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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8 16:40
필모그래피와 연기스펙트럼에서 이제는 비교불가급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석규는 너무 힘주는 배역만 고르다 스스로 정형화된 틀에 갖힌 케이스죠. 정작 전성기도 95-99년으로 짧았죠. 그 시기에 비교불가급 원탑이라 임팩트가 클 뿐이죠.
18/07/28 16:53
급이 다르죠. 한석규도 좋은 배우지만, 연기가 스스로에게 갇혀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만 송강호는 연기폭이 넓다는 느낌이 들어요. 한석규가 2000년대 초에 4년간의 휴식에서 복귀해 다양한 시도를 했었지만, 결국 예전만 못했던 가장 큰 이유 또한 바로 본인의 정형화된 연기가 벽이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18/07/28 19:41
송강호 씨 연기력이야 뭐... 전 그 중에서도 송강호씨 특유의 궁시렁 거리면서 대사 웅얼거릴 때, 이게 혼잣말인지, 누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말인지
모호하면서도 전달력은 100%로 연기하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18/07/28 23:37
최민식씨는 너무 연극톤이라 영화와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봅니다. 신세계에서도 혼자 연극 무대에 있는 것처럼 어색했습니다. 사실 이건 감독이 연기톤을 못 잡아준 거라 생각하는데... 쉬리의 송강호씨나 은행나무침대의 한석규씨도 같은 이유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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