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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6 09:55:29
Name 파랑파랑
출처 천하의 무적일세
Subject [유머] 유비 관우 장비 아아~


유비, 관우, 장비 아아~
복숭아 나무 아래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네

유비, 관우, 장비 천하의 무적일세

가도가도 끝없는 넓은 땅 당해낼 자 없으리

아~아~아~ 천하는 언제나 통일이 될까

영웅 호걸들이 모여 펼치는 신나는 삼국지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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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09:58
수정 아이콘
이곳이 셀천지입니까?
18/08/06 12:26
수정 아이콘
당신은 용주야!
Live Forever
18/08/06 10:02
수정 아이콘
플레이 안해도 귓가에 들립니다.
bemanner
18/08/06 10:09
수정 아이콘
엘지 롯데 기아 아아~
마법사7년차
18/08/06 10:09
수정 아이콘
이걸로 삼국지를
드라마 삼국기로 한반도 삼국시대를 알게 되었다고 삼촌이 그러시네요
멜린스
18/08/06 10:11
수정 아이콘
전 이걸로 삼국지를 처음 접해서 유비가 삼국통일 했는줄 알았었죠...
설탕가루인형형
18/08/06 10:22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유비가 삼국통일 하나요?
어릴적에 봐서 기억이 안나네요.
18/08/06 10:35
수정 아이콘
적벽대전에서 조조가 회군하는 걸로 끝납니다.
티모대위
18/08/06 10:22
수정 아이콘
저에게 현실의 냉정함을 알려준 삼국지...ㅠㅠ
용노사빨리책써라
18/08/06 14: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조조가 통일했으면 새드엔딩이구나 할텐데요
인생은에너지
18/08/06 10:29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부터 든 생각은
왜 유비가 마치 주인공 롤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상 삼알못) 간단한 답변이라도 해주실 전문가분 구합니다
비연회상
18/08/06 10:32
수정 아이콘
제가 이따가 퇴근후에 나관중씨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안군-
18/08/06 13:21
수정 아이콘
유비 패왕설!!
及時雨
18/08/06 12:28
수정 아이콘
혈통의 정통성이 있는데 인생 서사도 드라마틱하고, 개인의 매력도 출중할 뿐더러 휘하에도 캐릭터성 잡힌 부하들이 잔뜩 있죠.
더불어 100년 남짓한 삼국시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연의 이전부터 민초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던 것을 감안하면, 주인공이 될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옳을 거 같습니다.
거믄별
18/08/06 12:31
수정 아이콘
제목이 삼국지 지만... 정확히 말하면 삼국지연의 이기 때문입니다.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는 유비 삼형제가 주인공입니다. 그들이 죽은 이후엔 제갈량이 메인이 되죠.
제갈량마저 죽은 이후엔... 후다닥 지나가버립니다.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들이 삼국지 정사가 아닌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삼국지 정사가 아닌 삼국지연의를 위주로 삼국지관련 컨텐츠를 접하셨다면 그렇게 느끼시는게 당연합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18/08/06 14:11
수정 아이콘
연의 전에도 유비가 선역이고 조조가 악역이었죠. 오히려 서주대학살 같은걸 적당히 넘겨버리고 유능한 bad ass로써 이미지 변신한 조조가 연의덕분에 주인공급으로 버프먹었다고 봐야...
바트 심슨
18/08/06 12:49
수정 아이콘
매력적이라서요.
당시 초반부분 주인공이라 할 사람은 둘 뿐입니다.
조조, 유비.
그외 군웅들은 결국 나라도 못 세웠죠.
손가는 혼자서 한게 아니라 삼대에 걸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주인공으로는 애매.
그런 와중에 조조는 서주 학살과 같이 흑역사도 많았고, 당시 인기 있던 군웅들도 쓰러트렸습니다.
게다가 조조가 세운 위나라는 결국 조비가 황제에게서 찬탈하면서 유학적으로는 옳지 않게 됬으며, 그 뒤를 이은 진나라는 최악의 시대를 만들었죠.
그리고 재밌는 게 위 정통론과 촉 정통론은 각각 시대에 따라서 갈립니다.
남방 정권이라면 촉 정통론을, 북방 정권이라면 위 정통론을 내세우죠.
오대십국부터 남송시대까지 남방이 중심이라면 촉 정통론이 유행했고, 결국 남방에서 일어난 명나라에서 작성된 삼국지연의는 촉 정통론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만 나관중 본인은 조조를 굉장히 멋들어지게 묘사하면서 기존의 악당 조조에게 다채로운 면을 줬죠.
그렇다한들 촉정통론과 대대로 인기있었던 슈퍼스타 유관장을 이길 수는 없었지만 말이죠.
또한 유비라는 캐릭터가 워낙 멋있는 지라....
원나라때 연극을 통해 삼국지가 내려왔고 이를 정사와 연결시켜 새롭게 만든 소설이 삼국지연의입니다.
그런데 기존 삼국지 연극의 주인공은 유비였죠. 이유는 주인공을 하기 딱 좋은 캐릭터라 그렇습니다.
덕을 내세우고, 황족이라지만 돈없어서 친척이 돈대주며 공부시켰고, 관우와 장비라는 인기 스타들의 의형이면서, 결국 한나라를 계승하는 촉한까지 세웠죠.
게다가 중반부 심심하지 않게 제갈량이라는 2부 주인공 까지 데려왔고요.
종합하자면 1. 촉정통론 2. 악당으로 이미 알려진 조조 3. 이미 주인공으로 내정되어있던 유비의 서사성.
이 합쳐진 것 같습니다.
재활용
18/08/06 14:38
수정 아이콘
요약해서 위진남북조 시절 조조가 찬탈하고 사마씨가 또 찬탈하고 이민족이 중원을 호구로 보고 침략하다 보니 국가 기강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유비가 천하통일했으면 사회가 이러지는 않았을텐데 이런 정서가 촉한정통론의 배경이라고 하네요.
테네브리움
18/08/06 15:29
수정 아이콘
중원을 남북으로 종횡하고 중요한 사건엔 죄다 한 발 걸치고 있었으니까?
황건적, 동탁 토벌, 서주대학살, 적벽대전...
캐릭터성도 있고요.
등산매니아
18/08/06 10:41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유비가 통일한줄 알았죠.
캐러거
18/08/06 12:41
수정 아이콘
신나아는 사암국지 아하!
트와이스정연
18/08/06 13:42
수정 아이콘
이거 세 사람 생긴게 60권짜리 만화삼국지랑 똑같네요? 관련이 있나요?
18/08/06 13:55
수정 아이콘
그 만화 애니버전이에요
Mr.Doctor
18/08/06 14:46
수정 아이콘
"유비 관우 자앙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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