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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5 02:53
활동이 강제된다면 한파를 고르고, 그렇지 않다면 폭염이 좋습니다.
폭염에 행군하다가 진짜 이게 말라죽는거구나.. 하는 극한의 고통을 느껴본적이 있어서.
18/07/15 04:03
밖에서 일해보신분들은 알겁니다
더우면 짜증나는데 추우면 아파요 더우면 아 죽겠다 인데 추우면 죽어요 물론 더워도 죽을수 있지만 실패확률이 더 큰 즉사기와 100% 즉사기 차이랄까
18/07/15 05:04
한파요
폭염때는 오침도 해주는 군대지만 한파에는 안해주죠 폭염이 사람 죽일수도 있다는걸 군대서 느꼈습니다 죽여라 이게 아니라 살려줘도 안나와요 쓰러지는게..
18/07/15 06:03
한파는 본인 의상에 따라 커버할 수 있는 폭이 있다지만 폭염은 그게 안 되잖아요.. 빨개벗고 다닐 수도 없고 미친척 그렇게 한다고 해도 벗어도 전혀 시원하지 않음..
18/07/15 08:42
한파... 사실 인간에게 더 치명적인건 주로 추위인데, 제가 그냥 더위에 약해서...
추운 날씨는... 서울에서 추워봤자 군대에서 겪은것만 못할텐데, 더위는 30도는 커녕 25도 넘어가면서부터 짜증이...
18/07/15 12:21
건물 속에 있으면 에어컨 틀고 컴퓨터 할수있는 폭염이 좋고, 바깥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한파가 좋죠.
한낮 2시 + 아스팔트 + 뙤약볕(그늘x) + 폭염 조합. 괜히 어린이 및 노약자분들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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