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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5 15:00
물을 필요도 딱히 없는 상황같은데요..하하...
저정도로 여자가 공을 들였는데 모른체 한거라고 밖에는... 상식적으로 가족도 아니고 여자친구도 아닌데..저정도로 누가 갑니까.. (하다못해 가족도 저정도로 오지는 않을 듯..)
18/07/15 15:09
저도 한 소심해서 확실한 팩트 없으면은 먼저 안지르는 편입니다만, 저건 모를 수가 없어요.
저걸 눈치 못챈다는건, 앞으로 연애 자체가, 아니 사회 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겁니다. 하다못해 전역하면 남자의 자존감이 하늘을 찌를 시기인데 그 때마저 캐치를 못했다는건... 그냥 마음에 안들었다는거죠. 이건 확실하게 궁예질할 수 있습니다.
18/07/15 15:02
저건 고자가 아닌 이상 모를 리가 없죠. 사귀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냉정하게 거리를 두자니 면회올 여자도 딱히 없으니 본인 손해여서 아쉬울테고...
솔직히 쓰레기짓 한거죠. 2년을 저렇게 지고지순하게 해줬는데 전역하자마자 다른 여자랑 사귄다? 저건 평생 욕먹어도 할 말 없는 짓입니다. 2년에 걸친 어장관리죠.
18/07/15 15:09
맞습니다. 저도 이걸로 봅니다.
전역하고 뭘해도 될 것 같은 시기이니, 이 조건 저 조건 다 따져보고 다른 사람 만나고 자기 나쁜 놈 되기 싫으니 모르는 척 넘어가려는거죠.
18/07/15 15:06
여성분이 면회는 그렇게 많이 와도 고백은 안했나 보군요. 뭐 저정도면 행동으로 고백한거나 마찬가지지만... 확실하게 말 안하면 모르는 경우도 꽤 있는듯.
18/07/15 15:09
저건 남자가 모를수 없죠
그냥 모른척 했을뿐 위치가 용산이나 삼각지 이런곳이어도 자기 여친도 군생활동안 18번 면회 못 올껄요?
18/07/15 15:13
여자가 정말 좋아하는 거고 본인은 정말 몰랐다 -> 넌씨눈 소리 들어도 할 말은 없음 (설사 저게 저였어도 그렇다고 생각)
여자가 정말 좋아하는 거고 본인은 정말 몰랐으나 잘되고 싶다 -> 이미 떠난 기차 여자가 정말 좋아하는 거고 본인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 어장관리 한거니 쌍욕먹어도 할 말은 없음 여자가 정말 좋아하는 거고 본인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고 지금이라도 잘되고 싶다 -> 이미 떠난 기차 여자가 좋아하진 않고(???) 본인은 좋아하는 걸로 알았다 -> 망상 해프닝 여자가 좋아하진 않고(???) 본인은 좋아하는 걸로 알았고 지금이라도 잘되고 싶다 -> 망상 여자가 좋아하진 않고(???) 본인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 이제와서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음 갈길 가면 됨 여자가 좋아하진 않고(???) 본인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나 지금이라도 잘되고 싶다 -> 상대가 안좋아하는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 이렇게 정리하는 게 맞나(...)
18/07/15 15:14
그리고 본문내용 보건데 멀어진 시기가 여자친구가 생긴 이후라는 걸 고려하면 상대방은 남자를 좋아했던거고
남자는 어렴풋이 그걸 알면서도 저런짓 한거니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이제와서 다시 잘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봤자 쉽지도 않아보이고 제가 저 여자의 주변 지인이거나 친구라면 정말 정말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면 그냥 다른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할듯
18/07/15 15:17
근데 남자가 욕먹을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직접적인 고백이 없었다면 남자가 굳이 먼저 나설 이유는 없죠. 의외로 저런거에 둔감한 사람도 꽤 있는편이기도 하고.
18/07/15 15:24
아뇨. 느낌은 있지만 상대쪽에서 대놓고 얘기하지 않으니 '괜찮아' 하면서 다 빨아먹고 다른 여자 만나는건 욕먹을 상황입니다.
