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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2 21:14
최저임금 2~4000원에 그나마도 제대로 안 챙겨주던 시기에 시급적다고 하면 응 꼬우면 일하지마 사람많어 같은 대답이 많았는데.. 이제와서 사장님들 힘드시군요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라는 댓글을 달 사람이 많을 것 같진 않네요.
18/08/12 21:25
980 에서 수수료, 인건비 금액 빼면 420 만원입니다.
여기서 또 이것 저것 빠지고 남은 금액이 190 이니까요. 190은 그런 비용들을 빼고 나온 금액이겠죠.
18/08/12 21:19
와 임대료 가맹이 엄청나네요. 돈 벌어다 죄다 갓물주와 본사에 헌납을 하는 군요. 가맹비랑 월세만 10프로 깍아도 순이익 300은 되겠네요.
18/08/12 22:14
제품비는 편의점 매출에서 담배 비중이 4~50프로를 차지하는데 4500원에서 부가세 70프로 빼고 출고가 20프로, 카드사 수수료 50 ~ 100원 빼면 남는데서 본사랑 나눠 가지는거에 생각하면 당연하죠. 제품비 문제 삼으실꺼면 정부 욕하시면 됩니다.
이익분배비율도 점주가 투자한데 비례 하는데 본문의 사례면 본사가 전액 투자하고 점주는 관리만 하는 경우입니다.
18/08/12 21:59
제품비는 당연한거고 가맹비는 점주 투자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쪽에 원조인 일본과 비교해도 적정한 비율이라 이익분배비율은 문제가 안돼요.
문제는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영업점과 그렇게 무한경쟁에 돌입하면서 매출자체가 떨어지는거죠. 그렇게 한계치에 달했는데 정부에서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을 추진하니 입에 거품 무는거죠. 무분별한 영업점 확장에 제동을 걸고 최저임금 인상 추진하면 모를까 자영업자 많으니 최저임금 인상해서 경쟁력 없는 편의점주 죽이자는 건 선후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그럼 또 편의점주들 보고 알바들한테 화살 돌리지 말고 집회를 하든 파업을 하든 정치적 행위 하라고 하는데 그런건 여유가 되는 사람들이나 하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 보고 그런 무책임한 말 하는건 너무하죠.
18/08/12 21:26
제품비 가맹수수료 카드수수료는 매출비례라고 하면 대충 인건비를 제외한 이익금은 매출액 대비 10% 내외네요.
매출 1억이 돼야 알바비 떼고 500 안쪽으로 남을듯?
18/08/12 21:32
그렇긴한데 저 정도 매출인데도 저 정도 수익이 나는 영세사업자 입장에서는 몇십만원이 아쉬울 수도 있긴 할 것 같습니다
가맹점의 횡포(?)를 뜯어 고쳐야 될텐데 특별한 기술없이 할 수 있는 자영업이니...
18/08/12 21:37
인건비가 문제가 아니라고 어떻게 단언하나요?
단순 다른 금액이 더 크기때문인가요? 그렇다면 최저임금 받는 사람이 월세 40만원 고시원에서 생활하면 생활이 힘든이유가 최저임금이 안올라서가 아니고 40만원자리 월세때문이라고 말해도 되겟네요.
18/08/12 21:35
프렌차이즈 자영업자 죽이는 1순위 2순위는 누가뭐래도 프차비용과 임대료죠.
그걸 아예 신의영역으로 놓으니 자꾸 만만한 최저임금 가지고 난리피우는거구요. 어떻게 이표를 자료로 첨부하시면서 사족을 그렇게 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최저임금이 문제인가요? 나라 경제규모는 커져가는데 거의 20년동안 서민들 손에 쥐어지는 돈이 비슷하면 그게 밑바닥에서 먹고살려고 서로 고용하고 고용당하는 사람들의 문제인지 사회구조적인 문제인지 좀 알때 안됐나요?
