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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6 20:50
크크크 비슷한 경우를 당해봐서 공감되네요.
어릴때 동네 체육관에 슬슬 뛰러갔는데 온몸에 동물그림 그리신 어르신께 조련당하고, 체육관 갈때마다 마주쳐서 미트치고 스파링당하고 전완근 운동만 30분씩 시키고 ㅠㅠ 관장님께 하소연해봤으나, 관장님 절친이라 통하지도 않고 체육관 때려치고 안나가고있었는데 동네 호프집에서 마주쳐서 훈계듣고 맥주얻어먹고 친구까지 함께 체육관 등록하고 ㅠㅠ
18/07/26 21:03
아직 할 거 좀 있긴 한데 굳이 하고 싶은 컨텐츠는 아닌 만렙 유저들의 메인 컨텐츠가 뉴비 키우기죠.
길드 같은거에 열정 넘치는 뉴비 들어오면 본인들이 더 신남..
18/07/26 21:24
18/07/26 21:28
일반 트레이너한테 피디 받으려면 회당 싸도 5~6만원 입니다
그렇다고 그 트레이너가 운동 처방이나 운동 설계를 잘 해주는 트레이너라는 보장도 없죠. 이 분은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짜리 프로그램의 회원이 된 격!
18/07/26 21:35
거기다 한명이 자기 아는데로만 가르치는게 아니라 6명이 진수한테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을 관리해주는거죠!!
진짜 회당 20만원 정도되는 PT 받는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18/07/26 21:42
음... 뭐랄까 문파의 장로들이 달려들어서
평범한 문파 막내의 혈을 뚫고 내공을 쌓아주고 수련시켜 고수로 만드는 그런 스토리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군요
18/07/26 22:25
어릴때 동네 오락실 다닐때 생각나네요. 아랑전설2를 하는데 저 하는거 보고, 꽤 괜찮게 하는데 큰기술을 너무 연발한다면서
옆에서 맨날 코치하던 형이 있었습니다. 저랑 한살 차이였는데, 그형은 정말 잘했거든요. 내가 동네에서 봤는데 나 다음으로 너가 가장 잘하는거 같다. 넌 기술을 언제 써야될지 안다 하면서.. 맨날 오락실에서 만남을 같이 하다보니 친해져서.... 결국 그형네 집 놀러가게 되었고.. 난 거기서 그형이 패밀리로 하던 파이날판타지3를 보고 너 RPG아니? 라는 국민학교 그 형말에 모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현재 게임회사 다니고 있죠. 하... 게임만 몰랐다면 PGR도 몰랐겠죠. 공부 열심히 했을텐데.......후후후.........
18/07/26 23:37
저도 운동 매니아 지인 분 덕분에 4개월 전 웨이트를 시작했고, 2개월 전에 로드 바이크를 시작했는데,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둘째치고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생기더군요. 처음엔 온 몸의 근육이 다 땡기고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분을 사부님이라 부르며 매우 감사하고 있죠 흐흐흐 가끔 페이스북에서 자동으로 몇 년 전 네 모습이라며 사진 띄워주는데, 와 어떻게 저러고 살았나 싶은 생각 많이 합니다. (물론 아직도 갈길이 구만리이지만..) 아... 그나저나 내일 16주차 금요일이라 인바디인데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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