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해 못하신거 같네요..
인성이 더러워도 상황에 따라서 인성을 그대로 못보여주는 경우가 사회생활하면 생겨요..
인성이 습관만의 누적은 아닐거 같고 주로는 성장기에 잘못된 가치관의 형성이겠죠..
가정교육이 크겠구요..

습관의 누적이란 표현도 적절치는 않네요..
행동이 반복될때 습관이라고하죠..
습관의 반복이라는건 역전앞처럼 부적절한 표현으로 생각됩니다..
18/08/24 11:14
수정 아이콘
뒷담화하는 것까진 좋은데, 안 걸렸어야죠.
걸렸으면 사후 수습이라도 잘했어야죠.
실수 후 바로 전화통화나 대면해서 정중히 사과했더라면 별일 없었을 겁니다.
azure.14
18/08/23 22: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 믿고 따라와서 고생하는 어린 학생이 진심으로 이뻐보였다면 동료한테뿐만 아니라 속마음으로라도 “뚱땡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김티모
18/08/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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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폐업을 종용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손절하고 튀는건데 폐업 두글자에 예민한 분들 많네요. 그리고 폐업 이유는 저 학생보다 아마도 다른 수강생들이 더 컷을겁니다. 아마 카톡으로 니네 난 뭐라고 부르냐고 난리굿판이 터졌을건데 뭐 그건 본인들이 공개를 안 할테니 크크크크
18/08/23 22:32
수정 아이콘
처음에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그냥 사과만 받고 넘어갔다면, 고쳐지지 않을 것 같네요.

음 이젠 잘 모르겠네요.
물만난고기
18/08/23 22:34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작은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해당 가해자들을 마치 반드시 죽여야하는 사람쯤으로 여기는 현상이 있기는하죠. 게다가 여기에 어떤 사건이냐에 따라서 남/녀, 사용자/노동자, 사장/손님 등등 진영적으로 싸움이 붙어 과도하게 논쟁화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비스업에서의 평판이란건 사업하는데 있어서 꽤나 중요한 것 또한 사실이고 평판이 떨어져서 폐업하는 것은 앞서말한 현상들이랑 별개로 종종 있는 일이죠.
18/08/23 22:38
수정 아이콘
소문 더 커지기 전에 영리하게 빠른 폐업으로 손절한건데 그게 왜 저 학생이 과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되는건지 크크크
18/08/23 22:38
수정 아이콘
30kg 뺄 동안 믿고 따르고, 확장이전한 곳까지 옮겨갈 만큼 강사 믿었는데 뒤로 뚱땡이 소리 듣고 있었던 고3 학생이 불쌍하죠. 이상한 데다 감성팔이 하네요.
실수가 있다면 본인들끼리 주고 받던 대화를 당사자한테 노출한 게 실수고, 뚱땡이라고 자기네끼리 지칭하던 건 실수가 아니라 고의죠.
Rorschach
18/08/23 22:40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만 먼저보다보니 피해자가 폐업하라고 한줄...
18/08/23 22:40
수정 아이콘
현금영수증이 걸리는데.....
tannenbaum
18/08/24 02:35
수정 아이콘
궁금하실까봐...
교습학원의 경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사업체라 미발행 금액의 50%가 과태료로 부과되기는 하는데요.
저런 영세업체들은 국세청에서 막 실사 나와서 추적해서 폭탄 때리고 그러진 않아요.
그냥 신고 들어온 건만 과태료 처분 내리고 말거든요.
그 건 때문에 폐업 위기에 처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닉네임좀정해줘여
18/08/24 08:42
수정 아이콘
근데 학생 본인도 현금할인 받았을 가능성이 높죠.
tannenbaum
18/08/24 09:47
수정 아이콘
그랬겠죠.
근데 저 학생이 몰라서인지 그래도 최악까지는 말자인지는 모르겠으나 현금결제 유도 건으로 신고하니 않았다는거죠.
단순히 현금영수증 미발행이랑 현금결제유도랑 완전 다르거등요.
전자야 엥간하면 해당 건 과태료지만 후자는 물고 늘어지면 완전 탈탈 털리는데다 영업정지거등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8/08/24 11:34
수정 아이콘
몰라서 안했을지도...고등학생이 거기 까지 아는 경우는 없죠.
18/08/23 22:4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지난 퍼모씨 사건 때도 피지알에 계셨으면 지금도 그 무리들과 함께 즐겁게 피지알하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파이몬
18/08/23 22:45
수정 아이콘
해서는 안 되는 실수죠.
MissNothing
18/08/23 22:45
수정 아이콘
말실수는 누구나 할수잇는데 사과가;;
고란고란
18/08/23 22:45
수정 아이콘
'뚱땡이' 라고 잘못 보낸 것 말고도 바로 사과 안하고 쏘리쏘리.. 하면서 은근슬쩍 넘기려고 했죠. 그게 고객에게 어떤 상처가 될 지도 잘 몰랐던 게 아닌가...
폐업까지 간 건 좀 과하다 싶다가도 그건 그들 스스로 한 일이죠. 더 큰 피해를 막으려고. 별로 안 과해보입니다.
손가락자국
18/08/23 22:46
수정 아이콘
이게 과한건가요.. 실수 한번이 아니고 계속 저렇게 불러 왔기 때문에 저렇게 된거죠.
신상 돌기전에 빨리 손절했고 동정 여론도 조금 생기는거 보니 복귀각 재기도 좋아진거 같은데 과하다는 생각은 그닥..
능숙한문제해결사
18/08/23 22:50
수정 아이콘
대가가 과하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건 피트니스센터 강사로서도 문제일뿐만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할 말이 아니죠

