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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9 22:30:38
Name 김홍기
출처 https://youtube.com/shorts/b0A2wq2YiV4?si=wTGEhM_Bagqexh3K
Subject [유머] 친구 아버지는 아저씨?

세대차이 나네요. 친한친구 아버지를 아버님이라 안하고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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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9 22:49
수정 아이콘
세대 차이가 아니라 개체 차이 같은데요
요즘 애들도 아버님 어머님이 일반적인 것 같은데
실제상황입니다
25/09/19 22:55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는 저희 때도 아저씨 아줌마 그러긴 했어요.
요즘 애들이 정말로 저 나이 먹고도 아저씨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뭐 그렇다면 그냥 그런 거겠죠. 격식을 덜 차리게 되는 추세의 변화라도 있나 봅니다.
사상최악
25/09/19 22:59
수정 아이콘
어릴 때면 아저씨가 맞죠.
김홍기
25/09/19 23:14
수정 아이콘
저희 어릴때도 친구아빠보고 아저씨라고 하진 않았어요. 경상도에서는 그냥 "너거 아빠" 또는 "너어 아빠" 였는더
실제상황입니다
25/09/19 23:20
수정 아이콘
저분들은 직접적인 대면 상황에서도 아저씨라고 한다는 걸 보면 경우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아재입니다만 저희 어렸을 때도 아저씨라고 호칭했어요.
친구한테 말할 때든 직접 대면 상황에서든 말이죠.
물론 제 주변미터일 뿐이고 이게 얼마나 보편적인 룰(?)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김홍기
25/09/19 23: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혹시 경상도 아니시죠?
실제상황입니다
25/09/19 23:31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김홍기
25/09/19 23:34
수정 아이콘
아 그래요? 저는 경북쪽인데 저희 동네에서는 어릴때 친구 아빠보고 아저씨라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대구는 또 안그런가보네요. 아님 그냥 내 주변도르인가..
사상최악
25/09/19 23:35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뭐라고 인사했는지만 생각하면 알 수 있죠.
실제상황입니다
25/09/19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너어 아빠는 단 1번도 들은 적 없고(너거 아빠나 느그 아빠도 사실 잘 못 들어봤음...)
너희 아빠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어차피 거기서 거기이긴 합니다만) 그냥 아저씨라고 하는 애들도 더러 있었어요.
당사자 앞에서는 아저씨라 그러는 애들 많았구요.
당연히 어렸을 때 얘기고 20살 넘게 먹어서까지 아저씨라 그러는 애들은 좀처럼 없긴 했죠.
그런데 그건 당사자 앞에서 그렇다는 거고 친구들끼리는 아저씨라고 가끔 그러긴 했습니다.
연필깍이
25/09/19 23:04
수정 아이콘
아조씨라는 단어에 어느쪽으로든 감상이 생기는 당신...
그게 아저씨.....
김홍기
25/09/19 23:12
수정 아이콘
할배입니다만..
로드바이크
25/09/19 23:08
수정 아이콘
20살 넘었는데 친구 아버지를 아저씨 라고 하는건 좀...
김홍기
25/09/19 23:12
수정 아이콘
친한친구의 아빠는 아저씨
그냥사이의 아빠는 아버님
이라는데요. 세대차인가 쟤들이 이상한건가 싶어요
25/09/19 23:12
수정 아이콘
어어, 아빠 친구야. 아저씨한테 인사드려
실제상황입니다
25/09/19 23:2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아저씨"
아빠 친구랑 친구 아빠랑 갬성이 다르긴 하겠지만 크크크...
윌슨 블레이드
25/09/19 23:14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부터 친구였으면 아버님 단어 전에 아저씨가 먼저 맞죠
달팽이의 하루
25/09/19 23:16
수정 아이콘
어릴때 친구 아빠면 아저씨고.. 그게 계속 친밀하게 유지되었다면 어른 되고서도 아저씨죠 뭐.. 영상에서도 친한 친구라고 언급하고..
실제상황입니다
25/09/19 2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사실 세대가 세대라 그 아버님은 떨떠름하실 수도 있습니다? 딸 친구니까 아저씨 아저씨 해도 떨떠름해 하시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일 수 있고. 뭐 아저씨라고 하는 게 잘못도 아니고 꼬우면 성인 대 성인으로다가 불쾌감을 당당하게 표시해야 맞는 일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쉽지 않긴 하겠죠 크크. 물론 어렸을 때부터 아저씨 소리 들으며 가깝게 지냈을 테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농후할 듯합니다.
힘내요
25/09/19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사자랑은 아저씨라고 부른다해도
둘 사이의 친밀도를 잘 모르는 제3자 앞에서는 아버님으로 돌려말하는게 일반적이겠죠.
집에서는 야! 야! 거려도 바깥에서는 형, 누나라고 호칭하듯이요.
슬래쉬
25/09/19 23:22
수정 아이콘
우리 애+친구들은 "OO이 삼촌" 이라고 부르던데
지구돌기
25/09/19 23:24
수정 아이콘
우리 딸을 봐도 친한 친구 아빠는 아저씨, 엄마는 이모긴 하네요. 크크
미카엘
25/09/19 23:42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아저씨였는데
씨네94
25/09/19 23:46
수정 아이콘
어릴때 아저씨면 했으면 평생 아저씨죠 뭐 크크
다시마두장
25/09/20 00:23
수정 아이콘
정말 어렸을 때 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의 아버지라면 저렇게 될 것 같긴 하네요.
25/09/20 01:38
수정 아이콘
듣는 아저씨가 불쾌하지않다면 그냥 넘어갑시다.
25/09/20 03:57
수정 아이콘
아주 어릴땐 니네 아빠 니네 엄마였었던것 같고 고딩때쯤 되면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했던것 같네요.
근데 요즘엔 아버님이라는 호칭이 너무 나이들어보일수도 있는것 같아서 오히려 아저씨가 더 어려보일수도 있나 싶기도 하네요.

