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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2 18:59
그랬나요..? 저는 그냥 평범한 여름날씨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아..물론 올해랑 비교하면 엄청 시원한 여름이었죠...크크크
18/08/02 23:56
더위가 꽤나 짧은 느낌이긴 했습니다. 근데 그 짧은 기간동안은 나름 더웠는데 시원했다는 분들이 많아서 제 기억에 혼선이 왔나 했네요..크크
뭐 근데 어쨌든 전체 기간으로 보면 작년 여름은 그리 덥지 않은 여름이긴 했겠네요..흐흐
18/08/02 23:59
8월2일 기준으로 한다면 작년도 올해만큼 더웠죠. 특히나 올해는 더위가 늦게 시작했는데, 작년엔 더위도 좀 일찍 시작했어서 현재스코어로 따지자면 더 더웠다고 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제가 역대급역대급 해도, 결국 여름 다 지나봐야 아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8/08/02 19:16
정말 1993년 여름은 엄청 시원했었죠.
여름내내 구름이 끼어 있어서 햇빛보기도 힘들었구요. 7월달에 에어컨도 없던 도서관에 긴팔 입고 갔던 기억이 있을정도입니다. 8월20일이 수능날이었는데 수능답게 꽤 쌀쌀했구요. 수능끝나고 몇일은 좀 더웠던...
18/08/02 20:14
이때 일조량이 부족해서 과일 농사는 폭망했고 채소값은 금값이였습니다.
여름에 냉해 피해가 있었던 기묘한 해였어요. 휴양지도 궂은 날씨에 한 철 장사가 망했더랬고...
18/08/02 21:09
저도 딱 체감이 그 정도였는데 다른 분들은 다들 작년이 시원하다고 하셔서 제가 기억을 잘못하고 있나 했네요..크크 뭐 확실히 딱히 엄청 덥다는 느낌은 아니긴 했죠.. 올해는 근데 진짜 어마어마한 거 같습니다...
18/08/02 23:25
고3 때였는데 시기가 시기라 그런가.. 처음 수능 시행되고 1년에 두 번 볼 때라 여름 내내 학교에 있다보니
무척 더웠던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데 아니군요. 흐흐흐
18/08/02 23:53
저 때 그래서 엘리뇨니 라니냐니 하는 말을 방송이나 잡지 등등에서 정말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딱 이맘때즈음인 한여름이 태풍이 연달아 계속 올라와서 '기온'은 높지 않았던 면도 있었구요. 태풍피해를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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