의사가 말기암 같은 힘든병을 이겨내고 있는 환자한테 '시체''좀비'등으로 지칭한거같은건데요 (물론 생명과 체중간의 경중은 있겠지만 직업소양으로서)
능숙한문제해결사
18/08/23 22: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피트니스 센터의 그 사람들이 그 여고생에게만 그런말을 했을까요? 한번만 했을까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격모독적이고 자기 직업상으로서도 절대 하면 안될 말들을 꾸준하게 해왔다는걸 알 수 있는 모습이죠

들어난게 한 번 이었을뿐
솔로13년차
18/08/23 22:56
수정 아이콘
폐업한 건 이번 일이 계기인거지, 이번 일 때문이 아닙니다.
이번 '실수'건에 의한 대가는 해당 회원에 대한 조치인 것이고, 폐업은 평소 해당 업체가 하던 잘못이 이번 실수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실수를 통해서 평소 무슨 짓을 한 것인지가 드러났고, 그래서 '평소행실'을 알게된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를 소비하지 않게 될 것을 예상하고 폐업한거죠.
실수로 잘못하는 것과 실수로 잘못하던 것을 들키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평소 잘못하던 것을 실수로 들켰다며 '실수'에 집중하면 틀린거죠.
폐업은 실수로 인한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잘못에 의한 겁니다. 실수가 없었다면 그 잘못이 들키지 않았겠지만, 어디까지나 계기인 것이지 폐업을 하게 된 이유는 '잘못'에 있지 '실수'에 있지 않습니다.
피해자분은 누구나 뒷담화한다는 식으로 좋게좋게 넘어갔습니다만, 최소한 저는 저런 식의 누군가에 대한 뒷담화는 전혀하지 않습니다. 싫은 사람이 없어서 뒷담화를 안하는 게 아닙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걸로 생각해야죠.
18/08/23 22:56
수정 아이콘
필라테스나 비슷한 헬스pt 이런거 잘 모르시는분들은 관점이 다를수도 있는데요.
위 상황은 선생과 제자인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과 거의 같은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저는 여자고등학생인데 과외선생님 A한테 과외를 1년 넘게 받았어요.저는 공부를 잘 못하지만 열심히 했어요. 1년 넘게 배우는동안 성적이 안나와서 울고 선생님은 다음에 더 잘할수 있다고 위로해 주고 꾸준히 해서 성적도 올랐고, 선생님에게 인간적으로도 믿고 의지하고 고3 수능때까지 배울생각을 했어요.
어느날 제가 몸이 아파서 오늘 과외는 못하겠다고 선생님께 톡을 보냈어요.
그후에 선생님께 톡이 왔어요.친구에게 보내는것을 잘 못해서 저한테 보낸거였어요.
"야 오늘 술이나 한잔하자. 꼴통이 아침부터 오늘 과외 못하겠다고 연락했어."
능소화
18/08/23 22:59
수정 아이콘
사태 파악을 좀 잘 못 하시거나 알고 계셔서 과하다고 하시는것 같은데.

뒷담화->할 수도 있다.
사과 문자->크리티컬!!!!
폐업-> 자기들 사업을 위해서 딴곳으로 가는것뿐. 그에 대한 손실은 본인들 잘못에 대한 책임

사람 상대하는 서비스업인데, 저런 마인드(보통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로 사업하시는 분들은 평타나 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ocked_In
18/08/23 23:01
수정 아이콘
이미 서로간에 회원을 뚱땡이라고 칭해서 부를정도면 저 한번 뿐도 아닐거고 이 한사람 뿐만도 아닐겁니다.
그냥 단순 한번의 말실수일리가 없죠.
이재인
18/08/23 23:02
수정 아이콘
근데저정도로사과하는데 받아줄만하지않나요 음이미인터넷에 퍼진후에도저렇게사과하는데
18/08/23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상당히 과하다고 봅니다. 특히나 현금영수증 신고건은 쓸데없는 사족을 단 느낌이네요.
18/08/23 23:09
수정 아이콘
고3학생 똑똑하네요
무한방법
18/08/23 2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갠적으로요
이름옆에 하트붙어있는사람
30kg감량할만큼도와준사람
그사람이 임산부면

