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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9 23:02
이삭이 요새 주변에 마니 없더라구요.
저에게는 브런치의 대명사였는데요. 브런치가 무엇인지 모를때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크크 햄치즈미만 잡입니다. 서브웨이도 좋아합니다. 근데 인기가 많아서 주문하기까지 시간이 넘모 오래 걸리고 뭔가 전투적으로 먹어야해요..
18/08/19 23:16
일단 가격차이가 2배니 급이 다르고 들어가는 야채들 싱싱함이나 빵을 집접 구운거기 때문에 퀄리티도 급은 달라서 비교할수가 없다고 생각
10년전 막 대학생 이던시절이면 매일아침이 이삭이었지만 직장인이된 지금이라면 버거킹이나 서브웨이 쪽을 선택할듯 합니다. 서브웨이 직접구운 쿠기도 매력적이고 소스를 스위트 어니언, 렌치, 핫칠리 고르면 자극적인맛도 이삭보다 우위라고 생각함 오일, 식초넣어서 다이어트식으로도 먹을 수 있고 장점이 많죠.
18/08/19 23:36
실제로 제가 30kg 뺄 때 외식을 전부 서브웨이로 했습니다. 고지방식으로 10kg뺄떄도 친구만날일 있으면 서브웨이가서 샐러드 먹었었내요.
서브웨이만 먹어서 다이어트하려면 돈도 돈이고 불가능할지 모르겠는데 다이어트 중일 때 충분히 선택지로 고를만한 곳이죠.
18/08/19 23:44
기본 메뉴 중 '베지'가 있는데, 200칼로리 극초반이므로 소스만 절제해서 먹으면(든든함을 원한다면 아보카도 추가) 200칼로리 중반으로 맞출 수 있죠. 거기에 제로 콜라 먹으면 한끼를 300칼로리도 안되는, 밥 한공기 정도의 양으로 통제 가능합니다. 쿠키야 안 먹으면 그만..
18/08/19 23:42
서브웨이 너무 좋아요. 베지로 시켜서,
렌치 올리브오일 후추 +아보카도 추가 이렇게 추가하면 칼로리도 낮고 맛도 좋은 훌륭한 한끼 식샤가 가능..!
18/08/19 23:44
저는 이삭에 한표 서브웨이는 다들 맛있다고해서 네다섯번 먹어봤는데 먹을때마다 그냥 별로에요
인터넷에서 맛있다는 레시피로 주문해서 먹어 보고 내가 맛있을거 같은 재료 골라서 먹어도 봤는데 항상 별로
18/08/19 23:51
(수정됨) 같은가격이면 서브웨인데
서브웨이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세트 아닌 단품만 시켜도 6000원대.. 가격에서 비교가 안되요. 실질적으로는 이삭 3번 먹을때 서브웨이 1번 정도 먹는듯..
18/08/20 00:15
이삭은 중고등학생때 먹는 불량식품 같은 느낌이고
서브웨이는 대학생 직장인 가성비 샌드위치같은 느낌인데... 맛은 이삭이 더 있죠. 그 대체 할 수 없는 불량한 맛.
18/08/20 00:52
댓글들 보고 다시 다는데, 평양냉면도 그렇고 이거도 그렇고 그 쌈마이한 맛에 대한 환상이 너무 지나친 것 같아요. 오히려 그 싸구려 맛이 싫다는 사람들에 대해서 허세부리니 아는척하니 하는데, 이삭토스트의 싸구려 맛이 싫습니다.
저는 평양냉면도 가끔 먹으러 가는 편인데, (좋아하는 편이지만 굳이 찾아 먹지는 않습니다.) 요새는 오히려 평양냉면에 식초 겨자를 엄청 뿌려먹는 게 미덕인 것마냥 여겨지더라고요. 그렇게 안 뿌리고 담백하게 먹는 건 또 허세 취급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혀를 지배하는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것일 뿐인데 요새 상처를 많이 받네요.
18/08/20 00:56
쌈마이한 맛에 대한 환상이 아니라 그냥 더 맛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재료 쓰면 무조건 싼재료 쓴 음식보다 맛있을거야라는 환상이 있죠 위에도 허세라는 댓글보다 재료에서 차이가 나서 무조건 서브웨이라면서 이삭 무시하는 듯한 댓글이 더 많은데요?
18/08/20 01:00
저격수님은 지금 허세라고 하면서 서브웨이 좋아하는 사람을 폄하한 것때문에 맘이 상했다고 글쓴거 아닌가요? 그렇게 폄하한 댓글은 별로 없는 거 같은데요
18/08/20 01:05
사실 평양냉면 때 마음이 많이 상해서, 그게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생각만큼 과격하진 않네요. 다만 이삭 쪽 의견이 조금 더 긍정적인 뉘앙스의 코멘트인 것으로 보입니다.
