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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27 18:20:08
Name TWICE쯔위
File #1 LLT.jpg (28.0 KB), Download : 34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일본에선 폭망했는데 한국에선 대박난 영화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는 어마어마한 히트를 했지만

일본에서는 인지도도 아예 없다시피하고 관객 2만명 밖에 안든 폭망작이라고 하네요....
영화제에서 상은 많이 받았지만

극장 개봉 자체를 몇개관 안했고, 거의 예술 영화 취급 받는 듯...
이만한 영화가 망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일본 야후에 가서 이 영화로 검색해보면
일본에 가있는 한국사람들이 추억에 젖어 쓴 글이거나
한국에서 이 영화가 대박이 났다더라 신기하다 류의 글 뿐...


..심지어 트와이스 맴버들인 미나,사나,모모도 이 영화가 뭔지도 몰랐었죠.(유튜브와 니코동화에 올라왔을때도 일본인들이 못알아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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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18/07/27 18:22
수정 아이콘
이와이 슌지 무명감독 시절이라 메이저 배급 자체를 못했을 걸요.
18/07/27 18:25
수정 아이콘
제가 영화를 전공하게 만든...1등 공신 이와이 슌지...
2등 왕가위...지금 다들 뭐하시나...?
유리한
18/07/27 18:29
수정 아이콘
우리의 티켓값으로 소고기 드시고 계십니다.
아케이드
18/07/27 18:30
수정 아이콘
이와이 슌지는 작년에 배두나 데리고 장옥의 편지라는 단편영화 만들었구요.
왕가위는 2012년 이후로 활동이 없는 거 같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18/07/27 18:51
수정 아이콘
..(2)
도중에 때려치기는 했습니다만, 처음 봤을 때 그 충격과 여운은 지금도 뭐..
18/07/27 18:33
수정 아이콘
고3 시절 수능 공부는 이 영화 ost와 함께 했었습니다.

너무 좋죠.
18/07/27 18:35
수정 아이콘
오겡끼데스까
콜드플레이
18/07/27 18:36
수정 아이콘
일본문화개방 1호 수혜작이려나요.
문화 개방하면 또다시 일본에 예속된다 어쩐다 논란이 참 많았었는데...크크
내용이론
18/07/27 18:43
수정 아이콘
러브레터는 마지막 장면의 여운이 진짜 깊게 남는 것 같아요...
18/07/27 18:44
수정 아이콘
일본인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
18/07/27 18:49
수정 아이콘
영화는 못봤는데 CD는 가지고 있네요. 오겡끼데스카~
강미나
18/07/27 18:50
수정 아이콘
95년 영화면 흥행을 떠나 지금 세대는 잘 모르는 게 당연해서.... 나연 지효 정연 같은 멤버들도 박봉곤 가출사건 같은 영화는 모를걸요.
18/07/27 18:51
수정 아이콘
여배우는 유명하지않나요?
By Your Side
18/07/27 18:54
수정 아이콘
마지막 엔딩이 진짜 손에 꼽을 만큼 좋았어요.

여주는 이쁘다는 생각 거의 안 들었지만 남주 도서관 커튼씬은 진짜 잘생겼음..
forangel
18/07/27 18:56
수정 아이콘
음 박스오피스 모조에는 85억엔이라고 나오는데요.
우리나라 관객동원이 대략 백만명이고 만원 잡아도
백억 정도밖에 안됩니다.
비디오라던지 부가수입 감안해도
일본 관객수 2만명은 말이 안되는거 같네요.
통풍라이프
18/07/27 19:16
수정 아이콘
박스 오피스 모조에서 검색되는 러브레터는 동명의 다른 영화들인 것 같은데요? 전체 매출이 동인한 걸 보면 혹시

https://www.boxofficemojo.com/movies/?id=loveletter.htm

이 영화를 말씀하신 게 아닌지요? 1995 년작 러브레테의 관객 기록은 아무리 찾아도 유의미한 자료가 1999년 한국에서 개봉했을 때 한국 기록밖에 없습니다. 일본 쪽은 기록이 누락된 것 같고요.
forangel
18/07/27 19:30
수정 아이콘
https://en.wikipedia.org/wiki/Love_Letter_(1995_film)
아 모조에는 없고 위키피디아에 있네요.
통풍라이프
18/07/27 19:58
수정 아이콘
위키의 신뢰성에는 출처가 절대적인데 무엇을 근거로 이런 수치를 적어뒀나 명확한 출처가 없네요.