뚱땡이의상처가 너무클수도있겠습니다만
그래도 한번 좋게 넘어갈수있을거 같은데요

말한마디에 남보다 못한사람이 되어버린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18/08/24 01:47
수정 아이콘
위의 글들도 말하고 있지만 저게 고객에게 한번 들통난 말실수 또는 말한마디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간 저 고객에게 존중을 해줬단 느낌이 드시나요?

그냥 뒤에서 여태까지 뚱땡이라고 계속 칭해온 것 같은데요

그 통수를 참 너무 쿨하게 넘기라고 하시네요
카미트리아
18/08/24 08:09
수정 아이콘
말한마디에 남보다 못한 사람이 된게 아니라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날 비하하는 사람이란걸 그 말로 알게된거죠.
유자농원
18/08/24 11:27
수정 아이콘
햐 뚱땡이 니가 참아라~!
akb는사랑입니다
18/08/23 23:12
수정 아이콘
폐업 결정이 딱히 인터넷의 반응, 그리고 저 학생과의 사이에 있던 일 때문으로만은 보이지가 않네요. 뭐 추측일 뿐이지만..
확장이전 후 폐업은 흔하디 만큼 흔한 테크인데..
18/08/23 23:18
수정 아이콘
잘못의대가를 폐업으로 싸게막은거 같은데요
어디선가 점찍고 나타나겠죠
시라노 번스타인
18/08/23 23:18
수정 아이콘
고3학생이 똑똑하긴 하네요.

과한 대응이니 뭐니 이런 건 제3자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죠;;
진정성 있는 사과인지는 피해자 본인이 느껴야할 문제고 그에 대한 대응은 사람마다 다른 거니깐요.

하지만 문자, 카톡으로만 보면 필라테스 강사, 고3 학생 둘 다 괜찮은 사람 같긴 해서...안타깝긴 하네요.
18/08/23 23:20
수정 아이콘
원래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 법인데, 돌을 던진 사람들은 정작 자신도 언제든지 돌을 맞을 수 있다는 걸 망각하죠. 자업자득입니다. 전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18/08/23 23:20
수정 아이콘
판사가 내린 처벌에도 의견이 나뉘는데 이런 사적 처벌이야 과하다 아니다 의견이 나뉘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과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든 반대 쪽이든 상대방 의견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네요
Ryan_0410
18/08/24 07: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솔로13년차
18/08/23 2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학생이 매우 이성적으로 조심해서 대응해서 그런데, 저 학생도 감정이 상할만큼 상한 상태입니다.
뚱땡이 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게 상처가 돼서, 고3이 비싼 돈 주고 다른 사람이 시키는거 따르면서 살 뺀거예요.
아무리 공부 가르쳐봐야 공부는 본인이 하는 것, 그 이상으로, 아무리 옆에서 컨트롤 해 봐야 살은 본인이 빼는 겁니다. 누가 빼 준 게 아니고요.
피해자가 표현을 좋게좋게한다고해서, 딱히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받아야하는 환불을 받고 있는 건데 과하다는 말이 나오네요.
이래서 말을 좋게좋게 해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저 학생은 '너무 화가나서', '본인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화를 내고 있는 겁니다.
이수현이해인
18/08/23 23:23
수정 아이콘
현금영수증신고만 아니었으면 완벽했는데 그부분이 아쉽
카롱카롱
18/08/24 00:07
수정 아이콘
할인 받은 것과 별개로 신고 가능합니다 통수라명 통수겠지만요 흐
이승아
18/08/23 23:24
수정 아이콘
모 항공사가 기내 어머님들 머리스타일 보고 브로콜리 농장이라고 하면서 인스타에 기재한 사건 있었는데 거긴 왜 안망했을까요? 항공사가 필라테스학원보다 힘이 쎄서?
태엽감는새
18/08/23 23:30
수정 아이콘
필라테스 강사가 전국에 두세명밖에 없으면 폐업 안하지 않았을까요?
La La Land
18/08/23 23:32
수정 아이콘
동네 음식점은 소문이나 평판 한번 망해버리면 그냥 폐업해야하지만

맥도날드는 뭐 햄버거병이니 이런거 크리티컬하게 터졌음에도 그냥 하잖아요?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폐업에 당위성이 있는게 아니라 필라테스 강사가 선택한겁니다.
강사가 입소문의 무서움을 참고 계속 경영하려고 했으면 했어도 되는겁니다.
본인이 감수하는거죠.

