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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트윗
8살: (고모네 차를 보면서) 이거 새차예요?
고모: 아니.
8살: 왜 이렇게 깨끗해요?
고모: 난 애들이 없으니까.
4시간 전
2살: (비명을 지른다)
아빠: 네가 원하는 건 말 그대로 뭐든지 다 들어주마. 그저 그게 뭔지 말만 해주렴.
2살: (더 크게 비명)
8시간 전
6살: 우리집 뒤뜰이 싫어요.
아빠: 왜?
6살: 집 밖이잖아요.
14시간 전
나: 이거 무슨 냄새지?
2살: 나 아냐!
나:
2살: 아, 나네.
7월 6일
6살: (사탕 봉지에 얼굴을 파묻고 있다)
아빠: 하나만 먹으랬잖니.
6살: 하나씩만 먹고 있어요.
6살: 왜 다들 축구를 하는 거예요?
아빠: 월드컵에서 우승하려고.
6살: 그냥 가게에서 컵 사면 안 된대요?
4살: 아빠한테 깜짝 선물이 있어요.
아빠: 뭔데?
4살: 아빠 신발 숨겨놨어요.
아빠: 그게 왜 깜짝 선물이니?
4살: 아빠가 몰랐잖아요.
4살: 아빠 개들은 엉덩이가 두개인 거 알아요?
아빠: 아닌 것 같은데.
4살: 두개 맞아요. 세어봤어요.
갑자기 우리집 개들에 대해 매우 걱정이 된다.
4살 아이가 소리쳤다. "당장 나가! 너랑은 이제 끝났어!"
양말과 헤어지는 중이었다.
4살: 우리집 개한테 새 이름을 지어줘야 돼요.
아빠: 왜? 내가 지어준 이름인데.
4살: 아빤 이름 잘 못 짓잖아요.
아빠: 네 이름도 내가 지었는걸.
4살: 알아요.
7월 5일
[부엌에서]
6살: 냉장고는 왜 여기에 있어요?
아빠: 그럼 어디 있어야 하는데?
6살: 제 방이요.
[7월 4일(미국 독립기념일) 다음날]
6살: 그럼 이제 남은 1년 동안 독수리들은 뭐 해?
8살: 호빗들 나르기.
아빠: 7월 4일은 지나갔는데. 왜 아직도 푹죽을 터뜨려대는 거지?
6살: 미국은 어디 안 갔잖아요.
4살: 난 초록색이 제일 좋아요.
아빠: 전엔 파란색을 제일 좋아했잖아.
4살: 이제 컸거든요.
7월 4일
아내: 부인, 분노, 협상, 우울, 그리고 수용.
남편: 슬픔의 5단계?
아내: 새 카시트 설치의 5단계.
6살: (사탕을 한 움큼 쥔다)
4살: (제 언니의 팔을 깨물음)
6살: 아빠!
아빠: 더 많이 원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란다.
[퍼레이드를 구경하러 가는 길]
2살: 나 혼자 갈 수 있어요.
아빠: 안 돼. 넌 아직 어리다구.
2살: 두 살이에욧.
7월 3일
다른 가족들은 저녁 밥상에서 무슨 이야기들을 하며 지내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나는 우리 6살짜리에게 클링온어로 욕하지 말라고 말해야 했다.
애를 잘 키우고 있는 것 같다.
6살: 오늘 저녁은 뭐예요?
아빠: 치킨 타코.
6살: 옆집 저녁은 뭐예요?
8살: 아빠가 쓴 책 몇 권 제가 가져도 돼요?
아빠: 그럼! 몇 권이나?
8살: 바비인형 요새를 만들 수 있을 만큼요.
4살: 전 힘이 엄청 쎄요.
아빠: 그 힘쎈 근육으로 청소를 해주렴.
4살: 노는 데에만 쎄요.
6살: 올해는 더 좋은 불꽃놀이를 볼 수 있어요?
아빠: 무슨 얘기니?
6살: 조용한 불꽃놀이요. 그리고 밤에 안 하는 거.