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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19:20
저도 동감입니다
이러니까 유물 나오면 몰래 정리하고 건설하고 이러는데 왜 저런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돈날려, 발굴한다고 건설 못하니까 시간도 날려...
18/08/14 19:26
그러게요 이거 저도 전부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고..
건설 못하고 이런데서 오는 손실 그리고 그 부분을 아예 건설 못하는 지역으로 평생 지정되거나 할 경우 보상.. 이런 부분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지 않던데... 이런 부분 뭔가 뜯어 고쳐야 하는거 아닌지.. 전국적으로 보면 걍 이런거때문에 그냥 유물 나와도 걍 묻고 진행되서 소실되거나 묻힌게 한두개가 아닐거 같은 느낌..
18/08/14 20:12
공사판에 한 발 걸쳐진 사람들에게 발굴 관련으로 듣는 이야기가 두가지가 있죠. 공사하다가 유물이 발견되서 이번판이 막판인 사장이 목매달았다는 이야기랑 다음 날 전부 다 갈아엎어서 없었는데숭 하는 이야기.
18/08/15 11:14
큰 공사 전에 시굴조사란걸 의무적으로 해야되서
윗분이 말씀하신건 요즘은 도시전설입니다. 기사를 봐도 시굴 중에 유적이 걸려서 정식 발굴로 전환한 내용이네요. 공사 중에 나왔는데 묻었다 걸리면 엄청나게 피봅니다. 문보법 처벌이 엄청나게 쎄요.
18/08/14 20:22
사실 유물 발굴비용은 따지고 보면 규모가 어느정도되는 건설사면 별거 아닐지도 모르는데.
치명적인건 공사가 중단되고 기약없이 표류하게 된다는거죠. 거기에 자리 그대로 보존하는걸로 결정나면 빵꾸빵꾸레볼루션... 사업자는 진짜 뚜껑열리겠죠.흐흐.
18/08/14 20:31
유물 발굴되면 건설사 망한다고 하는게.. 발굴될 동안 공사중지에 발굴비까지..
거기다 유물은 모두 국가에 귀속. 공사판에서 근야 묻어 버린다고 하는 이유가 있음.
18/08/14 21:22
아니 귀속은 나라껄로 할테니 너한텐 돈 쫌만 주께가 아니고 돈 내놔라니 크크... 이 나라는 얼마나 도둑놈 마인드로 굴러온걸까요
18/08/14 22:45
국민이 문화재 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낮게 인식하고 있으니 법이 그런 것이겠지요? 이런 것도 언젠가는 크게 바뀔 계기가 있을런지... 내가 낸 세금 이런 데 쓰는 건 별 불만 없겠는데
18/08/14 23:29
한국에 유물이 부족한 이유는 전부 일본인들이 가져가서...라고 배웠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혹시 60,70년대 공사현장에서 나온 유물들은 적당한 선에서 갈무리해서 일본에 팔았던 것은 아닌가 그런 의심도 듭니다. 여하튼 저 법은 진짜 문제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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