대형항공사는 감수할 수 있으니까 버틴거고요
영세한데는 못버티죠
강미나
18/08/24 07:07
수정 아이콘
햄버거병 확인됐나요? 그냥 피해자가 그렇게 주장하는 거 이외에?
La La Land
18/08/24 12:19
수정 아이콘
동네장사면 햄버거병이 사실이든 아니든
장사 끝이라 봐야죠

그런 의미로 예를 들어봤습니다
화이트데이
18/08/23 23:32
수정 아이콘
질문이신건지, 비꼬시려는건지 모르겠지만

1:1 로 집중케어 및 고객을 대응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최대 고객이 100명 되기도 까다로운 학원과 비행기 한 대 유동인원이 그 학원의 몇 배 되는 항공사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필라테스 학원은 다이어트 및 미용 목적이 주가 되기 때문에 특히 외모 비하 문제에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죠. 비행기 타시면서 3년동안 같은 항공사, 같은 스튜어디스 한 명만 보면서 그 사람에게 1:1 대응을 받고 있었다면 비슷한 사례가 되기는 하겠네요.

그냥 '단순히 누군가에게 욕먹은게 기분 나빴고, 그걸 업로드해서 가게가 망했다' 가 아닙니다. 나는 몇 년동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상대방을 믿고 의지했는데, 그 상대방은 다이어트는 관심도 없고 나를 돈셔틀 뚱돼지 취급하면서 뒤에서 씹어먹은게 문제가 되는거죠.
이승아
18/08/23 23:48
수정 아이콘
글 보니 십분 이해가 가네요.
세이너스
18/08/23 23:34
수정 아이콘
대체제가 있고 없고 차이 아닐까요
카미트리아
18/08/24 09:12
수정 아이콘
항공사가 기내 어머님들 머리 스타일링 해주나요?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르잖아요..

식당 사장님이 뚱땡이라고 했으면,
사장님 너무 하네 소리만 듣고 끝났겠죠..
18/08/23 23:2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뚱땡이 소리 듣고도 침착함과 웃음 유지 가능하신 분들이면 뭐.. 존중합니다.
18/08/23 23:33
수정 아이콘
저 정도로 독하게 뺄 정도면 아마 본인에게 트라우마였을 가능성이 높죠. 그걸 제대로 자극했으니 본인이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써서 엿을 먹이는게 이상하지 않구요.
Aneurysm
18/08/23 23:33
수정 아이콘
이런일들에는 진심을 담은 사과와 환불,
또한 위로금이나 나아가서
관련직원을 짜르는 일은 있은 합당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말 부득이하거나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면,
이렇게 공론화시켜 전국민이 씹고 뜯고 맛보며
경과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몰매질 하는건
과장좀 보태서 우리가 미쳐가고 있다고,
정말 잘못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거 진짜 문제있는건데...
대중에 영향력을 가진사람 중에서,
거대한 군중의 파도에 나서
브레이크를 걸어줄 사람이 나올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달콤한 말로 이에 부응해서 자신의 인기를
얻어가는 사람밖에 보이지 않는것 같아요.
akb는사랑입니다
18/08/23 23:44
수정 아이콘
사실 숟가락 얹는 대중의 입장에서는 일 벌리는게 힘들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지, 거기에 껴들면서 얹는 데에는 거의 비용이 없는 반면,
메리트는 정신적으로 유의미하다면 유의미한 메리트를 얻어갈 수 있으니 계속되는 거라고 봅니다. 행동원리가 개이득이랄까..
Skatterbrain
18/08/23 23:52
수정 아이콘
과장이 아니라 진심으로 인터넷 문화 전체가 미쳐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8/24 00:31
수정 아이콘
세상은 옳고 그름으로만 구성되는게 아니라 얼마나 짙고 옅냐의 농도로 이루어져있다는 걸 잊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잘못하면 그냥 끝간데를 모르고 치닫습니다. 아무도 그건 책임지지 않구요.
18/08/24 03:03
수정 아이콘
너무 공감하네요.
Ryan_0410
18/08/24 07:55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문제있죠.
인터넷이란 개념이 생긴 이후 최대의 난제라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8/23 23:36
수정 아이콘
학생이야 잘못 없고 (온라인 공개까지 할 일인가는 좀 의문이지만 뭐 할려면 할 수도 있다는 정도), 저 강사야 명백히 잘못한 건 맞지만, (최소한 보이기에는) 사과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도 수십만명으로부터 손가락질 받는게 합당한 수준의 응보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사람들이야 자기 한명 몫의 비난을 할 뿐이고 그게 수십만명이 되는건 온라인 공간의 특성이긴 한데, 특성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면 모를까 그게 당연하고 바람직한건 아니죠. 기본적으로 타인의 잘못에 대해 (피해자가 아닌 제 3자는) 어느 정도 관대해졌으면 합니다. 최소한 제대로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한다면 말이죠.
무한방법
18/08/23 23:45
수정 아이콘
그쵸 이번건같은 개인적인일은 개인적인영역에서끝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전후사정도 모르고 양당사자의 말을들을수 없는 상황에서는요
18/08/23 23:47
수정 아이콘
양 당사자들의 말을 들어볼만한 사안일까요?
적어도 이 사건은 처음 올렸던 카톡 캡쳐만으로 더이상의 잘잘못을 가릴 사안은 아닙니다.
이리님도 그 부분은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하다는 입장인 것이구요.
18/08/23 23:48
수정 아이콘
제 3자입장에서는 손가락질은 굳이 할 필요는 없죠... 근데 소비자 입장에서 저런 분들은 피하고 싶네요.
절름발이이리
18/08/23 23:59
수정 아이콘
네, 그거야 온당한 소비자의 권리죠.
적울린 네마리
18/08/24 00:53
수정 아이콘