18/08/12 22:44
손 님// 경제-정치가 물려있다는건
경제 좌파라고 정치가 좌파라는 뜻이 아닙니다 때놓고 생각할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좌파정부가 펴는 정책이 다 좌파정책도 아니고 우파정부가 펴는 정책이 다 우파정책이라는 법도 없습니다
18/08/12 21:43
처음에는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는데 다시보니 제품비가 진짜 높은데요?
옛날 알바할때 마진률 30%는 가볍게 넘겼었는데 그거랑은 관계 없는건가
18/08/12 21:45
(수정됨) 8000만원 투자해서 월 190
이면 계산편하게 200이라고 잡고 2.5% 수익이네요 하다못해 뭔가의 노하우나 스킬이 필요한 요식업도 아니고 자리도 잡아줘 제품 공급 다 해줘, 그야말로 돈만내고 알바만 고용하면 할 수 있는 노스킬 노 노하우 인데 2.5% 수익이면....그러니까 프랜차이즈도 저만큼 처먹는거고.... 제품원가가 이상한거 같긴한데(190만원을 100만원으로 퉁쳐버리는 기적의 계산법으로 보면 신뢰가....) 뭔가 조금만 더 관리 잘하면 3~4% 이익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18/08/12 22:06
너무 레드오션이긴 합니다.
너무 많아요 하다못해 음식점이면 맛으로 차별화라도 할 수 있지(뭐 현시점에서 그걸 못하는 허접한 외식업체가 많다는건 둘째치고서라도) 똑같은 제품 똑같은 가격에 파는데 얼마 안되는거리에 몇개씩 있으니 그냥 파이 나눠먹기죠 8천판다는 저기도 주변에 편의점 두어개만 없어져도 1억은 우스울껄요?
18/08/12 22:13
뭘 어째요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겠죠
국가적으로 할 일이란건 저런 레드오션으로 몰리지 않게 경제상황을 만들어주는 정도....
18/08/12 22:19
관련 종사자들이나 기사에서도 이익분배비율보다는 다들 이 문제를 지적하시더라구요. 리테일 기업들이 유통업자가 아니고 부동산업자로 변했다고 지적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18/08/12 22:10
그니까 2.5 남기려고 할바엔 걍 적금을 붓던가 딴걸 하라고 말하고 싶은데
내 편의점은 안그럴거 같죠 그래서 결과가 어디 서서 한바퀴 둘러보면 편의점 3개 4개씩 있는 현상이죠. 회사 못나감 -> 창업 -> 기술이 있는가? -> 다행 -> 경쟁력 있는 창업 기술이 없는가? -> 없는데 기술 필요한 창업 or 다해주는 프랜차이즈 -> 망하거나(ex골목식당) 프랜차이즈한테 착취
18/08/13 11:36
사장 바뀌면 매출 바뀌는걸로 봐서 편의점도 노하우나 스킬이 있다보더라고요.
정확하게 말하면 물품 배치, 직원 관리능력일텐데, 그것도 능력이니..
18/08/13 13:21
뭐 따지고 보면 알바뽑는 능력 교육하는 능력 이런것도 능력이긴 한데
엄청나게 차별화될수있는 능력이라 보이진 않아요 어차피 프랜차이즈에서 물품배치 메뉴얼 다 있을거고(있겠죠?) 뭐 그거 이상으로 잘하시는 사장님 있다는거 알곤 있는데(동네에 망해가는 편의점 인수해서 우수편의점 만드신분 압니다) 그게 엄청 차별화되는 능력까지 된다고는 안보여서요.
18/08/12 21:51
제가 이거 예전에 유게에서 보고 관련 글 썼는데 기사 내용 많이 왜곡됐어요. 저 가맹점수수료가 점주 투자금액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저따구로 써놓으면 모르는 사람은 오해하죠.
글 쓰기전에 찾아본 기사들이나 댓글 타래 읽다보니 수수료 문제가 아니라 편의점 본점에서 과도하게 영업점 유치하는 게 진짜 문제 같더라구요. https://pgr21.com/?b=8&n=7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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