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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0 19:58
상혁아 너의 지금 폼이 어떻건 이미 너가 내게 가져다준 행복만으로도 과분하다.
다시 즐겁고도 치열하게 겜하는 너가 보고싶다..
18/07/30 20:23
페이커 설거지, 그리핀팬으로서 T1 팬 가소롭다는 등
T1 관련 어그로 끄시는 분입니다. 최근 등장하셔서 T1 관련 어그로 댓글만 잔뜩 다시면서 잔뜩 벌점 먹으시는 분으로 유명합니다. 곧 가실거에요.
18/07/30 22:05
피지알 유게 댓글에서 굳이 이런 댓글다는데 딱히 동정은 안 가네요.
다른 키보드가 전부인 사람들처럼 이정도는 그 이상 이하도 아니죠
18/07/30 22:25
곧 벌점 받고 가실텐데 딱히 동정은 안 가네요. 다른 어그로들이 그렇듯 때가 된 것 이상 이하도 아니죠. 넷상에서 이런걸로 스트레스 푸시는걸 보니 실제로 어떤 분일지 궁금합니다.
18/07/30 20:17
보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저는 페이커 선수 전성기는 아직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그랬듯 이번에도 정체기를 극복하고 다시 웃으며 게임하는 모습 보여줄거라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18/07/30 20:23
14년도에 온갖 조롱은 다 들었었고, 16년도에도 이지훈이라는 팀내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한물 갔다는 소리 들었지만 몇 번이나 스스로 증명해낸 선수죠.
이번에도 털고 일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18/07/30 20:26
? 22개 댓글이 안되는거 보니.. 또 분탕러가 왔나 보군요. 차단이 답인데
암튼 저는 이번이 진정한 실험대라고 생각드네요. 꼭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18/07/30 20:30
이룬 게 너무 크니까 오히려 파리들이 꼬이는 거죠.
해축 어그로들이 메날두,음바페 등등에게 달라붙는 거랑 똑같은 거죠 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의 가장 위대한 선수였으니..
18/07/30 21:54
현역 프로게이머 중에서 제가 진심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이한 선수 중 하나입니다.
한 명은 제가 응원하는 kt의 심장이자 무관의 제왕 위대한 정글러 스코어. 또 한 명이 바로 롤이라는 게임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안 영원히 회자될 롤의 불사대마왕 올타임 레전드 페이커. 솔직히 제가 응원하는 kt의 모든 영광을 모조리 가로막은 악마 같은 존재고 경기할 때마다 손목 관절염이라도 생기길 (죄송) 속으로 간절히 빌기도 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 이상혁은 롤을 아는 모든 이들의 리스펙트를 받아 마땅하죠. 분명 부활할 겁니다. 분명히 부활해서 컨디션 정점일 때 kt가 이겨줄겁니다... (말잇못)
18/07/30 22:29
올해의 경기력은 깔 수 있어도 지금까지 보여준 프로의식과 실력을 생각하면 조롱하기 전에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정도의 선수죠. 본인 응원팀을 가로막아서 배아프팠기에 시원하거나 그냥 잘 나가던 사람의 몰락이 즐거운 소인배들이 요즘 자주 보이더군요. 대놓고 드러내는 좀 지적으로 축복받은 분들도 있고 pgr답게 돌려서 악의 없는척 비아냥거리는 분들도 있고. 그런 분들 입다물게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18/07/30 22:42
까놓고 말해서 롤갤이나 네이버에 있는 게이머 조롱의 도가 넘고 말도 안되게 명분만들어 까는 인간들은 다 인실X 시켜야 돼요. 페이커가 16년부터 여론에 대해서 부담을 많이 느끼는 모습도 나왔었고 작년 리라가 정말 절정이었죠. 그리고 올해 부진하자마자 프로씬에서 모범 그자체인 선수의 몰락에 희희락락하면서 폄하하고 매도하는 인간들 보면서 정말 소름이 끼치더군요. 흔히 악질 슼팬들 더러 스-칼이라면서 조롱하지만 대체 페이커에 대한 그 뿌리깊은 증오는 어디에서 명분을 찾는건지 모를 레벨입니다.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무슨 웬수가 졌는지 참...ㅡㅡ;
그리고 저는 스프링때도 한번 이야기 했었지만 페이커 스스로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게임을 볼 때마다 그런게 자꾸 보이고 느껴져서 너무 안타깝더군요. 소위 페이커 엉덩이 무겁다, 라인cs 욕심나고 사이드 좋아한다... 이건 페이커의 플레이스타일, 단순한 욕심 이런게 아니에요. 원래 페이커는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플레이스타일이 변하는 선수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공격적인 성향이었으나 절제력이 없던 선수는 아니었어요. 사실상 만능이었죠. 그러나 전력이 다운된 팀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극한의 캐리롤이 필요했을 뿐이죠. 그러나 그게 미드캐리력이 떨어진 메타 상황에서는 독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거구요. 페이커가 이 부담감을 벗지 못하고 애티튜드에 변화가 없다면, 결국 다시 내리막을 타면서 악순환을 겪을 겁니다. 페이커의 실력이 세월이 흘러 도태된게 아니에요. 폼이 나쁜거도 아니에요. 전 솔랭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성적을 떠나 플레이하는 모습을 봐도 페이커는 여전히 폼이 좋을때의 페이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대회에서 증명하고 팀을 자신이 이끌겠다는 남다른 책임감이 오히려 지금은 페이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봐요. 결론은 책임감과 부담감에서 비롯된 멘탈 문제라는 거죠. 쉽지 않겠지만 굳이 내가 더 한발자국 나서지 않아도, 오히려 한발자국 뒤에서 해도 돼요. 그러면 팀과 함께 어느새 저 앞으로 나가 있을 겁니다. 언제까지 본인이 팀을 앞서서 이끌 필요는 없어요. 이미 그동안도 충분했습니다. 다시 출전할 때는 팀이 강해져있을테니 걱정말고 팀을 믿고, 스스로를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18/07/30 23:52
(수정됨) 개인적으로 16-17년 skt 스태프의 바보짓이 페이커에게 안 좋은 습관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은 정글러들이 맵 읽고 게임 풀 때 SKT는 그걸 미드가 했어야 했죠.(정글러 횡사 치우는건 덤) 아이러니하게도 그걸 너무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던게 SKT와 페이커에게 독으로 작용했고요. 올해 게임을 풀어줘야 할 미드가 묶이니 정글/서폿은 아무것도 못하면서 팀이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봅니다. 그나마 16년도에 게임 메이킹을 나눠 맡아주던 뱅은 올해 폼은 돌아왔는데 비원딜 메타 유탄을 맞았고요.
18/07/30 23:58
어떤 구설수에 오른 적도 없이 최고의 위치에서 모범적으로 선수 생활을 해 온 이에게 폼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조롱이 쏟아지는 걸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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