다굴치며 대리 스트레스풀이??
본인은 아닌 것 처럼...
18/08/23 23:39
수정 아이콘
지금 사회가 뭐 하나만 걸려봐!! 하고 날이선느낌

그리고 평소에도 저렇게 회원들보고 그랬겠죠라는 궁예질은 뭔지...

필라테스강사의 평소언행을 아는 지인들이신가..
18/08/23 23:47
수정 아이콘
이런 말이 나오기에는 처음 말이 나온 상황 자체가 너무나 '평소, 평상시' 였는데...
아이오아이
18/08/23 23:50
수정 아이콘
평소에 뚱땡이라고 안썼는데 저 순간에 뚱땡이가 바꿔달래요 라는 소리를 하나보군요
18/08/23 23:55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읽고 댓글을 다심이..아님 난독이 있으신가..

저 회원에게만 그랬는지
다른 회원들까지 싸잡아서 그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근데 저 뚱땡이 단어하나만으로
저 필테강사는 모든회원블에게도 저럴것이라는 궁예질들을 하니...
아이오아이
18/08/24 00:11
수정 아이콘
내 옆 좌석에 있는 사람한테 코파고 초밥 만들어주는걸 봤는데 굳이 그 집에서 초밥 먹을 이유가??
그 요리사가 모든 손님에게 코파고 초밥 만드는지까지 알아야 할 필요가 없잖아요?

이름이 익숙하지 않는 신규회원도 아니고 자기 따라 학원까지 옮겨온 사람에게 뚱땡이라고 하는데 안봐도 뻔한겁니다. 아무도 모른다니요. 하나를 보면 열을아는거지... 억울하면 코파고나서 초밥 안만들면 됩니다. 중립도 좀 의미있는데서 드세요.
18/08/24 01:15
수정 아이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니
이시대의 현자시네요
아이오아이
18/08/24 02:25
수정 아이콘
옆집에 손잘씻고 초밥만들어주는 초밥집이 즐비한데 옆테이블에 그 짓을한걸보고도 꾸역꾸역 내가 당하기전까진 판단할수없다며 매상 올려주는건 미련한거죠. 현자는 아니고 미련하진않습니다.
18/08/23 23:52
수정 아이콘
상황을 보면 고객은 저 필라테스 샘이 다른 곳에 있을때부터 담당에, 그 샘이 오픈하자 그곳까지 따라간 VIP입니다.
30kg을 감량했다라고 한다면 상당히 오랜기간 강습을 받았다고 유추 가능하구요. 당연히 강사와 고객으로 가까운 사이일 수밖에 없습니다.
'뚱땡이' 가 등장하기 전 오고간 대화의 분위기도 딱히 문제될 것이 없죠.
그런 회원에 대해 돌아서서 '뚱땡이' 라고 표현하는 부분을 보면서, 평소 회원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을지 짐작이 간다는 것은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그게 '궁예질'은 아니죠.
18/08/23 23:46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불타오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죠.
심하다, 아니다를 논하기엔 파장이 크고 빨리 뻗어 나갔다는건 어느정도 공감을 얻었다는 것이구요.
지금이야 최신 사건이라 모두에게 욕먹고 폐업에 이르렀지만, 어짜피 이야기 퍼진 상황에서 폐업은 기정사실이고,
욕먹고 손가락질 당하는거야 조금 지나면 잦아들겠죠.
저분들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것도 아니고, 다른 곳에 가서 또 강사생활 잘 하실겁니다.

