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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3 16:11
(수정됨) 아마 영미권 몇나라 빼면 대다수의 나라에서 곰돌이 푸우 위주로 제목이나 포스터 뽑을것 같습니다. 일본만 해도 (푸와 어른이 된 나)라네요
18/08/03 16:14
(수정됨) 별로인듯...몰라도 홍보 하면 되는것을..
곰돌이푸 영화야 하면 애들 영화인가 하고 전혀 안끌리는데, 과거 곰돌이푸와 함께했던 애가 크리스토퍼 로빈이란 앤데 걔가 큰 이후에 벌어지는 뒷 이야기야 하면 끌리거든요.
18/08/03 16:15
곰돌이 푸우가 강조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크리스토퍼 로빈이 배제된 부분이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곰돌이 푸 : 다시 만난 크리스토퍼 로빈' 이정도 제목에 포스터에 최소한 크리스토퍼 로빈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로켓단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로켓단을 강조한 제목으로 작품이 나오는데 제목에는 포켓몬스터만 들어가있고 포스터에도 지우와 그 일당만 나오는 격이라고 생각하면...ㅠㅠ
18/08/03 16:20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라고 하면 메리 포핀스 영화화하는 이야기인지 거진 몰랐을 테니 이번에는 친숙한 제목 한 번 써보겠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
18/08/03 16:22
제목이 좀 아쉽긴 한데..크리스토퍼 로빈이라고 하면 모를 사람이 태반이라...제목 변경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래도 제목이 아쉬운건 사실...
18/08/03 16:28
저도 푸가 들어가야 되고, 로빈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포스터의 제목만 보고는 다시만나 행복한게 남자주인공이였던 애인지, 관객인지 알 수 가 없는 부분은 아쉽네요.
18/08/03 16:32
1. 원제와 원 포스터가 더 좋은데 곰돌이 푸 위주로 바뀐게 아쉬운 사람 = 보러 갈 생각이었으면 제목이 아쉬워도 어차피 와서 봄
2. 바뀐 포스터의 곰돌이와 동물들로 인해 흥미를 가지게 된 어린애들 = 원래 안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도 바뀐 제목과 포스터 덕에 보러 올 수 있음 배급사 입장에선 무조건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8/08/03 17:29
3. 뭐야 곰돌이푸 애들 만화잖아 = 크리스토퍼 로빈이 스팟라잇이 맞춰진 어른이들을 위한 영화라는 걸 알았으면 볼 수 있었겠지만 안보게 된 사람들
꼭 이득은 아니죠.
18/08/03 17:30
크리스토퍼 로빈을 보고 '어? 그 곰돌이 푸 나온 애?' 라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 작품에 애착이 있는데 곰돌이 푸는 애들 영화라고 거를 사람들은 한 줌도 안 될겁니다.
18/08/03 17:37
아니죠. 크리스토퍼로빈 = 곰돌이푸 나온애?는 진성
푸빠라 당연히 가고, 제가 말한 케이스는 - 곰돌이푸 하면 꿀좋아하는 친구 정도로만 인식하는 저도 - 걍 곰돌이 영화인줄 알면 절대 안 볼 것을 로빈보고 토이스토리 기대하면서 보러간다는 말이죠. 저 같은 사람들은 돌아온 푸 포스터만 보고 절대로 저 영화를 안 보죠. 고로 이 케이스는 손해.
18/08/03 17:41
위의 포스터로 나온 곰돌이 푸 영화는 '애들 영화네 하고 안 보는데'
아래 포스터로 나오면 다 큰 어른이 나온다는 이유로 '토이스토리 3이랑 비슷하네' 하고 볼 사람은 한줌은 커녕 반줌도 안될 것 같습니다.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이 딴 제목 현지화를 자꾸 하는 이유가 그거죠... 유치한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제목 유치해도 내용을 알게 되면 내용 보고 영화 보러가는데 (지금 로랑보두앵님도 결국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알게 되셨으니 흥미가 있으면 보러 가실거잖아요) 유치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제목 진지하면 안 보니까 자꾸 저렇게 최대한 단순하고 유치하게 제목을 바꾸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8/08/03 17:47
지금 이 게시물 조회수가 이천 남짓인데 여기서도 저를 포함 같은생각을 하는 분이 또 계신데, 세계최대 영화관람 시장을 갖고 있는 한국에서 영화관 방문객 비율로만 따져도 한 줌이라고 무시하기 절대 힘든 규모죠.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 영화가 뭔지 알게된 저는 보러갈 것 같아요. 헌데 포인트는 제목과 포스터만으로 영화를 보게되는 사람들 일듯요. 뭐 결국 이 얘기들도 다 예측에 불과하니 다소 부질없는 얘기 같네요.
18/08/03 16:36
2차 예고편 보니까 푸와 그 친구들이 주인공인 느낌이 퐈팍 들어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로빈이 완전 배제된 이름이라 아쉽다곤 해도 "다시 만나 행복해"라는 네이밍은 넘나 따듯한것... 결론 : 짱재밌겠당
18/08/03 16:49
근데 제목에 따르 느껴지는 영화 기대감이 확 달라지긴하네요...
푸우는 동화적인 느낌일거 같고 로빈은 블랙유머처럼 어두울거 같은 느낌...
18/08/03 17:20
개인적으론 바꾸는거 자체는 좋은데 차라리 일본처럼 내용을 유추할 수 있게 바꾸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한국 제목은 그냥 지나가다 보기엔 곰돌이 푸 극장판같은건지 뭔지 모를 수도 있다 싶어서... 곰돌이 푸에 대해 영화를 볼 정도로 애착이 있는 사람은 저 제목만으로도 보겠지만 푸에 대해서 잘 기억은 안나도 추억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고 그건 볼만하겠다 싶은 사람은 놓칠만한 제목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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