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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18:36
오...검은 꽃, 고래, 새의 선물 정말 재밌죠. 인정!!
푸른 불꽃은 전작 검은 집이 너무 재밌어서 믿고 봤는데 기대에는 많이 못미쳤던 기억이 납니다. 보이A 꼭 읽어봐야겠네요.
18/08/01 18:48
위에 책들은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에 다 있는 책들이군요. 일부러 여기서 골랐나 싶을 정도. 한국 문학 뭘 읽어야 할까 고민되시면 여기 리스트에 있는 책들 다 읽어볼만 합니다. 저는 저중에서 새의선물과 안나카레니나를 가장 좋아하네요. 새의 선물 때문에 은희경 작가님 책 다 모은적도 있어요.
18/08/01 19:13
저는 레비 스트로스의 "신화학"
그 어떤 판타지문학보다도 더 판타지같았음. 상상력의 극한과 그것을 체계화 서술시켜나가데.. 진실일까? 거짓일까? 책 읽는 내내 이 의문점이 머리속을 맴돔..
18/08/01 19:16
(수정됨) 크크 이렇게 자의적인 선정도 올라오네요. 여담이지만 위의 책들 중 다수는 베개로 못 씁니다. 고침단명이라지만 양장 400쪽 이상 부터 목침 모양새가 나와요.
18/08/01 22:35
죄와 벌... 절레절레... 지금까지 3번 완독 도전해봤는데, 3번 다 실패했습니다. (모 게이머가 생각난다면.. 그냥 기분탓일겁니다 ~_~;;)
집중해서 읽으면 재미있는 책이긴 한데, 장시간 집중력이랑 여건이 안 되더라고요. 기회되면 꼭 완독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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