결론적으로는 고객에게 실수해서 폐업한 자연스런 결말만 남을 것이고,
이 부분은 사업하는 사람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저따위라는게 알려진 이상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Sentient AI
18/08/23 23:47
수정 아이콘
음식점 음식에서 나온 벌레 한 마리가 그냥 한 마리가 아니라 음식점 전체의 위생상태를 대변하듯이 이 건도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 만약에 필라테스 가 아니라 대기업의 한 영업점에서 소비자를 뒷담화 까다가 걸려서 문 닫았으면 그땐 다들 업체측만 욕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Skatterbrain
18/08/23 23:47
수정 아이콘
물론 강사가 잘못했고 그 이후에 사과도 올바르지 못했지만 네티즌 수만명이 손가락질하고 조리돌림하는 현상이 절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삼겹살에김치
18/08/23 23:48
수정 아이콘
당사자를 제외하고 과도하게 욕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학생은 정말 지혜롭게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벽포도
18/08/23 23:53
수정 아이콘
'폐업'에 대한 인식차이 때문에 과하다와 그렇지 않다로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 같네요. 부도 수준의 폐업이냐 업종변경 차원의 폐업이냐로 판단하면 될 듯.
수지느
18/08/23 23:59
수정 아이콘
저학생 전혀 잘못한거없지만 사회가 이상하긴 합니다
도덕적 우위가 서는순간 자비와 용서는 개나주고 정당성을 바탕으로 다들 최대한 잔인해지는 사회입니다
이게 다 살기 팍팍해서 그런거죠 뭐
인심은 곳간에서 난다고 경제지수들 미친듯이 바닥뚫고있으니..
루루라라
18/08/24 00:00
수정 아이콘
에초에 진중하게 사과했으면 그냥 끝낼 문제를 너무 사족을 달고 이상하게 사과 하는 바람에 커진 문제이기에 본인 실수로 망한거니
뭐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필라델피아진
18/08/24 00:05
수정 아이콘
저게 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직업을 그래도 되는 업종으로 바꾸시던가 저렇게 걸리지 않게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요.
Audiograph
18/08/24 00:06
수정 아이콘
사실 넷상에 올라온 순간 거의 폐업은 확정적이었다고 보여요.
과하다고 보는 분들은 실수한 행위(회원 뒷담)에 비해서 결과적으로 과하게 되었네 정도의 뉘앙스가 아닐까 싶어요.
카롱카롱
18/08/24 00:07
수정 아이콘
지금 학생 모습보면 뚱의 뚱자도 안나오는데...맨첨부터 둘이서 그런식으로 부른거에요. 망할 사람이 망한겁니다
18/08/24 00:08
수정 아이콘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것보다 뚱땡이라고 불렀다가 폐업하게된 상황이 과한게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자기와 다른 의견엔 크크 절레절레 하며 조롱하는 댓글들이 참 실망스럽습니다
tannenbaum
18/08/24 00:16
수정 아이콘
폐업이라고 해도 이름 바꾸고 다른데서 재오픈 하면 별 타격은 없을거에요.
비용이야 추가되겠지만 초기 투자비 많이 들어가는 업종도 아니라서요.
파라돌
18/08/24 00:19
수정 아이콘
글로 남을 험담하면 안되죠. 악의를 가진 사람이 주변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종되는겁니다.
티모대위
18/08/24 0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못에 비해 타격이 크긴 하지않나요...? 과한거 맞죠 뭐...
뚱땡이라는 발언 때문에 화를 내는 사람들이 뚱땡이 발언보다 더한 짓으로 강사를 공격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폐업도 했고.
어쨌든 적반하장 안 하고 끝까지 저자세로 최대한 사죄하려 하는 모습이 보이니 저 원장님은 어디서든 먹고 살것 같긴하고.
앞으로 비슷한 업종 사람들은 이런일 없도록 조심할테니, 뭐 나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저 학생이 잘못한 건 없죠. 실수 한번에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SNS의 특성이나, 물어 뜯을거리 생기면 우르르 달려들어서 패고 보는 문화는 별로 달갑지 않지만... 이걸 학생탓으로 돌릴수는 없을것 같네요.
18/08/24 00:27
수정 아이콘
과하다는 것도 이해되고, 자업자득이라는 것도 수긍이 가네요. 전 그보다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무슨 상식이 없는 사람들처럼 말하는게 더 과해보입니다.
블랙핑크지수
18/08/24 00: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8/08/24 00:36
수정 아이콘
저렇게 털렸다는건 그럴만한 일이였다는거죠.
시덥잖은 상황이였고 대응도 잘했으면 그냥 헤프닝으로 끝났거나, 당사자가 역풍 맞았을겁니다.
하질 말던가 할거면 걸리질 말던가
그리고 실수라는건 전혀관련 없는 카톡을 다른사람한테 보냈을때 실수라고 하는겁니다. 그냥 저건 뒷담화하던걸 지입으로 실토한거죠.
18/08/24 00:46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은 뭐 나름대로 야무지게 일처리 한거고, 저 강사가 맞은 대가는 좀 가혹한 감이 있지만, 반성 열심히하고 새시작 하길 바랍니다.
Lacrimosa
18/08/24 00:58
수정 아이콘
학생이 과하다는게 아니라 인터넷 여론재판이 과하다는 거죠 학생이 당한 인격모독을 근거로 저 강사에게 인격모독을 가하는 사람들이 넷상에 얼마나 많은데요
18/08/24 01:2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화풀이하고싶은데
마침 사냥감하나 제대로 걸린거죠
치킨은진리다
18/08/24 18:31
수정 아이콘
저도 과하다 생각하는게 딱 이겁니다. 학생행동이나 폐업은 그러려니하는데 제3자들이 생판 누군지도 모르는사람 인격모독하고 신상터는게 과하다는거죠.
강호금
18/08/24 01:09
수정 아이콘
강사는 큰 잘못을 한거지만 ... 그렇다고 해서 인터넷에 올려서 매장시킬만큼의 잘못은 아닌거 같습니다.
좀 과한거 같아요. 학생은 화날만 했다고 보지만 네티즌들은 과해요.
The)UnderTaker
18/08/24 0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걸 또 네티즌 탓하는거 보니 캬~
그냥 사장이 지가 생각해봐도 장사안될거같으니 빠르게 손절한건데
뭔. 네티즌탓하는지
사장이 머리 굴러서 장사잘될거같으면 그냥 사과문한개 쓰고 장사 계속 하거나 버로우 하면서 눈치보면서 장사 안접을겁니다.

