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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7 17:34
의외로 만원 이상가는 도시락 시장도 꽤 큽니다.
각종 학회, 세미나 같은 곳에서, 따로 식사시간 주고, 밥먹고 오라고 하기는 너무 시간소비와 번거로움이 크니까.. 도시락 식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비싼 도시락을 많이들 주문하죠 비싼돈 내고 듣는 세미나인 경우에 2-3만원짜리 도시락도 먹어본거 같네요. 보통은 저정도 수준의 1만원 부근의 도시락이 많이 나오고요.
18/08/07 15:52
편의점 도시락은 영양소 밸런스, 알찬 구성 이런거 다 때려치우고 대충 몸에 안 좋고 싸구려지만 어쨌든 맛은 있는 주 메뉴를 꾹꾹 눌러 담아서 싸게 팔아야 혜자 소리 듣는건데 저 도시락은 너무 쓰잘데기 없는데다가 힘을 많이 줬죠 그래서 단가도 올라가고
실제로 저 도시락은 반찬이나 샐러드, 과일의 바리에이션이 풍부하고 저 정도 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겠다 싶은 다채롭고 밸런스 잡힌 구성이지만 대체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먹는 사람들이 누가 그런거 신경 쓰나요 그냥 저 옆에 샐러드 자리 과일 자리 싹다 튀김종류로 채우고 단가 낮춰서 먹는 사람 건강 다져가며 싸게 팔았어야 됨
18/08/07 15:53
김창열이라는 연예인의 이미지를 정면돌파 하기위해 도시락 사업에 다시 뛰어든다? 어지간한 퀄리티로는 이미지 반등은 택도 없을텐데.....
너무 무리수였다고 밖엔 생각할순 없겠네요.
18/08/07 15:55
(수정됨) 아들이 이제 꽤 큰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친구들이 아버지 이름을 그런식으로 사용하는걸 본다고 생각하면
아빠로서 가슴이 얼마나 아플까 싶어서 이미지 바꾸고 싶다는 이야기에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 하나만이라도 응원하고 있었는데, 말로는 이미지 바꾸고 싶다고하면서 창렬-혜자로 광고찍고, 그 이미지를 가지고 이런식으로 장사하고... 이제는 딱히 진정성이 안느껴지네요. 진짜 본인 이미지를 바꾸고 싶으면 본인이 손해를 보는한이 있더라도 가성비가 쩔거나 다수의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걸 내놔야지...
18/08/07 15:56
평소 개인 식사용 도시락이라면 저 가격에 안 먹겠지만, 손님 대접용 도시락 주문하면 만원 이상 도시락을 준비하긴 합니다. 실제로 한솥 같은 곳에서도 고급(?) 도시락 메뉴가 있구요.
근데... 저긴 쫌..
18/08/07 15:58
만원짜리 도시락도 니즈가 있습니다.
근데 보통 그런 도시락은 소규모 판매가 아니라, 대표나 위의 장급들이 비싸게 밥먹어야 하는데, 따로 식사시간 내기 어려울때 먹는 용도죠.
18/08/07 16:39
일하시는 분야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자리라면 최소 2,3만원짜리로 준비하죠.
그런 용도로 런칭하진 않은 듯 하고, 그런 자리에 쓰려는 담당자도 연예인 만원도시락을 주문하진 않을겁니다.
18/08/07 16:01
편의점 도시락이 아니라 시켜먹는 도시락이라도 저건 푸짐하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시켜먹는 도시락은 국을 따로 주는데, 저 사진은 국이 도시락 상자안에 들어있거든요. 그만큼 다른 도시락보다 내용물이 적다는 겁니다.
18/08/07 16:03
식어 빠져보이는 계란후라이 만큼 식욕 떨어뜨리는것도 없는데 비주얼도 안좋고
계란말이나 삶은 달걀 혹은 메추리반찬으로 바꾸고 가격을 낮춰야 할듯합니다
18/08/07 16:18
일단 저 금액이면 본도시락 2개를 사서 풍복하게 먹겠습니다.(제육 + 스팸 정도)
왜 도시락에 집착하는걸까요? 도시락으로 인해 본인 이미지가 망가졌다는 이유 때문에? 장사라는게 그쪽 계통에 빠삭해서 원가를 절감하고 그걸로 양이나 질적으로 풍족하게 해줄 수 없다면 결국 본인이 할 수 있는건 자기 이름 걸고 적당한 음식을 만드는 것 뿐일텐데요. 현재 보여지는 음식도 그냥 무난한 나름 고급 도시락으로 보여지는데 이미 실추한 이미지는 저런걸로 다시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은데....
18/08/07 17:19
냉국 자리차지가 좀 크긴 한데 저라면 사먹을듯 하네요;; 그런데 편의점 도시락이면 안먹을듯.. 구성들이 만들자마자 먹어야 맛있는디.. 반숙 다 말라 붙고 차가운 튀김을 무슨맛으로 먹나여 ㅜ
18/08/07 17:19
저게 만원의 가치가 있느냐를 떠나서, 편의점 도시락이 소비자가 만원이라니 시장성이 너무 없네요; 이미지 개선을 하려면 일단 상품이 히트쳐야 하는데 히트치기 힘들듯
18/08/07 17: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3291044
일단 월향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수제 도시락이라고 하니 편의점 도시락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구매자도 기존의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하는 사람들과는 다를테니 어떻게 될 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만 시작부터 이런 이미지가 박혀 버리면 쉽지는 않겠네요.
18/08/07 17:27
편의전에서 장어니 뭐니 해서 만원짜리 이벤트 도시락이 나오긴 하는데... 백반이 워낙 싼 나라라 편의점에서 그 돈 주고 먹기는 그렇죠.
반대로 고급 도시락 수요도 분명히 있는데 그런거 드시는 분들이 왜 김창열 도시락을...
18/08/07 17:43
내 돈 주고 사먹을 일은 없지만 회사 돈으로 회의하면서 먹는 도시락이 만원 전후하는데 저거보단 부실합니다..
그쪽 시장에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18/08/07 20:04
(수정됨) 고급 도시락 시장이야 뭐 세미나, 야유회에서 사용되니
도시락을 만원주고 소비할수는 있습니다만, 창렬의 이미지를 벗기위해선 고급화가 아닌 가성비로 나갔어야 했죠. 소비자 타겟 설정이 잘못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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