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08/23 16:11
크크 재밌네요 예전의 그 안돼 합의는 없어 돌아가 이 장면도 생각나는게 재판분위기가 다 비슷비슷한가보네요
사회적으로 엄청 이슈되는 그런사건아니라면
18/08/23 16:31
그거는 엄밀히 말하면은 형사 재판은 아니고,
소년 보호 사건입니다. 일반 재판은 당사자간에 대등한 관계를 이루게 되는데 ( 피의자- 검사간) 재판부는 심리중에 어느한쪽편을 들어주는건 불가능하고요.. 소년보호사건은 판사가 가해소년을 혼내고 꾸짖고 그러는게 가능합니다...
18/08/23 16:23
살면서 재판정에는 대학교 과제로 참관하고 감상문 쓰는 거 때문에 한 번...
bb탄총 샀다가 총포도검류 위반인가 뭐로 직접 재판 받은 거 한 번...ㅠ.ㅠ;;; 변호사 선임 없이 혼자 재판 받으러 갔었는데 실제 생각보다 재판 분위기가 그냥 둘러 앉아서 검사측에서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이 사람 기소 됐으니 재판장님이 선고 때려주세요~ 하면 판사님이 사실 확인하고 할 말 하라고 하고 선고 때리시고 선고 후에도 뭐 아쉬운 점이나 못한 말 있으면 하라고 하고 그러시더군요.
18/08/23 16:24
단독부 법정은 다 저래요. 하루에 2~30개 재판이 진행되니까요..어떤 사람이 '뭔 재판이 이래?' 그러니까 판사가 '드라마랑 영화하고 달라요~'하더라구요.
업무상 재판 몇번 해봤는데 첫 재판때는 긴장했엇는데..나중엔 뭐...
18/08/23 17:04
형사법정 민사법정 한번씩 가봤는데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기회되시면 꼭 한번씩 해 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요.
18/08/23 19:04
대부분 재판은 서면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증인신문같은 특수상황이 아니고서야 막상 현장에서는 딱히 할말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청소년이 단체로 재판 참관을 오면 판사분들이 약간 쇼맨십들이 생기셔서 재판 진행사항도 과하게 상세하게 설명하시고 변호사들한테도 구두변론을 요구하면서 '아냐 우리 원래 재판 이렇게 해' 하는 느낌으로 보여주시는게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하죠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