18/08/20 01:19
저는 대학교 다닐 때 아침을 항상 이삭으로 때웠는데 그냥 더 맛있다는건 이해가 안가내요.
위에도 적었지만 소스 조합에 따라 이삭보다 더 싼마이한 자극적인맛도 구현가능한게 서브웨이고 취향에따라 조합하면 왠만한 취향 다 커버할 맛을 내는곳이라 보편적으로도 서브웨이가 더 맛있다고 봅니다. 뭐 싼 가격이 아니라서 본인 취향 맞는 조합 찾을때까지 몇번씩이나 갈 필요가 없으니 별로인건 이해가 가는데 무조건 이삭이 맛있다는건 동의하기 힘드내요.
18/08/20 11:02
이삭 많이 먹었었는데, 나름 매력이 있어요. 그 식빵에 바르는 잼의 단맛이 오묘하다고 해야하나.
전 평양냉면은 그냥 걸레빤물 같아서 거의 안 먹어요. 처음에 벽제갈비 후식냉면으로 접하고 진짜 큰 충격을 받은 다음에 ( 식초랑 와사비로 맛을 내보려다 한입먹고 다버림 ) 그 후에 맛있다는 평양냉면 집을 다 댕겨 봤는데 도저히 맛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차라리 집 앞 육쌈냉면이 훨씬 내 입맛에는 맞았고....... 담백하게 먹는 게 마치 맛을 아는 것 처럼 행동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아버지는 호텔 쉐프 출신이고 어머님도 요리사 자격증 가지고 식당 두 분이서 운영하시느냐고 저도 어렸을 때 부터 맛에 대해서는 진짜 공부하면서 커온 지라 나름 혀로는 어디가서 고급 취급 받고 맛 좀 볼 줄 아는 녀석 취급 받아왔는데도 평양냉면은 안 맞아요. 맛없어요.
18/08/20 11:04
그럴 생각 없어요. 꼭 자극적으로 안 먹으면 허세부린다고만 안 하면 됩니다. 짜고 맵고 단 거 먹으면 머리 아프고 배 아파서 하루 버리는데 꼭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18/08/20 01:52
아침에 학교갈때나 출근할때 이삭스페셜+커피우유만 먹어봐서....
이상하게 서브웨이에서 한번도 못먹어봄. 듣기로는 처음주문하면 안에 재료 뭐뭐 넣어달라 빼달라 해야해서 어렵다는데 서브웨이에서 얼케 시켜드세요? 메뉴추천좀..
18/08/20 02:04
(수정됨) 가장 무난한건 하하의 시그니쳐메뉴가 좋았었는데 지금은 안파는 메뉴라 직접 구성하려면 이탈리안 비엠티 + 에그마요 하면 되고 빵은 파마산 오레가노나 플렛브레드가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야채는 취향껏 고르면 되고 저같은 경우 할라피뇨나 피클, 양상추는 빼고 양파, 피망, 올리브를 더 넣는걸 선호하내요. 소스는 3개까지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조합해보는게 재미있기는한데 보통 처음간다면 스위트 어니언, 렌치, 핫 칠리 3개 소스를 다넣어도 되고 매운거 싫어하면 핫 칠리 빼고 2개만 넣어도 무난합니다.
18/08/20 02:07
여자후배가 10년전 학교 열람실에서 노숙하던 저에게 이삭 토스트를 내밀었죠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이삭 한표 줍니다
그 후배는 지금 제옆에서 자고있습니다
18/08/20 03:26
둘 다 똑같이 맛있습니다.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나름의 맛이 있고, 토스트, 특히 한국식 토스트는 그만의 맛이 있죠. 저는 둘 다 포기 못합니다. 비교군으로 햄버거나 핫도그도 가능할 듯싶은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포기 못해요. 특별히 어느 한 쪽을 훨씬 더 좋아하기보다는 그냥 말 그대로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게 다 달라요.
18/08/20 07:37
전 비엘티에 플랫브레드에 핫칠리+랜치 아님 핫칠리+스윗칠리 하고 피클빼고 아보카도 추가하면 세상 꿀맛....맨날 다른 거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카운터 앞에 서면 저것만 주문하는 나를 발견....
조합이 가능한 샌드위치는 본인 입에 맛는 최적 조합을 찾으면 넘나 맛있는 것 같아요. 맛있다고 많이 들었던 치폴레도 뭐가뭔지 몰라서 막 시켰더니 버리고 싶은 맛이 완성;
18/08/20 12:41
가격대가 다른데 객관적으로 둘 사이의 우열을 평가하는게 가능한가요?
이삭은 가격이 높아도 대충 3천원대에서 다 정리되는데 서브웨이는 아무리 싸도 (아침메뉴 제외) 기본으로 4천원대는 지불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가격 생각안한다면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네 삼겹살집이 아니라 고급 한우집을 찾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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