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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3 13:27
신규 대비 폐업자 비율이 90%선에서 계속 유지되면 전체 요식업 규모는 거의 수요의 증가만큼 맞춰지겠군요. 트렌드에 의존한 성장세겠지만.. 신기해..
18/08/23 13:29
요즘 언론보면 노무현 정권 시절이랑 별로 다를게 없네요. 없는 사실은 만들어내고 있는 사실은 과장해서 보도하는거 보면 언론이 가장 큰 적폐 같아요.
18/08/23 14:44
이건 그냥 ('이혼률'과 똑같은 형태로) 전체 폐업자수와 전체 신규점포수를 비교한 것일 테니까(아닐 가능성도 0.1%쯤은 됩니다만 통계난이도상 99.9% 확률로 이런 형태일겁니다), 기존 운영점포의 폐업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증감의 방향 자체는 위 자료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고 모르는 것은 증감 속도인데, 증감 속도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추가로 전체 점포수 대비 연간 신규점포수라는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폐업자수:신규점포수 비율이 0.9:1.0으로 고정되어 있을 때, 전체점포수:신규점포수 비율이 10:1이라면 전체점포수는 연간 1%씩 성장하고, 20:1이라면 연간 0.5%씩, 100:1이라면 연간 0.1%씩, 5:1이라면 연간 2%씩, 1:1이라면 연간 10%씩, 1:2라면 연간 20%씩 성장합니다.
18/08/23 15:23
전체 점포수와 신규점포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의 그래프 만으로 년간 10%씩 늘어난다는 건 잘못된 해석이 맞다는 거군요.
18/08/23 13:38
(수정됨) 폐업 = 업종전환 으로 써먹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 망하는 수는 저거보다 낮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영업자 = 음식점 이라 통치는것도 좀..
18/08/23 13:47
일단 이 수치는 '자영업자 90%가 망하는 이유'랑은 별 관계없어 보이고. 그보다 오히려 80% 초반대로 너무 떨어지는 게 더 큰일이겠는데요. 자영업자 수가 폭증한다는 뜻이니까요.
18/08/23 14:48
단순히 위 자료상 비율이 80%가 된다고 폭증하는 것은 아니고, 폭증하려면 기본적으로는 전체점포수:신규점포수의 비율(위 자료에는 없는)이 높아져야 합니다.
https://pgr21.com/?b=10&n=333103&c=4588496
18/08/23 13:52
(수정됨) 이 그래프가 왜 이제서야 나왔나, 를 생각하면 한국 경제지들의 수준이 딱 보이지요.
리나시타님// 좀더 통계가 있어야 하지만, 중국 관광객 덕분이라 추측합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86393 딱 보면 슬금슬금 늘어나던 중국인 관광객이 2012년을 기점으로 폭발하다가 2015년 정점을 찍고 내려옵니다. 위 기사에서는 2016년이 정점인것으로 보이지만, 한한령이 2016년 8월이란걸 생각하면, 꺽인건 2016년입니다. 대강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위 폐업자 비율 그래프와 중국인 방문객 수가 거의 반비례합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요식업 폐업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 그러면 통계를 더 봐야합니다. 그러므로 '최저시급이 문제다'고 이야기하는게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지 알 수 있지요. 아는건 없는데 딱 하나 이야기할 순 있습니다. 경제에서 뭐 때문에 뭐 망했다, 이야기 하는 사람은 99% 사기꾼입니다. 이런 해석 저런 해석 다 가능한데다 각 요소들이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확신하기 어려운 경제인데, 백년전 대공황 가지고도 한참동안 논쟁이 나는게 경제학인데, 고작 몇달된 정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하는 경제인은 거의 확실히 사기꾼입니다. 아, 확실한건 딱 하나, 저렇게 쭉쭉 빨고 있는 중국 꿀을 화끈히 걷어찬 사람이 누군지는 명명맥백하지요
18/08/23 14:07
서비스업은 이미 비명을 지르다 횡사하는 사태가 되고있죠
중국인 안오면 좋다고 소리지르던 사람들 중국인 와도 중국인 식당 가게만 간다고 빼액거리던 제주도민들 지금 아주 멘붕에 정신이 아득한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자업자득이라고 밖에
18/08/23 13:56
90%를 전후로 망하는 자영업자 집단 폐업율이 잠깐 83% 까지 떨어진건 그냥 오차범위 내에서 왔다 갔다 한 정도라고 봐야 맞지 않을지...
18/08/23 14:14
2016년 통계를 잠시보자면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10302101157037001 서비스업 / 부동산,임대 / 소매 / 음식 / 도매 까지가 Top5이고, 19.6% / 19.2% / 17.6% / 17.1% / 6.3%이네요. 흔히보는 편의점 / 미용실 / 음식점이 절대 다수인것은 맞나봅니다.
18/08/23 14:10
자영업은 모르겠고 요식업은 원래 십중팔구가 망하죠.
안망하는집도 아마 이력을 찾아보면 최소 한번이상은 망해본 경험이 있는집이 대부분일겁니다.
18/08/23 14:12
요식업의 경영능력이라는게 오픈하고 망하고를 반복하면서 레벨업하는 구조다 보니 폐업률은 엄청 높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버티는 사람이 계속 가게를 유지하는거고 못 버티는 사람은 돈만 날리고 빠지게 될거고요
18/08/23 14:22
두번 망해봤습니다.
부평서 민속주점하다가 탈탈 털어먹었고 그후 수입소고기로 꿀 빨다가 IMF직격탄 맞았습니다. 그후 어머니와 쌈밥집 하는데 어영부영 20년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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