http://www.eiga-ranking.com/boxoffice/japan/alltime/domestic/3.html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찾아보면 일단 1995 년 흥행 순위 13 위가 007 골든 아이인데 17억엔 흥행이고 이 위에 러브레터는 없습니다. 역대 흥행순위를 뒤져봐도 10 억엔 이상인 작품들 중에는 보이지 않는 걸 보니 일본 흥행은 10 억엔 이하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 10 억엔인데 그렇다고 해도 말씀하신 한국 흥행과 동일한 흥행인데다가 당시 양국 경제력/인구수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더 흥행한 감은 있네요.

더 나아가서 어디에도 구체적인 일본 흥행관련 자료가 없는 걸 보아 정말 아무 반응이 없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흥행 했을 수도 있고요. 자료가 없으니 정확하게 말하기는 힘드네요.
18/07/27 19:00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시절 이 ost와 함께했었죠 지금도 종종 듣습니다
18/07/27 19:03
수정 아이콘
영화는 안봤지만

오갱끼데스까는 거의 다 알알죠 크크
분당선
18/07/27 19:19
수정 아이콘
이 영화 집에서만 한 30번은 넘게 본 것 같은데. 정말 잘 만든영화입니다. 정말 잘 만들었어요.
18/07/27 19:31
수정 아이콘
야자 마치고 하루에 몇 분씩 며칠을 이어 봤던 기억이 나네요. 피곤해서 한번에 몰아보진 못했던..
18/07/27 19:47
수정 아이콘
어? 진짜로?
일본에서 망한 영화였어요?
통풍라이프
18/07/27 20:03
수정 아이콘
이 주제두고 근근웹에서 키배까지 벌어졌던 모양인데 정확한 사실은

1. 일단 일본 흥행 10 억엔 이하.
2. 정확한 기록 남아있지 않음.

입니다. 박스 오피스 모조에도 한국 흥행 기록밖에 검색이 안 되니...일단 대흥행했던 작품은 아닌 걸로...
Kunitake Miyuki
18/07/27 20:0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 영화 OST는 지니로 매일마다 듣고 있습니다.
코메다
18/07/27 20:33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의 일본인들 역시 단 한명도 이 영화를 알지 못하더군요. 크크

한번은 저 영화를 보여줬는데, 영화를 보고 팬이 된 일본인도 있습니다.
강미나
18/07/27 20:43
수정 아이콘
원래 마이너하게 시작한 영화여서 흥행에는 한계가 있었고 그에 비해 평은 괜찮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 둘은 이후에도 이 영화의 여세를 몰아 인기 드라마 시리즈에 공동 캐스팅 됐죠. 일본 예능에서도 종종 언급되던 영화기도 했고.

그리고 트와이스 멤버가 모르는 건 너무 당연한 게 이 영화가 95년작인데 사나 모모가 96년생이고 미나는 97년생이죠. 이건 아는 게 더 신기한건데(....)
18/07/27 22:23
수정 아이콘
명작
솔로13년차
18/07/28 01: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예술영화'라서 일본에서 망하고 한국에서 히트했다고 봅니다.
2000년을 전후한 일본의 영화판은 '예술영화'라고 불리는 류의 영화들을 제외하고는 퀄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은 더하고요.
엣헴엣헴
18/07/28 12:41
수정 아이콘
음악이 너무 좋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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