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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00:44
(수정됨) 겨우 5만주고 붙으라고하면
한신이 있는 후자쪽이 압도적이죠. 전자쪽이 비벼볼려면 화북 vs 강남 땅 나눠가지고 누가 더 큰 그림 그리냐 싸움으로 가야.. 전자쪽은 실제로 병력끌고나간 전장에서 딱히 성공적인 전술을 펼친게 거의 없는 분들 입니다. 주유는 보단 육손이 나이보이고.. 승상님도 냉정하게 보면 조진 곽회정도에 막혔습니다. 사마의야 망탁조의일뿐이고..
18/08/01 00:49
이건 한신+범증 이죠.
위쪽의 세명이 아무리 전략, 전술을 잘 짜도.... 상대 장수 항우가 나오면 병력 5만이 거의 무쓸모가 될 테고... 그렇다고 위 세명의 전략, 전술을 잘 짜도 범증이 그걸 아예 간파못할 정도의 책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위쪽에 제갈량+사마의+주유 가 아니라 제갈량 or 사마의 or 주유 중 1명 + 장비or관우 정도면 엄대엄 나올것 같네요
18/08/01 01:02
순수한 전술적인 역량에서 사마의는 훌륭한 지휘관이고, 승상님은 야전에서 그 사마의를 탈탈 털었고, 주유는 어쨌거나 잘생겼는데
문제는 상대가 한신이네요. 한신 승.
18/08/01 01:18
한번에 꽝붙는 회전이라면 당연히 전자승인가 같아서... 전술발전 차이가 400년넘게 나는데 한신범증이 날고기어도 이길것 같지 않아서요.
그래서 당연히 전역형태라고 생각을(...)
18/08/01 01:14
시대때문에 병력의 질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질 차이가 없다해도 양이 같고 지휘관 레벨은 어차피 양쪽 다 높으니 승률은 거의 5:5정도일것 같네요.
18/08/01 01:36
간단합니다
시대가 다릅니다 임요환이 아무리 날고 기는 전술을 가진다 한들 택뱅리쌍시대의 이영호급에 될까요? 그시대에는 압도적일지 몰라도 전자의 압승이리라 봅니다
18/08/01 01:50
(수정됨) 병력질이 동등하다 해도 전술개념발전이 400년이면 사실 차이가 꽤나 있지 않을까 싶긴한데...
고작 뿅뿅오락인 스타도 지금 스1개념들고 피지컬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은 정도의 중위권정도의 아프리카 bj가 질레트배로 돌아가면 압승각인거로 생각하면 전자 승일거 같은데 말이죠. 아 물론 시대보정하면 무조건 후자 승이죠
18/08/01 02:01
시대상으로 보면 초한지 시절의 병력은 대부분 오합지졸들의 집합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이 짧아서 훈련하고 이런거 없이 일단 무기들고 나간 상황이거든요. 말도안되는 병력차를 박살내고 이러는게 전혀 말이 안되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18/08/01 02:15
제가 전공자가 아니라 궁금 했던게 전차굴리던 유방 시절이랑 한무제 지나고 기병 중심 충격(?) 구사하던때랑 차이가 있을거 같은데 인터넷 찾아보면 그 내용에 관한건 없더라구요
18/08/01 02:37
전차의 단점이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고 이동중 방향전환이 쉽지 않으며 밀집대형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 중국에서 사용하던 전차는 이민족 기마병한테 박살나면서 의장용 빼고는 다 사라졌다는게 거의 정설일거에요.
18/08/01 03:08
무슨 냉병기에서 총으로 바뀌던 시기도 아니고 사마의는 제갈량에게도 털리는데. (사실 당대에도 제갈량은 능력치 총합으로 인정받았지 군재가 탑오브 탑은 아니었지요)
18/08/01 05:36
정말 예측하기 어렵군요.
전자의 주유는 적벽의 영웅, 근데 육전이라면 해전만큼의 폼을 보여줄지 미지수이고. . 사마의 제갈량 둘 다 명장이라 할 만 하지만, 한신같은 역대급 기량엔 못 미치죠. 하지만 이 세 양반들의 군 통솔력과 지략도 뛰어난데다, 셋중 누구라도 쓸데 없는 실책을 저지를 것 같지 않고 제갈량 사마의는 특히 안정적인 군 운용을 해서 모험을 감수하지는 않을 겁니다. 한신으로서도 이 셋의 연합군이 쉽지 않겠죠. 한신이라면 상대가 여포같은 맹장이라야 더욱 더 상성에 앞설 텐데. .
18/08/01 07:49
전자 세명중엔 중재자 포지션이 없으니 서로 의견이 맞질 않겠네요. 군을 셋으로 나누어서 각자 싸우다가 다 털릴듯...
한신에게 비비려면 몽고 장군님들이라도 모셔와야..
18/08/01 08:06
후자에 항우가 있어야 밸런스가 맞겠군요.
후자라면 잡극랑이라고 무시해서 한신 쫓아버리고, 범증도 걸해골 쓰게 해서 물러가게 할테니까요.
18/08/01 08:18
한신은 오만이었나 삼만이었나 그걸가지고
제갈량이 실패한 북벌부터 시작해서 중원을 다 털어먹고 제왕이 되었습니다. 그당시 유방 항우 와동등하거나 그 이상가는 세력이된거죠
18/08/01 08:58
한신의 경우엔 상대방들이 어느정도 적극적으로 맞붙을 생각으로 덤볐다가 다들 탈탈 털렸는데
적어도 승상과 쓰마이는 무지무지하게 신중한 양반들이라 어찌될지 모르겠네유
18/08/01 09:19
전자요. 시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전자가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전술전략의 발전 수준이 달라요. 저는 한신이 삼국시대에 태어났으면 그정도 업적 못 이뤘을거라 봅니다.
18/08/01 11:20
그건 알 수 없죠. 스타 초창기에 이기석 선수가 잘 나갔다고 이영호 선수와 같은 시기에 출현해서 이영호보다 강한 선수가 된다는 보장은 없어요. 유방과 항우 시대의 중원과 삼국시대의 중원은 단순 땅 넓이를 보아도 범위가 다르고 경제 규모도 다릅니다. 한신이 이기석 포지션일지 임요환 포지션일지 이영호 포지션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18/08/01 13:14
더 뛰어날지, 그냥 허무하게 발릴지는 모르죠.
그 당시의 업적은 그 당대의 상대적인 평가로 결정되는거고, 시대가 지날수록 평균적으로 실력이 증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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