막상 딸아이 친구가 면전에서 아버님하면 뭔가 너무 늙은이같은 호칭으로 들릴수도
철판닭갈비
25/09/20 04:31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면 아저씨 아줌마
아니면 아버님 어머님
DogSound-_-*
25/09/20 05:42
수정 아이콘
근데 아줌마 하면 버럭 )))))
회색사과
25/09/20 06:11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어릴 때에는 친구 부모님은 아저씨 아줌마 했는데… 

지금 그 분들을 뵈면 뭐라 부를지
석양속으로
25/09/20 06:27
수정 아이콘
응답하라 1988에 택이집으로 모이는 동네 친구들 모두 택이 아빠한테 아저씨라고 합니다. 오히려 나이 들었다고 아버님, 아버지 하면 그게 더 이상하죠. 오히려 너무 어렸을때부터 친하니까 아저씨라고 하는 겁니다. 하등 이상할게 없는 호칭이에요.
25/09/20 07:00
수정 아이콘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이상하다고 해서 오히려 충격이네요. 저는 40이넘고 그분들 70이넘었어도 여전히 아저씨 아줌마라 부르는 분들이 계셔요
마일스데이비스
25/09/20 07:15
수정 아이콘
친구네 부모님은 아저씨 아줌마라고 밖에 불러본 적이 없습니다
25/09/20 07:28
수정 아이콘
저는 저렇게 커서 아저씨라고 부른 적은 없지만 누가 어릴 때 부터 어머님 아버님 하나요 초1-2때 친구 부모님 아저씨 아주머니라 불렀음 커서도 너희 엄마아빠 라고 하지 아버님 어머님은 좀;; 친한 친구 어머니를 대면하면 직접 지칭할 때만 어머님이라고 부르긴 합니다
장헌이도
25/09/20 07:59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 때부터 아저씨, 아줌마였는데.. 그러다보니 저는 이모, 삼촌하는 게 영 어색해요. 전 혈연이 아니면 아저씨, 아줌마였기 때문에..
ComeAgain
25/09/20 08:03
수정 아이콘
춘부장이라고 했어야...
25/09/20 09:33
수정 아이콘
아저씨...말고는 딱히 써본 호칭이 없네요.
25/09/20 11:14
수정 아이콘
시대가 그렇다면 그러려니
아케르나르
25/09/20 12:05
수정 아이콘
아저씨와 아주머니 라는 두 단어가 세월이 지나면서 지칭하는 뜻이 계속 바뀌어와서 세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이질감이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저 어릴 때(80년대)에 배우기로는 이 두 호칭이 내 부모세대 항렬인 친척을 부르는 호칭이었거든요. 오촌, 칠촌 등등. 근데 당시에도 실생활에선 그냥 잘 모르는 성인 남자, 여자를 부르는 말이었고. 또 군대 들어가서는 타부대 병사를 아저씨라고 불렀죠.
근데 이게 은근히 비칭 느낌이 들어가서 누군가 자신을 아저씨 또는 아줌마로 부르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특히 아줌마라는 호칭 잘못 쓰면 요즘은 싸움도 나니까요.
모링가
25/09/20 12:34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이 괜찮으면 뭔들
무드등
25/09/20 12:57
수정 아이콘
그냥 아저씨 아줌마 통일이었는데
호칭 따지면 꼰대 뭐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아저씨 아줌마도 못쓰게 되는 건가 싶네요
15년째도피중
25/09/20 13:24
수정 아이콘
아저씨 아주머니가 존칭으로 인식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내 인식도 아직은 존칭인데...
아름다운이땅에
25/09/20 13:58
수정 아이콘
대전인인데 어렸을때부터 아저씨 아줌마말고 다른 말로 불러본적이 없습니다 제 주위도 다 그랫는데
화씨100도
25/09/20 18:20
수정 아이콘
6시내고향 같은 프로가 오염시켰죠
친구 아버지를 아저씨라고 안부르고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일은 상상도 할수 없는 거였어요.
쵸젠뇽밍
25/09/20 22:59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친구 부모님을 '아버님'같은 호칭으로 부르는 일이 없었죠. 처음에 아버님 호칭 듣고 굉장히 놀랐는데.

어릴 때부터 쭉 보고 지냈으면 아저씨가 익숙할 수 있고, 그걸 남이 뭐라 할 문제는 아닌 거죠.
저도 아저씨라 부르던 소꼽친구 아버님이 있는데, 호칭은 쭉 아저씨였기 때문에 아저씨라고 부를 수 밖에 없어서 호칭을 안 합니다. 지금은 몇 년에 한 번 경조사 때나 뵙기 때문에 그냥저냥 호칭 안 할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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