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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0 15:42
기대도 많이 되지만 걱정도 많이 됩니다. 반지 본편이나 호빗,
왕겜은 원작 소설이라는 탄탄한 기반이 있지만 프리퀄은 사실상 원작 세계관 기반의 2차 창작이 되야하는데 과연 원작에 밀리지 않을 정도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겠죠. 호빗 영화판 평가를 봐도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18/07/30 15:57
크으! 실마릴리온!
책 처음부터 시작하려면 예산이 엄청들어갈텐데 일루바타르와 아이누 이야기부터 시작하면... 멜코르와 두나무, 웅골리안트 이야기 등등... 집에 가면 책 가져와서 또 읽어야겠다
18/07/30 16:25
워매 엄청 투자하네요. 아마존이 이쪽으로 유튜브/넷플릭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와 적자를 부담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8/07/30 16:27
실마릴리온을 다룬다면 후린의 아이들과 베렌과 루시엔 이야기가 나올 확율이 제일 크겠군요. 다만 이걸 어떻게 현대적인 영상물로 재현 하냐는 건데...
후린의 아이들이야 크게 어렵진 않을거 같은데 베렌과 루시엔 이야기는 실마릴리온 내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면서도 신화적 느낌을 주는 이야기라...
18/07/30 16:33
전 사실 후린의 아이들도 상당히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게 단순히 슬픈 엔딩, 비극으로 끝나는 작품이라기보다는 전형적인 그리스/북유럽 신화의 염세적인 운명론을 따르는 작품이라...현대의 대중매체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보편적인 취향과 안 맞는다고 봐요. 베렌과 루시엔도 마찬가지이고...
18/07/30 16:37
아 전 서사면에서 워낙 상세하게 묘사된 작품이 후린의 아이들이라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댓글 보니 말씀하시는것도 맞는거 같네요.
그래도 반지의 제왕 영화 생각하면 후린의 아이들은 충분히 현대적 감성으로 뽑을수 있을것 같습니다.(물론 연출자의 역량 문제겠지요.) 뭐 염세적인 운명론이야 실마릴리온 전체가 그런 분위기니까요. 놀도르들 반짝했던 시대 이외에는 늘 어둡고 처절했으니....
18/07/30 17:03
기존 반지의 제왕 영화에 나왔던 배우들 중에 엘프 역을 했던 사람들은 그대로 나오려나요.
뭐가 어찌되었든 왕좌의 게임 이후 또 초대형 판타지 드라마가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네요.
18/07/30 17:29
이래저래 넷플릭스가 압박이 많겠네요.
개인적으론 아마존의 탐욕이 어느선에서 멈췄으면 싶지만... 얘네는 실패해도 끝없이 도전해서 결국 가져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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