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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3 10:40
근로시간 2시간 단축은 시행된지 한달 채 안된거라 출산율에 영향을 줬다고 하긴 그렇고, 자녀 대학학비는 보조 안해줍니다. 무이자로 빌려주긴 하지만 다 갚아야해요. ㅠ
18/08/22 20:34
(수정됨) 연령문제는 생각하시는 것 만큼은 크진 않을거에요.
합계출산율 자체의 모수가 가임기 여성(15~49세) 수라서 애초에 다른 시군구에 대해서도 노령인구가 포함되진 않거든요. 가임기 여성 중 실질적으로 출산을 많이한다고 보이는 25~34세 후반의 비율이 세종시에서 더 높을 순 있겠지만요.
18/08/22 19:02
자유로운 육아휴직을 포함한 고용안정이 중요하죠.
저도 공직으로 이직해서 일하다가 출산하고 육아휴직 중인데, 비록 이직하면서 연봉을 3분의 1토막을 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8/22 19:02
대학생이 없잖아요. 고용안정이고 뭐고 가임기 인구 중에서 실질적으로 출산을 안 하는 대학생 인구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겠죠. 같은 이유로 서울은 집값 비싸고 신혼부부들이 못 들어가는데 대학생은 많으니 낮고요.
18/08/22 20:57
의도에 맞게 조사했는지 모르겠지만, 통계 결과 직접 살펴보니 학생 인구 비율은 합계출산율 차이에 비해 드라마틱한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8/08/22 19:31
딱 공무원이라서만이라기보다는 세종시 자체가 젊은인구비율이 굉장히 높죠. 아예 계획하고 지은도시이다보니... 그리고 세종시 특징이 매매가는 5억에 올려놓긴 했어도 전세가가 1억수준에서 형성되기때문에 직장이 세종시이거나 그 근처 도시인 신혼세대들이 많이 이사갑니다. 그러다보니 출산율 자체가 높게형성될 수밖에요. 대전시가 지금 세종시로의 인구유출을 걱정할 정도이니 크크...
18/08/22 19:33
??? 아직도 이게 직종차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건가요? 세종시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지 얼마 안된데다가
젊은 세대 비율이 높아서 출산율이 높은건데요. 한두세대쯤 지나서 지금 젊은층이 나이가 먹으면 자연스럽게 다시 내려가게 되어있어요.
18/08/22 20:10
분모가 '해당연령 여성인구 천명당' 인데 평균연령이나 젊은 세대비율 탓이라는건 무슨 계산인가요?
차라리 대학생 비중이 적다는건 일리가 있는 지적입니다만
18/08/22 20:37
합계출산율 이라는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한게 맞다면, 합계출산율 자체가 가임기 여성(15~49세)을 모수로 한 데이터라서 흑태자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결과적으로) 맞긴합니다. 그래프는 서로 다른게 맞지만요.
18/08/22 20:39
관련해서 데이터는 많이 봤는데, 좀 더 심도있는 분석 결과를 보고싶긴 해요.
저 팩터의 근본적인 이유가 뭔지 궁금하거든요. 정말 킹무원 덕분인건지, 신도시라 그런건지, 그 외 요인이 있는건지. 복합적이라면 어느정도 비중인지 등등.
18/08/22 20:40
위 몇분이 착각하시는 듯 한데 합계출산율 TFR은 젊은 세대 많다고 높아지고 하는 그런 지표가 아닙니다.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라 해당 지역 여성의 나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18/08/22 20:56
(수정됨) 통계 데이터를 한 번 직접 살펴봤습니다.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B04005N&vw_cd=MT_ZTITLE&list_id=A6&seqNo=&lang_mode=ko&language=kor&obj_var_id=&itm_id=&conn_path=MT_ZTITLE) 우선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을 모수로 하는 데이터이므로 젊은 층 비율과는 관계없는 내용이라 생각되고, 가임기 여성 중에서도 출산율이 낮을 것으로 생각되는 학생층 (15세-24세)과 중년층 (40-49세) 비율을 각각 조사해봤습니다. 서울은 전체 가임기 여성 2,588,777 명 중 학생층 22.5%, 중년층 32.0%, 그 외 45.5% 세종은 전체 가임기 여성 73,702 명 중 학생층 18.6%, 중년층 33.5%, 그 외 47.9% 네요. 이걸 봤을 때 학생 인구비율은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인은 인구비율보다는 다른데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18/08/22 21:09
(수정됨)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 (2016, 2017) 자료를 보면,
(http://kostat.go.kr/assist/synap/preview/skin/doc.html?fn=synapview366737_2&rs=/assist/synap/preview) 세종 - 7.1% (2016), 6.6% (2017) 서울 - 5.9% (2016), 5.5% (2017) 전남 - 4.5% (2016), 4.3% (2017) 이네요. 세종이 조혼인율이 높은 편이긴한데 전남 자료를 보면 이것도 결정적인 요인인건가 싶긴 합니다. 인구에 관련된 통계들로는 세종 - 서울의 2배가 넘는 합계출산율 차이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진 않습니다.
18/08/23 09:35
(수정됨) 주변에서 보면 꼭 공무원이 아니라도 대전에서 여유있는분들은 세종시에 아파트 사서 이사하더군요
애들 교육이나 키우기 좋은가봐요 땅값도 최근에 올라간 편이구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혼생활도 결국 돈이 있어야하죠 대다수 서민들이 먹고살기 힘든 현실에서 결혼이나 출산율은 점점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제 주변친구들이 다들 직장 열심히 일하지만 점점 거의 독신주의가 되더군요 연애도 포기하고 취미나 자기만의 생활을 즐기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결혼한 친구들은 육아나 기타등등으로 얼굴보기도 힘들구요 솔직히 결혼 후회하는 친구들 많이봤습니다 결혼하더라도 애기 없는 띵크족들도 많구요 본문 통계를 떠나서 남하고 비교될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돈없이는 결혼이나 연애조차 힘들죠 대형 결혼정보회사만 가봐도 남자들은 재산이나 연봉이 여자분측에 다 공개되는편이죠 보통 그걸 인증해야 가입이되니가요 또 여자회원분들은 직업 연봉 집안재산등을보고 만날지 말지 결정 하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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