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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3 16:10
(수정됨) 면접에 10분정도 지각한 후에 난 완벽주의자라고 주장하면
완벽주의자가 왜 늦었냐를 물으실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제가 이정도로 완벼캅니다.
18/07/13 16:29
(수정됨) 지금까지 면접을 봤던 경험으로 제 수험번호를 계산한 결과 9시 10분에 도착하면 바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으로 예상하여
그 시간에 맞춰서 들어왔습니다. 9시까지 오는 것은 지키야하는 약속이 아니라 대기장소 및 시간의 통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면접 진행을 고려해보면 저는 이미 탈락하는 것으로 완벽하게 계산되었습니다. 제 시간을 아끼기 위하여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8/07/13 16:23
'업무에 있어서 무결점 업무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 예전부터 느꼈지만 이 멘트.... 앞에서 실제로 듣게되면 어떤 느낌일지...
18/07/13 16:49
(수정됨) 제가 하고 싶은 얘기. 완벽주의자 = 까칠하고 예민할 수 있다 + 다른 사람과의 협업에서 유도리가 없다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신입사원 면접에서는 좋은 얘기가 아닌데...
18/07/13 16:43
20대 중반에 대표님이 솔직하게 까놓고 너의 장점이 모냐고해서...
일 잘합니다 노예처럼요 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중에 농담처럼 대감마님이라고 불렀어요 크으...
18/07/13 16:59
사회생활 없는 친구가 열심히 뭐 좀 해본답시고 패기있는 모습을 연출하려고
이것저것 인터넷이나 책등으로 멘트를 연습한 모양으로 보입니다만 흑역사 제대로 정립했네요 ㅠㅠ
18/07/13 17:07
완벽주의는 예술가적 기믹일 때나 그나마 제 기능을 발휘하는 거지 실제로는 오히려 업무에 지장을 주죠. 별 거 아닌 사소한 거에 집착을 하느라 전체 그림을 못 보는 경우가 많아서.
18/07/13 17:21
덤으로 내로남불 되기가 정~~말 쉽습니다. 철저한 경험담입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업무가 자기 기준에 안 맞는다 치면 자기 혼자 답답하고 화나서 난리가 나거든요. 어우 진짜. ....자기는 뭐 실수 안 하나 다 보이는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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