자기가봐도 안될거같으니까 손절한건데 무슨 네티즌이 폐업시킨거처럼 만드는건지
18/08/24 01:37
수정 아이콘
명분있는 사냥감하나 걸렸다고 화풀이 하는 자들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생각없이 관성적으로 대중탓 네티즌탓 사회탓이나 하는 자들도 있죠..

무슨 생각을 하든 자유지만 그 생각을 공공연히 내비칠거면 그 이유정도는 제대로 대야죠..
그래야 어느 입장에 서든 전자나 후자의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는겁니다..
천사소비양
18/08/24 0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Nba 클리퍼스 전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이 흑인비하로 퇴출된거와 비슷한 것 같은데
그때는 당연히 퇴출해야한다는 의견들이 주류였고 전혀 문제 되지 않았는데 왜 이건 과하다는 의견일까요

그 사건은 스털링이 자기 애인하고 둘이 있을때 그 흑인(매직존슨) 만나지 말라고 비하 발언하다가 녹음파일로 훅갔는데

이번 사건하고 비교하면 자기가 실수로 문자보낸게 녹음파일로 폭로 되는것보다 과실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인종차별은 민감하고 신체비하는 민감하지 않아서 일까요

흑인선수들이 대부분인 판에서 흑인비하나 필라테스 고객에게 비하발언은 언뜻보면 비슷한 것도 같은데 그냥 단순 비하발언이라고 해도 종사하는 업계와 비하내용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질 것 같은데 만약에 뚱땡이가 아니라 돌대가리라고 했으면 폐업까지 갔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장바구니
18/08/24 01:42
수정 아이콘
과하지 않아요
18/08/24 0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얼척없네요 크크크

딴건 제쳐두고...저 학생이 과하단 글들보면 참...크크크
라라 안티포바
18/08/24 02:36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봐도 피해자측 대처가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해서
특별히 과하단 생각이 안드네요.
홍스매니아
18/08/24 02:49
수정 아이콘
결론이 폐업으로 나서 폐업이 과하다라고 하는데
폐업은 말 실수한 당사자가 빨리 손절친거에요

이건 과한게 아니라 말실수한 당사자가 자기도 살길을
찾기 위해 한거죠

여러곳에서 집중포화 맞은게 과하냐 아니냐가
논의되는게 맞지 않나 생각드네요
하메드
18/08/24 03:14
수정 아이콘
속 시원하기만 하네요~
헤헤헤헤
18/08/24 03:30
수정 아이콘
바로 폐업한 판단이 존경스럽네요. 승부사에요.
그 원장님도 당연히 인스타 같은게 있을텐데 다행히 공개 안됐으니 애 낳고 몇년후에 다시 개업하면 그냥 잊혀질테고..
18/08/24 04:2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반복적으로 상대가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원하는 조치를 해주겠다라는데도 끝까지 중계방송하듯 그런 문자를 공개한건
이미 개인의 사적 복수를 위한 수단으로 인터넷 여론을 이용하겠다는거죠.
왜 저 학생에게 강사가 개인적으로 사과한 메세지가 만천하에 공개되어야 하나요?
처음은 몰라도 나중은 공익도 아니고 항의도 아닙니다. 그냥 내 기분이 존나게 나쁘니까 너 전국민한테 조리돌림 한번 당해봐라 이게 다에요.
이건을 떠나서 인터넷 조리돌림 정말 큰 문제네요. 혹여 피해자가 스트레스로 사고가 터지던지 혹시 안좋은 마음이라도 갖게 된다면 책임은 누가 질까요.
앓아누워
18/08/24 05:16
수정 아이콘
과하든 과하지 않든 뭐 각자 자신들 기준이나 가치관이 다르니 의견이 갈리는건데 뭘 비아냥거리고 참참참 게임도 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유행하는 그거 해봅니다.