마음 없으면 거절하고 정리하는 것 또한 상대방에 대한 예의입니다. '난 별 생각 없지만 니가 조공해오니깐 모르는 척 하고 다 받아먹겠다' 는 정말 쓰레기짓이고, '난 너가 주말을 다 포기하며 21개월간 18번의 면회가 왔지만 정말 몰랐다' 는 어디 가서 사회생활 불가능한 수준으로 눈치없는 겁니다.
18/07/15 15:19
근데 남녀관계란 게 워낙 컨텍스트가 중요한지라 사실 지금도 남자쪽에서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재시작은 가능할 걸요.
저도 지금 여자친구랑 거진 2년이 넘어가지만 그 전부터 지금으로 따지면 거의 5년 전부터 여친은 마음이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몰랐거든요. 그사이에 저는 다른 여자친구 사귀었었고 걔도 다른 남자 만났었고요. 근데 지금은 연인 된 거 보면 이미 늦었다? 모르는 거에요.의외로 여자든 남자든 한번 이성으로 다가왔던 사람 사귀어보지 않고 잊는게 힘든 일이고 본인이 얼마나 성의껏 어필하느냐의 문제지 임자 있어도 만나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18/07/15 15:34
면회를 저정도로 오면 오지랍과 온갖 상상력으로 충만한 내무반에서 조용히 있었을리가 없죠.
누구냐로 시작해서 5분안에 이미 애까지 만들고 혼인신고까지 했을 각인데...
18/07/15 15:40
아마 그 오지랖이 저 사태의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판단이 됐던 것도 긴가민가 하게 만드니까, 진짜 맞는 상황에서도 일단 조심하고 거르게 될지도요.
18/07/15 16:12
엠팍이나 펨코 글의 신뢰도는..
비정상적으로 눈치 없는 남자와 비정상적으로 공들이는 여자.. 넌씨눈 댓글을 바라는 답정너.. 주작이 아니면 그게 더 이상
18/07/15 16:22
제 부모님은 26개월동안 한 번 오셨는데... 부모도 쉽지 않은 면회를 그렇게 왔으면 좀 알아줘야되는 거 아닙니까? 눈치 넘 없네.
18/07/15 20:03
진짜 모를 수도 있어요. 이렇게 객관적으로 보면 말도 안돼 보이지만
저도 지금 생각하면 그걸 그땐 어떻게 모를 수가 있었지 할 정도로 강한 시그널을 받고도 몰랐습니다. 연애경험 거의없는 20대 초반들이 그럴 수 있죠.
18/07/15 20:38
모를 수도 있고, 본인이 들이댔다가 한번이라도 차여본 경험이 (+그로 인한 주위에서의 약간의 놀림)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엄청 조심할걸요. 군대 가기 전에 한 번쯤 많이 그러는 거 같은데....
그러면 이제 본인이 상처 안받으려고 시그널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악순환이 생기는 거죠. 인생에 걸친 후회가 남는 거고...
18/07/16 10:52
진짜 절친이 저러면 혹시 모를수도 있는건데.. 이것도 좀 의심을 할수밖에지만. 그다지 친하지 않은애가 18번 면회라는게.. 상식적으로도 보통은 아닌데다가 입대날 울었다는데. 이걸 왜 모르니...ㅠㅠ
18/07/17 12:11
혹시 얘가 나를 좋아하나? 까지만 가도 그렇다고 결론을 낼 수 밖에 없는데 본문 사례로 예를 들면 '어 또 면회 왔네 아싸' 까지만 생각하고 끝이었던거죠.
안에 있는 군바리 입장에서는 매달이 엄청 자주로 느껴지지도 않았을꺼고. 이런 경우 여자가 강한 시그널 대신 심플한 말로 하면 좋은데 현실을 그렇지 않고.. 물론 몰랐다고 잘못이 아닌건 아닙니다. ㅠ
18/07/16 13:16
이건 여성이 취향이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걸 게시판에 적은건 자랑질이고요. 만약 이게 아니라면 저 남성분 진짜로 병원에 가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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