과하다고 하는사람=정상
과하지 않다고 하는사람=정상
과하다고 한 사람을 이상한 놈 취급하는 사람=비정상
과하지않다고 한 사람을 이상한 놈 취급하는 사람=비정상
18/08/24 05:28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긴 한데
뒷담화엔 중간이 없네요
걸리면 100 안 걸리면 0
18/08/24 06:14
수정 아이콘
저도 저거랑 비슷하게 상대방이 메신저 잘못 보내서 뒷담화 비슷한 걸 보게 되었는데.. 저 트라우마는 굉장히 강합니다. 솔직히 저는 그리 친하지 않은 회사 후배였는데도 인간적인 배신감과 회사생활의 회의감이 들어서 한동안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많이 믿었을 사람한테 저런 거 당하면 진짜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 가네요. 사람에 대한 믿음 같은 것들이 한 방에 무너지게 됩니다.

심하면 앞으로도 저 학생은 주변 사람들을 못 믿고 시선을 더 신경쓰게 되고 그런 자존감 낮은 삶을 살 수도 있어요. 제가 조금 비슷하기도 했구요. 폐업이라는 유형의 피해보다 더 큰 무형의 피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전 별로 과하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18/08/24 07:22
수정 아이콘
장사하는 사람이 신의를 잃었는데 망하는것도 이상하지 않죠. 본문의 피해자가 폐업하라고 요구한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일어난걸 왜 네티즌 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10조만들기
18/08/24 08:06
수정 아이콘
몇달뒤 잠잠해지면 상호 바꿔서 다시하겠죠.
위원장
18/08/24 08:15
수정 아이콘
과한거 맞아요. 폐업하면 금전제 손실이 얼만데요. 돈 안듭니까? 말한마디 대가가 너무 센거죠.
18/08/24 08:17
수정 아이콘
그쪽이 더 대세 정답 같아보인다고 반대 생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왜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폐업까지 과하단 이야기가 무슨 반사회적인 생각도 아니구만 무슨 비아냥을 그리 하는지..
18/08/24 08:46
수정 아이콘
뚱땡이 ㅡ> 회원 이라고만 썼어도..
18/08/24 09:12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로 양측 이해는 되지만 과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페업까지가는게 당해도 마땅한일이라고는 생각 안 드네요. 카톡 한번의 실수로인해서 말이죠
18/08/24 09:14
수정 아이콘
이제 개인간 무슨 트러블 생기면 그냥 다 인터넷에 까발리면 만사 해결되겠군요.
상사랑 트러블 나도 인터넷에 올리고 옆집 아주머니랑 트러블 나도 인터넷에 올리고 식당 가서 음식이 맛없어도 인터넷에 올리고
비빅휴
18/08/24 09:17
수정 아이콘
회원 사진이라고 올라온 글을 봤는데 전혀 뚱뚱하지 않았다는게 함정...
김호레이
18/08/24 10:55
수정 아이콘
현재는 정상 체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냉면처럼
18/08/24 09:22
수정 아이콘
저도 좀 과한 것 같다고 느끼는 입장입니다만,
이것보다도.. 중간중간 내 의견과 다르다고 '크크크' 거리면서 상대방 의견 무시하는 분들은
저 필라테스 강사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네요..
사랑기쁨평화
18/08/24 09:23
수정 아이콘
인터넷과 sns의 위력은 참 대단하네요.
폐업은 참 크게 돌려 받은 것 같지만, 필라테스 강사가 내공이 있으면 다시 개업해서 잘 되겠죠.
부기나이트
18/08/24 09:56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면 대중들이 골때리는 사적제재를 하고 스스로 면죄부 까지 부여하는군요.
나서서 논쟁/키배를 뜰 생각도 의지도 없이 그저 반항불가능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을 찾아 혈안이 되어 있는 인간들.
저열하다는 표현이 이처럼 딱 맞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18/08/24 10:17
수정 아이콘
남의일 가지고 자기가 당한마냥 함부로 욕이나 하는 사람들은 꼴불견이지만 저건 당할만 하네요.
유자농원
18/08/24 11:28
수정 아이콘
쿨몽둥이가 필요하겠네요 숲속친구만들기놀이 재미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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